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옛애인의 아들과 울딸이 같은 학교에입학해요.ㅜㅜㅜ
그사람 아들이랑 울딸이
같은 대학 ,같은 계열에 합격했네요.
부모님들 반대로 헤어졌지만
20년이 지난후에도 그의 소식에
가슴에 바람이 지나갑니다.
서로 행복하게 살고 있고
아이들 잘 키웠는데....
이런 느낌은 또 뭘까요?
아직도 가슴속에 빈의자 하나가 남아있는 그런 기분이요...
1. 이런
'11.2.1 2:29 PM (152.99.xxx.7)드라마같은일이. 임성한작가가 집필만안했으면 좋겠네요..
2. 어머머!!
'11.2.1 2:30 PM (124.55.xxx.141)감상에 젖으실 때가 아니예요~~ 둘이 친해지지 않게...손을 쓰실궁리를..ㅡ.,ㅡ
3. //
'11.2.1 2:32 PM (175.127.xxx.102)우와 완전 신기하다... 설마 사귀진 않겠지요..
설마 그렇더라도 흠.. 참 일이 뭐이렇게 됐지.. ㅋ4. ?
'11.2.1 2:47 PM (210.99.xxx.34)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냥 암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요? 문제될거 있나요? 전 대학동기들부모님 잘 모르는데요.. 그리고 옛애인 자식일 뿐인데... 2대 인생 꼬일꺼 까지 있나요?
5. 클래식
'11.2.1 3:00 PM (114.206.xxx.244)영화 같은 이야기네요.
영화제목이 "클래식" 이었던 거 같은데...
손예진이랑 조승우, 조인성 나왔던 영화...
그거 보고 막 너무 슬퍼서 울었던 기억나요.6. 그린
'11.2.1 3:01 PM (121.160.xxx.199)누구는 사귀지마라 / 가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만날 사람은 만나지고,만나려해도 안되는 사람 있다던데 ...
그냥 운명과 인연에 맞겨두심이...
혹여 정말 만날 운명이라면 상견래때 마주앉은 두분의 눈빛이 더 궁금해집니다.ㅎㅎ7. ...
'11.2.1 3:20 PM (121.162.xxx.218)부모님 반대로 헤어지셨다잖아요. 글고 두 분 사이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모르고..그렇다면 아이들이 얽히는 것 싫으실 수 있을 거예요. 굳이 얽혀서 좋을 것도 없는 사이..사돈이라는게 관계가 얽히는 건데..꼭 그렇게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사람 일이란게 그렇고.
8. .
'11.2.1 3:25 PM (114.206.xxx.117)근데 절대 미리 얘기는 하지 마세요.
서로 모르는 아이들 투성이인 속에서 그렇게 한사람을 인지시키면
괜히 정말 드라마 나옵니다.
말리면 더 한다는 거 아시죠?
제가 거의 같은 경우를 알아서요.9. ...
'11.2.1 4:10 PM (211.44.xxx.91)사돈 볼일 잘 없지 않나요 그 소식 알려주는 친구분들이 문제네요
아주 만약에 두 자제분이 서로 끌린다면...꼭 말려야하나요?10. ..
'11.2.1 4:11 PM (112.149.xxx.52)영화 클래식의 이야기네요
모른척하세요
정말 엄마의 첫사랑 아들?
호기심에 한번 돌아보다 인연되면 어쩌나요11. 아...
'11.2.1 5:29 PM (96.234.xxx.162)댓글다신분들은 20년전에 첫사랑이 없으신 분들이신가봐요.
아님 명절앞두고 다들 까칠...
저같아도 마음이 이상할꺼 같아요.
같은 대학, 같은 계열...혹시나 내가 예전에 사랑하던 사람과의 아들이 내딸을 만나지 않게될까..
생각이 좁아질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안그래보길 바래봅니다...
지나간 과거 또 다시 들춰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근데 그분 소식은 어떻게 듣고 계신지...
두분다 행복하게 잘 살고 계셔서 다행인거 같아요.12. ///
'11.2.1 6:03 PM (180.224.xxx.33)누구는 사귀지마 누구는 안돼! 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제가 녹색 코끼리 생각하지 마세요 82님들 절대 녹색코끼리 생각하시면 안돼요! 하는 순간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이미 녹색코끼리의 개념 생각하시게 되는 것 처럼...ㅎㅎ
그냥 가만히 놔두심이.....ㅎㅎ
그럼 암것도 모르고 소 닭보듯 서로 가만히 졸업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대부분이죠.
그렇지만 뭐....그래도 정말 사귀게 된다면 대단한 일이긴 하네요......;;;
저는 글쎄요...제 첫사랑 자식이랑 제자식이라....흠.....
제 첫사랑에게 복수의 기회가 왔노라 오호 쾌재라 할지도 몰라요 -_- ;;;
찌질하게 헤어졌어서 ;;;;13. 마음 이상할 것
'11.2.1 8:51 PM (59.10.xxx.244)저라도 마음 이상 할 것 같네요, 이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기도 할 것 같고...
저도 나중에 저의 그 사람과 그런 식으로 만나게 되면 스산한 마음이 일 거 같아요
저도 오래 만나고 좋았던 기억이 많았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각자 인생 살아가고 있으니
스산한 마음도 그냥 추억으로 생각하고 넘길 수 있을 거 같은데.. 막상 닥쳐보면 다를까요?
그 보다도 그 사람의 아이가 어떻게 생겼을지 제가 그냥 슬쩍 봐보고 싶은 맘이 들거 같아요
그 시절 그 사람의 얼굴이 그 아이에게서 보일 것도 같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들끼리의 문제까지 생각하는 것은 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것 같네요 ^^14. 그게
'11.2.1 8:55 PM (125.143.xxx.83)그렇게 신기할 정도의 이야긴가요?
열명안팎 뽑는것도 아니고....충분히 있고도 남을 이야긴데..
나중에 사귀거나,,결혼을 한다고까지 하면 모를까...15. 와...
'11.2.1 9:04 PM (115.91.xxx.22)드라마 한편의 드라마 같은 내용이 전개될듯 하네요
16. **
'11.2.1 10:26 PM (110.35.xxx.16)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질까요?
어쩌면 부모님의 반대라는 명분으로 이별한 거 아닐까싶어요ㅡㅡ;;;17. ㅎㅎ
'11.2.1 10:39 PM (118.46.xxx.91)한 과 신입생 정원 20여명 이어도, 제일 친한 사람 제일 싫은 사람 다 생겨요.
같은 대학 같은 계열 정도면 졸업 때까지 누군지도 모르고 지낼 수도 있는 관계...
그냥 님이 첫사랑을 마음에서 못 내려놓고 계셔서 그런 거에요.18. dd
'11.2.2 12:09 AM (14.33.xxx.198)흐미..진짜 드라마 같당...
19. ...
'11.2.2 1:53 AM (116.37.xxx.214)엄마 동창중에 완전 앙숙 친구가 둘 계세요.
동창회에서도 서로 고개 돌리고 있고...
근데...
두분 자녀가 대학에 나란히 입학해서
연애해서 말리는 결혼하고 잘 살고 있어요.
드라마는 현실 속에서도...^^;20. 충분히
'11.2.2 9:01 AM (99.187.xxx.8)그럴수 있죠.
제 첫사랑 아이도 제아이랑 같은 학년이니 대학에서 만날수도 있는거죠.
실제로 드라마 보다도 더 한일이 일어나는게 현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