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죄송하지만 대학입학 축하는 주위분들에게 받으시면 안될까요?
제 주위에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지못했어요.
여기에 꼭 올리지않으셔도
축하해주실분 많으시니 죄송 죄송하지만 조금만 축하해달라는 글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아니..조금만 우리 상처 아물때까지만이라도요 .ㅠ.ㅠ
속상해서 ..마음 둘 곳없어서 인터넷 들어오는데
여기서도 그런글보면 솔직히 속상합니다.
우리애도 열심히 했는데...저도 열심히 뒷바라지했어요. 흑흑
1. //
'11.2.1 2:47 PM (175.127.xxx.102)축하받으실만한 학교가서 그러시는건데
축하 좀 받으면 어때서요~ 그냥 지나치세요.
경사나서 축하 좀 받는게 어디 잘못하는건가요..2. ㅠ.ㅠ
'11.2.1 2:50 PM (122.153.xxx.66)잘못하는거 아니죠. 당연히
제가 그냥 부탁드려보는거예요.
윗님은 그런 넒은 마음을 가지신분이 저에게는 무척 뾰쪽하시네요?3. K
'11.2.1 2:51 PM (210.180.xxx.225)물론 속상하시겠지만 아픈 상처로만 보지말고 좋은쪽으로 자극받아서 다음엔 떡하니 합격하길 바래요.
4. ㅇㅇ
'11.2.1 2:52 PM (121.146.xxx.239)진짜..게시판에다도 못적나요?
5. ,,
'11.2.1 2:54 PM (114.206.xxx.244)전 아직 초등엄마지만 대학입학 했다고 축하해 달라고 하는 글들은 좀 그래요.
익명방 사람들한테 축하 받지 않아도 충분히 주변에서 알아서 칭찬해 주고
축하 해 줄텐데 여기 게시판에서까지 축하 받고 싶은 마음은 잘 모르겠어요
입시에 실패한 자식을 둔 엄마들 마음 조금만 헤아리신다면 그런 글
못 올리실 거 같아요.
자게란게 아무래도 행복에 겨운 사람들 보다는 고민 많으신 분들이 주로 보시는 듯 하거든요.6. .
'11.2.1 2:57 PM (221.155.xxx.138)그냥 칫~ 좋겠다!!! 한 번 하고 마세요.
남편은 백수에, 어쩌다 취직해도 200만원도 못 벌어오는데 억대 연봉 얘기하시는 분들 보면 속상하고,
원수같이 돈만 뜯어가는 시집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는데, 인격에 경제력까지 다 갖춘 시부모랑 다정하게 지내는 자랑 얘기 올라오면 속상하고,
바람에 폭력에 무능에 게으름에 징글징글한 남편이랑 죽지 못해 살고 있는데 다정다감하고 능력많은 남편 얘기 올라오면 또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다 나쁜 얘기만 쓰라고 할 수는 없으니
마음 아프시겠지만 그냥 다스리시고 내공 쌓으시는 수밖에 없어요.
내년에 좋은 일 있으실거예요. 그 때 실컷 자랑하세요.7. //
'11.2.1 2:57 PM (175.127.xxx.102)원글님 뾰족하시다니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그것도 약학과인데 축하받고 싶으신 맘이 있으셔서
올리신걸 내 기분 상하자고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시면 앞으로 경사나는일은
얘기하지 말으라는 말씀이십니까.
따지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구 님이 넘기시면 될 일인거 같아서요.
시비걸 생각은 없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암튼.. 즐거운설날 되시길 바래요8. .
'11.2.1 2:58 PM (175.199.xxx.251)졸업 때.... 수시 합격했다고 교문에 현수막이 큼직하게 붙었었습니다.
수능 망치고 수시 최저점 못 받고 떨어져서 얼굴 못들었습니다.
재수.... 또 떨어지데요. 이건 뭐.....
삼수.... 몸에 이상이 생기데요. 폐인 모드로 돌입하던데....
지금.... 재수, 삼수.... 잘 했다는.... 결론이 중요합니다.
아직 끝도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9. ..
'11.2.1 3:00 PM (59.187.xxx.234)그럼 다 우울한 얘기만 올려야하나요..
흘려볼껀 흘려보고..원글님...관심가는 글만 클릭하세요..
자랑거리도 올라오고 넋두리도 올라오고 하는게 자게아닌가요?10. ...
'11.2.1 3:04 PM (203.218.xxx.149)개개인 속상한 거 생각하면 게시판에 누가 무슨 내용 올릴 수 있을까요?
명절 보너스 받은 얘기, 세금 많이 낸 얘기, 친정 어머니 옷 사드린 얘기...
다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얘기지만 그렇다고 하지말라 못하죠. 자유게시판이잖아요.11. ...
'11.2.1 3:04 PM (125.176.xxx.55)그냥 제목에 대학 붙었어요 이렇게 표시는 해줬음 좋겠어요 (자세한 학교 과
얘기는 본문에만) 그래야 건너 뛸 사람은 건너뛰지요...당연히
글 올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또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 절충들 해보시죠~~`12. 반대로
'11.2.1 3:07 PM (110.12.xxx.220)반대로 생각하면 아이 친구들의 부모님, 비슷하게 자녀를 키우는 친구들, 친척들에겐
마음껏 자랑하지 못하고 내색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열렬히 축하만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라도 자랑하고 싶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원글님께도 자랑하고 싶으신 일이 많이 생기시길 응원해드립니다!!!!13. 피곤하다
'11.2.1 3:08 PM (121.125.xxx.35)왜이리 하지 말란게 많은건지 전두환 이야 박정희야 아니 대체 얼굴도 모르는 타인 붙던말던 왜그리 영향 받고 속상해 하시나요? 옆지 아무개 내친척 누구도 아닌데 관심끄세요 자랑 하던 말던!그걸 보고 비교하는 것이 어리석고 미련스럽습니다
14. //
'11.2.1 3:08 PM (175.127.xxx.102)그냥 제목에 대학 붙었어요 무슨과 무슨 학교는 밝히지 말고...
아니 글쓰는 사람 맘이지 뭘 그거까지 하지말래.. 걍 안보면 될걸 참나15. 난또
'11.2.1 3:11 PM (175.116.xxx.1)원글님맘 알것같아요 저도 재수해서 원하는데겨우갔거든요 축하해달라는사람도 자랑하고싶은데 할데가없어서 여기다자랑하는거라고 생각하시구 신경쓰지마. 세요 인내의시간가지면 좋은날옵니다. 댓글중 눈쌀찌푸려지는게 몇개보이네요 에휴
16. ㅇ
'11.2.1 3:13 PM (222.117.xxx.34)원글님이 모나게 글쓴것도 아닌데
댓글 너무 찌르시네요...
원글님 맘 이해해요....
위에 뿔따구나서 댓글쓴 님들...명절인데 우리끼리라도 릴렉스좀 하면 안될까요?17. 중딩엄마라도..
'11.2.1 3:14 PM (124.55.xxx.141)공부 못하는 아이 엄마도 상처받긴해요~~
부러운 마음도 있고..대단해보이기도 하고...사람사는 것이 그렇쵸....ㅠㅠㅠ
클릭할 자신은 없지만...이럴때마다 마음 크게 쓰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러고 난 후...진정되면 소심하고 클릭!!
내용읽어보면....생각보다 맘 덜 상해요~~ㅎㅎ
사람 사는 사는 것..느끼는 것 다들 같아요~~ 원글님 홧팅!!18. ..
'11.2.1 3:14 PM (115.137.xxx.13)원글님 맘 이해해요. 그렇다고 쓰지 말라고 하기도 또 뭣하고..
님에게도 자랑할 좋은 날이 올 겁니다 ^^19. ㄷㄷ
'11.2.1 3:15 PM (211.218.xxx.140)그러게요. 자식 대학가는게 중요하긴 중요한가봐요.. 근데 가끔은 자기 성취한 거 없고..그저 남편 자식 매달리는 것 같아 씁쓸해요. 저는 미혼이라 아직 이해가 안가구..저는 그렇게 안 살려구요.. 잘 되려나?
20. 오타
'11.2.1 3:17 PM (124.55.xxx.141)소심하고 -> 소심하게 (댓글 수정기능 ㅠㅠ)
21. 이해합니다
'11.2.1 3:18 PM (203.238.xxx.92)민사고부터 서울대까지...
좀 심하긴 한 것 같아요.
그냥 친척이나 지인들한테 축하받으면 될일인데...
전 그냥 그런 글 읽을때마다 자랑할 일이 이것밖에 없나보다 해요...
자랑할 사람도 없고...22. 근데
'11.2.1 3:19 PM (114.201.xxx.96)자유게시판이니까 올리는건 자기맘이긴한데요, 좀 웃긴것같긴합니다
익명의 얼굴도 모르는사람들한테까지 축하받을일인지,,공공의 이익을 위해 뭔가를 한것도 아니고 그저 본인의 일아닌가요
또 꼭 축하를 받고싶은그맘도 잘모르겠구요23. ㅣㅣ
'11.2.1 3:24 PM (175.116.xxx.1)수험생부모가 되보면 이글에악플다는 미혼여성들은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백배는 예민해져요 뉴스에 입시기만 나와도 가슴이 벌렁벌렁 예비붙었다는전화일까봐 벨소리들어도 깜짝깜짝 안겪어본분은 악플단지마셨으면..
24. .
'11.2.1 3:28 PM (220.86.xxx.18)글쓴님 심정 이해합니다..
25. 이해는 해요
'11.2.1 3:29 PM (124.61.xxx.78)하지만 남의 사정 다 봐주면 자게에 올릴 글이라곤 하나도 없을걸요.
초딩 낚시글에 분란글은 잘 넘어가면서 남들 하기 어려운 합격, 좋은 일에 축하 한번 못한다는게 쫌 이상하네요.26. 동감이에요
'11.2.1 3:29 PM (125.177.xxx.143)저도 애가 이제 고3 올라가다 보니
님 마음이 이해됩니다. 예전 같으면 저도 위에 몇몇 분들처럼
뭐 그런 걸 갖고 난리냐고 쿨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 거예요.
이건 시댁 자랑, 명품 자랑, 남편 연봉 자랑과는 차원이 다르죠.
같은 82회원들끼리 배려 좀 했으면 합니다.27. 정말
'11.2.1 3:34 PM (115.143.xxx.46)댓글들 너무 하네요.
클릭해서 들어 왔으니 이왕이면
원글님 마음 헤아려 주시면 어디 큰일나나요?
할 말 없게 만듭니다.
속상한 사람에게는 위로해 주는게
우리내 인심 아닙니까?
다 자식 키우지요?
너무 인색하고 매정하고 무서워요 님들..28. 저도
'11.2.1 3:48 PM (58.150.xxx.208)한마디 거들고 싶네요. 전 원글님 마음이 읽혀져요. 특히 대학은 우리나라에서 민감한 문제니까요. 제 아들딸은 이미 대학에 들어가 어느덧 4학년이지만 그당시 조렸던 마음은 지금 생각해도 떨립니다. 다행이 제 아이들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학에 재수도 안하고 합격해서 효자효녀소리를 들었지만, 전 다른이들에게 차마 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그랬어요.
제 생각에도 그런 문제는 주위에서 축하하는 정도로만 끝내면 안될까요? 너무 좋으신 마음은 알겠는데 아파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주셨으면..제 생각이 짧다면 용서하시고요 아이들 머나면 인생 이제 시작인데 그걸로 끝이 아닌데도 힘든 사람들은 정말 힘들다는거..축하글은 좀 자제해주셔요.29. 저도
'11.2.1 3:50 PM (112.162.xxx.95)이해가 정말 안되요.
저는 주위에 지잡대라도 합격한 이들에게 오버하면 축하해주는데요.
여기 아무도 모르는 게시판에 합격수기도 아니고 무슨의미가 있다고 올리시는 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ㅎㅎ30. 대학생 둘
'11.2.1 3:52 PM (125.138.xxx.76)인생모든일
내가 겪어봐야알지요
좋은일 있으신분이 조금 자중하는 미덕이 발휘하심이.....31. 오히려
'11.2.1 3:53 PM (121.181.xxx.87)주변 사람들에겐 더 내색 못해요
기쁜 티 못 내기도 하고요
정말 말 그대로 자유 게시판 입니다
좋은 일 있으면 같이 나누고
나쁜 일 있으면 같이 보듬고 위로하고...
적절히 피드백 하실 생각이 없으시면 자게를 멀리하셔야죠32. .
'11.2.1 4:04 PM (122.42.xxx.109)대학합격글에 울고 웃는 풍토자체가 웃긴일인데 알아서 자제하는 게 무슨 미덕인가요
그리고 이런 글에 툭하면 생판 얼굴도 모르는 남한테 왜 축하를 받고싶어하냐고 하는데 그럼 왜 생판 남한테 위로글 달고 어려운 일 당하면 돕자고 나서는지요
그냥 속상하면 속상해하면 될 일이지 남에게 남에게 자제하라 어째라 하지맙시다.33. .....
'11.2.1 4:13 PM (123.204.xxx.226)작년에도 이런글 올라왔었는데 그때는 대세가 자랑질 자제하자 였는데 올해는 참 댓글이 다르네요.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랑해서 축하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알게 모르게 상처받는 사람은 꽤 될거고요.
좋은일인데 식구들끼리 가까운 사람끼리 축하하고 받아도 만족할 수 있지않나요?
남의 복장 긁어가면서 자랑질 하고 축하받는거 철없어 보입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붙은 사람들이 떨어진 사람 좀 배려해주는게 그렇게 힘이드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축하받으면 그게 그리 좋은가요?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나요?
댓글들 보고 빈정상해서 좀 심하게 말이 나오네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면 제 아이는 아직 입시가 멀었습니다.34. ㄷㄷ
'11.2.1 4:29 PM (211.218.xxx.140)175님 '이글에악플다는 미혼여성들은 모르겠지만 '?? 악플다는 사람을 미혼여성으로 한정시키는 의도는 뭐죠..기분 나쁘네요. 다 호적 조사 해 보셨나염--??
35. ...
'11.2.1 4:30 PM (175.117.xxx.70)돈 자랑 ..자식자랑은 좀 그렇죠...
원글님에게 동감...36. ㄷㄷㄷ
'11.2.1 4:37 PM (59.25.xxx.41)아직 애들이 초딩이지만,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자식자랑은 좀 접어두셨음....오죽하면 자식자랑은 팔볼출이라고까지 하겠어요.
여기에까지 게시글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떨어진 자녀분 둔 엄마들 생각하신다면 좀 자제해도 될것같아요.원글님 예민한거 아닌듯해요.
초딩 애들 상장받아와도 자랑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요즘 대세랍니다. 자랑하면 뒤돌아서 욕해요...37. ..
'11.2.1 4:39 PM (61.255.xxx.191)이런글 좀 짜증나네요.. 님한테 사전검열 받아서 올려야 하나요???
익명게시판인데 합격했다는글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생면부지의 사람이래도...
합격이라고 기뻐하는 글이면 전 진심으로 축하해줄거구요.,..
불합격이라 슬픈글이면 전 진심으로 위로해 주렵니다....
전 그러라고 있는 자유게시판인거 같은데요....38. 토닥토닥
'11.2.1 4:39 PM (118.223.xxx.193)원글님.. 그 마음 이해합니다. 뾰족한 댓글들은 그냥 스킵하셔요. 다 자기들도 이런저런 아픈 경험이 있어봐야 이해하게 되지요. 세상 살면서 아픔은 함께 나누고 기쁨은 조금 감추어도 되지 않을까요? 정말 기쁘고 축하받을 일들은 굳이 내가 말안해도 받아야 할사람들에게 다 받게 됩니다. 말이라는게 건너건너 다 듣게 되거든요. 자게 글들..본인이 걸러서 읽으면 된다고들 하시지요.. 그럼 과나 학교는 제목에 달지 말고 울 아이 합격했습니다 하면 좋겠어요.
39. 저도
'11.2.1 4:40 PM (220.117.xxx.152)솔직히 좀 말리고 싶어요.
제가 꼬인건지 몰라도 여기서 합격글 보고 정말 마음으로 축하한적 몇번 안되요,,,
오히려 어느 글은 읽다보면 철도 없다,,가족끼리 축하할것이지 꼭 여기 올려야 하나,,싶은것들도 있구요,
제가 수험생 엄마면 정말 입시치를때 게시판 못 들어올것 같아요
자식 키우다보니 돈자랑 옷자랑 집자랑 이런건 하나도 안 부러워요,
다만 자식자랑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그냥 직계가족끼리 진심으로 축하하세요...40. 롤리폴리
'11.2.1 4:47 PM (182.208.xxx.116)여기에 축하글 부탁한다는 사람들. 남들이 축하해달라면 오롯이 축하해줄 사람들 얼마나 될까?
꼭 남들하고 비교하고 인정받아아야 느끼는 사람들. 자아가 없어요 자아가.....41. 그래요
'11.2.1 5:20 PM (118.221.xxx.251)저 같아도 절대 못올릴 것 같아요.
1명이라도 상처받을 사람 생각하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무슨 맘으로 올리시는지...;;
힘든 역경과 사연과 함께한 합격이면 또 모르겠지만요...42. 참나.
'11.2.1 5:30 PM (211.223.xxx.117)자아 타령까지 나오나요. 참나.
그럼 반대로 얼굴조차 모르는 남의 글에 영향받고 자신과 비교해 우울해지고
안 좋은 일 있어서 위로글 받고 싶은 사람들은 자아가 가득해서 그런 겁니까.
갖다붙일 걸 갖다붙여야죠.43. 배려
'11.2.1 5:30 PM (125.181.xxx.54)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합격자체만으로도 엄청 기쁠텐데... 굳이 여기에서까지...ㅠㅠ
주위에서도 축하인사 많이 받을테고요.좀 자랑을 넘어 어리광? 이렇게느껴집니다. 저는 ...
저 미혼입니다 ㅋㅋ44. 진짜
'11.2.1 5:53 PM (211.109.xxx.163)저 역시 좋은 일 있어도 자랑글 쓰려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아 늘 지우게 되던데..
45. 000
'11.2.1 6:11 PM (211.192.xxx.177)원글님 심정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만
그렇다고 내가 속상하니 합격글 자제해달라~는 좀 민망하네요.
붙으신 분들은 그 나름대로 주변에 떨어진 아이들, 그야말로 얼굴도 알고 잘 아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고해서 맘놓고 자랑 못하니 게시판에라도 맘껏 소리치고(?) 싶으신 것 아닐까요?
기나긴 인생 새옹지마란 것, 잘 아시잖아요. 그러려니~ 지나칠 일은 지나치고
배려해줄 일은 배려하고 그렇게 좀 삽시다요.46. tt
'11.2.1 6:11 PM (114.207.xxx.224)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합격했으면 합격 자체로도 기쁠텐데(여기 굳이 올리지 않아도...)
왜 올리는지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축하하고 축하받아도 될터인데..
저라도 우리 아이 입시 떨어져서 속상해 있는데 여기서 그런 글 보면 기운 빠지고 심난할 것 같아요..
원글님 내년엔 좋은 소식 있겠지요..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47. 그럼
'11.2.1 6:18 PM (218.159.xxx.42)그럼, 어떤 글들을 올려야하는지 좀 콕 찍어서 알려주세요
임신했어요ㅡㅡ>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보면 억장이 무너져요
집을 샀어요ㅡㅡ>월세밀려서 마음고생하는사람들이 보면 더 속상해요
공부 잘한글ㅡㅡ>공부못하는 자녀를 두신분들이 보면 마음둘곳이 없어져요
남편 승진글ㅡㅡ>직장에서 떨려난 남편을 두신 분들께는 상처가 더 커져요
드디어 결혼합니다ㅡㅡ>장가못가는 아들 둘 데리고 계신분들 시름속에서 헤어나오지못해요
쇼핑몰 대입축하 선물전ㅡㅡ>대학 떨어진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쇼핑코너를 꼭 마련해야합니까?
쇼핑몰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선물전ㅡㅡ>남친, 여친 없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제목만 보면 다 아시잖아요
내가 싫은거면 내가 지나가야죠
길가다가 옷가게에 걸린 입학축하 세일 포스터도 떼어달라고 해야할까요?
반면 고민글만 올린다면 게시판에 더 어두워지겠죠
더구나 고민글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안타깝고 어둡게 만들잖아요
많은 82회원들에게 정신적 피해주지 말고 주변사람들하고만 상의해야할까요?48. ..
'11.2.1 6:20 PM (175.117.xxx.70)윗님...좀 많이 비약하셨네요..
본인에 대한건 그래도 괜찮다는거에요....49. ㅁㅁ
'11.2.1 6:21 PM (175.194.xxx.224)암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 배려심이 부족해 보이는것 또한 부정하기 힘든 사실인듯 싶습니다
특히나 나의 일이 아니고 자식일이잖아요
자식일이면 내가 겪는 일보다 나에게 닥친 일보다 더 힘들고 예민해지고 속상한 일인데
조금 자제해주거나 아니면 정말 대학에 합격했어요 제목을 이정도만 쓰면 패스할 수도 있고
서로서로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50. 음
'11.2.1 6:33 PM (115.136.xxx.132)그 자기아들 서울대 약대 합격했다는 글올린분이 좀 글을 얄밉게 쓰긴했어요 같은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른데..
51. 좀맘넓게~
'11.2.1 6:46 PM (122.254.xxx.219)저는 오히려 익명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
저 윗윗분 말씀대로 그럼 어떤 글을 올려야 할까요?
고마운 남편 자랑은 현재 부부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을 위해 패쓰할까요?
익명으로 칭찬받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부모님께서 재산을 물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매달 생활비 물어내야 하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꾹 참아야 할까요?
내 아이가 장애가 있다고 해서 다른 영재아를 자랑하는 게 속상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 얘기입니다)
이제부터 나같은 사람 생가해서 일체 자식자랑 하지마시요~할까요????
지금 설대 들어간다고 인생 다 끝난 거 아니죠?
좀 편하게 맘먹고 82들어오세요.
이담에 님께서도 자랑할 일 많이 생기실 바랍니다52. 롤리폴리
'11.2.1 6:48 PM (182.208.xxx.116)211.223 <- 말귀를 못알아듣네.
안좋은일로 위로받고싶음 = 마음이 약한 사람 = 자아 자체가 약한 사람
지자식 잘난거 자랑하는 마음 = 교만 / 자아가 충실하지 못해 남과의 비교나 인정을 통해야만 하는 자기만족
이게 같다고 생각하는건가? 진실로? ㅎ
이래도 이해가 안가시려나? 뭐 그렇담 어쩔 수 없고요.53. 66
'11.2.1 6:50 PM (115.136.xxx.132)자식 키우다보니 돈자랑 옷자랑 집자랑 이런건 하나도 안 부러워요,
다만 자식자랑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22222222222254. 원글님
'11.2.1 6:58 PM (59.10.xxx.244)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리고 너무 자랑하는 것 안 좋아요 - 여기가 되었든 오프라인이 되었든
자랑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날이 오거든요.
원글님 속상해 마세요55. .
'11.2.1 7:08 PM (220.86.xxx.18)배가 아픈게 아니라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333333333
56. ㅜㅜ
'11.2.1 7:12 PM (112.149.xxx.82)원글님 심정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만
그렇다고 내가 속상하니 합격글 자제해달라~는 좀 민망하네요.
붙으신 분들은 그 나름대로 주변에 떨어진 아이들, 그야말로 얼굴도 알고 잘 아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고해서 맘놓고 자랑 못하니 게시판에라도 맘껏 소리치고(?) 싶으신 것 아닐까요?
기나긴 인생 새옹지마란 것, 잘 아시잖아요. 그러려니~ 지나칠 일은 지나치고
배려해줄 일은 배려하고 그렇게 좀 삽시다요. 222222222222222222
주변에 자랑못하고 축하도 못 받아요.
아무 상관없는 원글님도 속상하다고 하시면
주변의 사촌,형제, 자매, 친구 등등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주변에는 물어봐주기전에는 말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정녕 기쁜 일은 익명 자게에서도 같이 나눌수가 없는 건가요?
다른 사람의 기쁨은 나의 불행이고 슬픔은 나의 기쁨이고...이런 것은 아니잖아요.
축하는 못해줄지언정 듣기도 싫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자게가 괴롭고 슬픈 일로만 넘쳐나면 정말 지칠거 같아요.57. ...
'11.2.1 7:35 PM (220.122.xxx.44)맞는말이구만 뾰족한 댓글들은 머지? 당해봐야 그 아픔을 알려나~
58. 음...
'11.2.1 7:49 PM (122.32.xxx.19)저도 왜 대학 입학했다는 자랑글을 올리는지 이해 안되요.....자식자랑은 하고 싶은데 맘대로 하지를 못하니까 이런 공개게시판에 올려서라도 축하받고 싶으신건가??? 그런데 이런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축하받으면 기분 좋나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받는 축하가 무슨 의미인지..정말 이해가 안되서요.....
59. 입시
'11.2.1 8:37 PM (116.40.xxx.63)가 이제 이년 남은 저로서도 우너글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다른건 다 축하해 주고 싶어도
입시실패한 엄마맘은 지옥일거에요.
자중하란 말도 이해가 가고 축하받고 싶은 맘도 이해가 가지만,
뽀족하게 댓글 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갑니다.
두번 상처 주시지 말았으면 합니다.60. 흠...
'11.2.1 8:41 PM (112.153.xxx.79)자유게시판이고 익명이니 무슨 글이든 올릴 자유는 있어서 하지못하게 말릴 수야 없지만
그래도 점잖고 남 배려하는 사람같으면 요즘처럼 입시결과가 나오는 시기에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식이 그 정도 나이면 부모도 나이가 좀 있을 텐데 내 한마디에 가슴 아플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미리 생각지 못하는 성숙치 못한 사람 같아요.
제 직장 분위기에서는 특목고든 대학이든간에 합격한 애 부모는 결과가 안 좋은 애 부모 귀에 자기 애 합격했다는 얘기 들어갈 까봐 조심하고 신경쓰고 그랬어요.
온라인도 좀 그랬으면 좋겠네요.
떨어진 사람의 글이 올라오면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합격했다고 축하해 달라는 글이 올라오면 좀 이기적이고 철없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네요.61. ...
'11.2.1 9:30 PM (220.122.xxx.44)윗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정말 된사람들은 다른사람 아픔까지 헤아리는 법이지요.. 이렇게 저좀 봐주세요 안해도 충분히 기쁠텐데 왜들 이러시지요들~ 항상 기쁨 충만한 삶만 사는 것도 아닐텐데. 내가 슬플 때 상대방이 기쁘다고 알아달라 할 때 진심으로 기뻐해 줄 대인배도 아닐텐데.. 참!
배려 배려 배려~62. 자기입장
'11.2.1 10:10 PM (67.83.xxx.219)합격했다고 올리시는 분도, 그 글보니 맘쓰리다고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다 자기입장에서 얘기하는거죠.
뭐 어느 한쪽이 배려가 부족했다고 또는 교만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네요.
자식자랑이 교만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네요.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내 속이 아파도 남의 좋은 일에 박수 쳐줄 수 있어야죠.
원하는 대학 붙은 자녀분 두신 분이 대학떨어진 자녀 두신 분 면전에 대고 자랑한 것도 아닌데요 뭘..63. ...
'11.2.1 10:21 PM (220.122.xxx.44)자기입장님 참으로 관대하시군요 원글님 글중에 이 대목이 있죠 "상처 아물때까지만이라도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 네! 참 좋죠~ 근데 어쩌나 그 기쁨이 배가 안되고 저렇게 아프다니 말입니다. 그리고 면전에 대고 자랑 한것도 아니라시는데 그럼 얼굴 보고 자랑해야 면전에 대고 자랑하는건가요^^ 배려좀 하라는데 그게 그렇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우신가요들~ 초등생 시험 답글에 친구를 배려하면 피가 나기 때문에 배려하면 안된다고 답 적은 거 있던데 정말 피날까봐 배려 안하고 싶은건가요들~~~64. 원글동감
'11.2.1 10:22 PM (218.158.xxx.149)그러게요
자기 아들 어디붙었다 자랑글 올려놓고
축하한다는 댓글들 죽 올라와도
고맙단 말한마디 없는거 보니
저두 좀 얄밉던데요^^65. 그게
'11.2.1 10:24 PM (123.204.xxx.152)기쁜건 참는다고 죽고 싶어 지는 것도 아니고 괴로와 지는 것도 아니쟎아요.
남에게 말 안해도 속에서 부터 웃음이 나고 그러지요.
그런데 떨어진 집은 지금은 초상난거나 다름 없거든요.
(정말 초상난건 아니니 시간이 좀 지나면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겠지만,지금은 정말 속이 말이 아닐때예요.)
이게 대한민국에 몇명..소수나 해당되는 일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몇십만의 가정에 관련된 일이니까요.
한 서너집 건너면 다 해당되는거죠.
떨어진 집 부모들도 많이 오는 공간에 우리애 좋은데 붙었어요. 축하해주세요.
그건 불난집에 부채질...설상가상...뭐 그런일이란겁니다.
내 기쁨을 배가 시키자고(그렇게 되는지도 의문이지만,)남의 고통을 두배로 만들 필요 없쟎아요.
아이가 좋은대 붙었으면 아무도 축하 안해줘도 혼자서라도 하늘을 날을거 같을텐데요.66. 참 그게..
'11.2.1 10:24 PM (121.167.xxx.239)내 자식눈에 눈물이 흐를때 그것을 보는 부모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답니다.
67. ㅁ
'11.2.1 10:26 PM (175.194.xxx.224)다 자기입장이란게 있어요 그런데요 그렇다면 좀더 많이 가진 사람이 좀더 행복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위해 조금 배려해 줄 순 없는건가요? 힘들고 아픈 사람이 배려하는것보다 더 아름답지 않나요?
68. 그렇다면
'11.2.1 10:34 PM (110.15.xxx.248)자랑글은... 자랑 후원금 내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합격해서 축하 받고 싶은 맘이라면 굳이 익명 아니라도 되는데요..
자랑후원금을 내고 축하해주세요~~ 하시면 좋겠어요...69. ...
'11.2.1 10:40 PM (173.2.xxx.98)예전에 고3때 입시 치르고 어린저만해도 남들에게 어떻게 되었냐고 안 물어 보았었어요.
당사자의 맘 너무 잘 알아서요.
원글님 힘내세요70. ~
'11.2.1 10:45 PM (218.158.xxx.149)얼마전 지원한 대학 모두 떨어졌다는 어느 엄마글..
못난부모 만나 사교육한번 못시켰다는
그 엄마글 보구 내가슴이 다 미어지듯 눈물이 났었어요
울언니도 형편이 많이 안좋아서,조카 학원끊고 대학포기까지 고려하는 입장이라 더...
아마 82글 읽는분중에도 그런 슬픈분들 많을거에요
굳이 여기다 자식대학붙은 자랑글 쓰실게 아니고 산에 올라가서 한번 소리치세요!!
옛말에,,
자식자랑, 건강자랑은 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71. 긴수염도사
'11.2.1 11:15 PM (70.27.xxx.234)자고로 남에게 떠벌리며 자식 자랑하는 사람은 팔푼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 배려를 떠나서 자식 자랑을 함부로 떠벌리면 오히려
액운이 올 수도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옛날 제대로 된 집에서는 귀한 자식은 남의 헌옷 얻어 입히고
자식이 공부를 잘하면 소문이 날까 쉬쉬 거리며 살았습니다.
혹시라도 사람들이나 귀신의 시샘이 액이 될까 염려했던 것이지요.
좋은 일이 있으면 그냥 이웃에 떡이나 돌리고 친척들이 모여
식사나 하시며 아이를 격려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죽어도 82에 자랑을 하고 싶어 못살겠으면 액땜조로 82에
100만원 정도 입금하고 자랑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72. 저도
'11.2.1 11:20 PM (125.178.xxx.160)입시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런글보면 굳이 이런곳에 올려야하나 생각이 들긴해요..
좋겠다는 부러움을 사고 싶어서 올린건지.. 굳이 익명의 사람들에게 다시 축하를 받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렇잖아도 주변에서 축하 많이 해줄거고 생각만해도 구름을 걷는듯 좋으실텐데..
떨어진 아이있는 집에 비하면 가진축에 있다고 봐야하는데 못가진 쪽을 생각하는 배려도 좀 발휘했음 하는생각이 드네요...73. 모나리자
'11.2.1 11:22 PM (116.33.xxx.103)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원글님 심정 많이 이해갑니다.
꼭 내년엔 자랑 입금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링!74. 어디서도자랑못해
'11.2.1 11:33 PM (222.238.xxx.247)여기서하는데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안되나요?
저희아이 이름난대학 붙었을때 아무도 물어보지도않고(물어보는거 실수잖아요) 그렇다고 대놓고 자랑할수도없고....... 어느엄마는 일부러 마트에 갔다더라구요.아이 어디갔어?물어보면 어디어디갔다고 자랑하고파서.....
여기 자유게시판이고 붙우면 붙은데로 축하해주고 떨어지면 떨어진데로 위로의댓글 쓰잖아요.
다들 기뻐하며 또 마음아파하며 우리아이들 잘되기를 빌어주면 안될까요?
정 보기 힘드시면 글 읽지마시구요.......75. //
'11.2.1 11:50 PM (67.83.xxx.219)원글님마음. 또 공감하시는 분들 댓글 다 이해하는데요.
내 아이 떨어진 거 가슴아프지만 다른 집 아이 붙은 거 축하해줄 수도 있는거죠.
여기 익명게시판이잖아요.
실직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취직한 사람도 있고,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좌절을 맛본 사람도 있고.
축하를 받을 사람에게는 그간의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위로를 받을 사람에게는 격려의 힘을 주고..
그런 곳 아닌가요?
나에게 또 내 자식에게 좋은 일이 없어 속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반대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축하해달라는 게 팔푼이다, 남의 집 고통을 배가시킨다.. 는 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해요.
수시합격때부터 이런 글 종종 올라왔었는데...76. 그거
'11.2.1 11:51 PM (220.117.xxx.152)자랑해야 맛인가요??
그냥 가족끼리 집에서 기뻐하세요...
일부러 마트를 갔다니 헐,,,입시치르면 마트는 가면 안되겠어요 ㅠㅠ77. ..
'11.2.1 11:55 PM (211.243.xxx.29)전 솔직히 자랑하고 싶은 사람맘도 이해되고 그런류의 글 올라오면 아무 사심없이
축하해주는데 좀전에 읽은 서울대 약대 합격글은 정말 읽자마자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아마도 원글님이 그 글을 읽고 맘이 안좋으셨나 보네요. (저라도 그랬을겁니다.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내년엔 님에게도 그에 못지 않은 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고 (그렇게 되리라 기원드릴게요)
그때 가서는 님도 글올려 축하해 달라고 하실지도 모를 일이잖아요?
그러니 넘 맘 상해 마셨음 좋겠어요. 부디 기운내시길.......78. ~
'11.2.2 12:03 AM (218.158.xxx.149)지난달 남편 부부동반 계모임갔었는데,,미리 합의를 했었지요,,
우리 애들 대학얘기는 하지말자!! 라구요..
그러자구 하구 애들얘기는 일체 안했습니다
다섯집이었는데,,
원하는대학 붙은집도 있고, 떨어진집도 있고,,그랬을텐데 말이죠79. 이제 고3 엄마
'11.2.2 12:20 AM (220.86.xxx.221)모르는 사람한테 축하 꼭 받아야하는건지.. 전 이해 안돼요... 죽어라 공부해도 안될땐 안되기도 하더군요. 제 지인아이 보니.. 정말 안타깝단데.. 우리 아이도 이제 고3이라, 지금 내 아이 결과 안좋아서 일류대 합격 소식 전하며 축하해달라는 글에 저도 본심대로 축하한다는 글 못쓸거 같아요. 조금식 배려하자고요.
80. 그러려니..
'11.2.2 12:31 AM (115.140.xxx.104)오만 사람 오만 사연 다 올라오는 익명 게시판이잖아요.
아무리 82 식구들이라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제목보면 아시잖아요.. 그냥 패스 하세요..
원글님도 글 올리고 축하 받으실 날 있을겁니다..장담...기원해드려요.,81. ..
'11.2.2 12:43 AM (220.122.xxx.44)115.140님 제목에서 이미 아픔을 느끼는데 패스라니요? "우리아들 서울대합격했어요" 여기서 패스가 뭔 의미가 있죠? 참 느그러운 사람들도 많은기라.. 나중에 본인들이 똑같은 경우를 겪고 지욱같은 기분에 빠졌을때도 자게판이니 안보고 싶으면 패스하라 할건가? 아님 내자식은 다 떨어졌지만 축하합니다 할건가?
82. ...
'11.2.2 12:45 AM (122.34.xxx.15)원글님 이해가요. 그 글의 문제가 뭐냐면요.. 대학합격했어요. 도 아니고. '서울대' '약대'에 합격했다는 게 뜬금없어요. 그것도 제목에... 윗분들 결혼했다는것 임신했다는것 승진했다는 것 .. 이런 글도 못올리냐고 하셨는데.. 그런글이랑 다르다고 봐요.. 따지자면 '우리딸 준재벌이랑 결혼해요' 이런 느낌이랄까..ㅎㅎ제목만으로 당연히 축하받아야 한다는 강한의지가 담겨있어요 ㅋㅋ 왜냐? 학벌사회 한국에서 칭송받는 서울대는 축하받는게 당연한 곳이니까.. 비호감 글 맞잖아요...ㅋ 제목만으로도 당연히 축하 받으려는 자신감이 ㅋㅋ 웃겨요
83. 국민학생
'11.2.2 12:47 AM (218.144.xxx.104)축하받을 사람은 받고 위로받을 사람은 받고 그러는게 세상이죠. 보기싫다고 안볼수가 있나요.
84. 여보셔요
'11.2.2 2:46 AM (221.160.xxx.218)원글님이 인터넷을 끊으세요.
내가 피해야지 다른사람 탓하면 뭐합니까.85. 참나
'11.2.2 3:30 AM (211.223.xxx.117)롤리폴리82.208<- 말귀는 누가 못 알아먹는지.
누가 각자 입장차이에 따른 자아 차이 분석해달랬어요?
이런 글에 자아 타령까지 거나하게 하면서 비아냥 댈 필요없단 소립니다.
각자 받아들이기에 다르고 자기 입장 차이일 뿐이죠.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축하받고 싶은 글 자체를 무슨 자아 타령까지
해대면서 비하하고 깎아내리나요.
저도 학교 다닐 땐 재수도 해봤고 아끼는 사람이 시험 떨어져서 가슴 아픈 적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축하받고 싶은 글은 그 글 자체로 받아들이고 여유가 되면
축하글도 써주고 제가 힘들면 그런 글은 그냥 지나쳐요. 모든 세상이 다 내 감정 위주로 알아주고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나를 배려해주면 고마운 일이고 때론 내 슬픔이 지나쳐 기뻐하는 남이 원망될 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의 기쁨 가득한 글마저 폄하하고
자아가 어떻다느니 빈정 대는 거 참 보기 안 좋습니다.86. 댓글중
'11.2.2 4:11 AM (118.221.xxx.251)자꾸 집자랑 남편자랑 가방자랑 결혼자랑 등등등과 비교하시는 분들
참 이해가 안되네요.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을 그렇게도 모르시겠는지...
고3엄마 아니래두 알겠구만...87. 이해 충분히
'11.2.2 4:45 AM (218.237.xxx.213)됩니다. 전 제가 가르치는 애가 서울대, 포항공대 등에 입학해도 솔직히 별로 안 반갑더군요. 왜냐하면 좋은 머리에 열심히 공부한 댓가를 받은 것이라 제 탓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떨어지거나 갈 대학이 아예 없는 애들이 항상 마음에 걸려서 잠못 이루곤 합니다. 당연히 가진 자는 가지지 않은 자를 배려해야지요. 반대는 불가능할테니...
88. 쯧쯧
'11.2.2 8:45 AM (219.251.xxx.121)좋은 마음 가지시고 남을 축하해주세요 안그러면 님이 좋은일 생겨도 곁에 파리한마리 없을겁니다
89. 이해가 안되요.
'11.2.2 9:16 AM (61.101.xxx.62)그게 자식 학교합격자랑이든 명품백 자랑이든 수억버는 남편자랑이든
주변도 물론이지만, 얼굴모르는 익게에 자랑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꼭 자기 주변 칭찬이나 축하없이도 수험생 본인과 부모인 자신이 날아갈듯 좋으면 된거지
왜 드러내고 자랑이 하고 싶을까요?
지금 자랑안해도 학벌은 평생 살아가는 내내 직장에서든 주변 친인척이나 친구들이 저절로 다 알게되고 계속 부러워해주니까 굳이 민감한 시기에 남 상처내지 말고 가만계세요.
하긴 자랑 좋아하는 부류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속이 좀 많이 허전한사람들 같이 보여요.90. 경험해보면..
'11.2.2 9:21 AM (58.141.xxx.242)원글님 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작년에 똑같았거든요.
맘이 너무 허해서 82 들어오면 여기저기 합격했단 말.
클릭안하고 넘어가면 된다지만 어떻게해서 합격했지?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클릭해보게 되더라구요.
가슴 찢어지는건 말할 수도 없구요.
속으로 또 실제로 눈물이 저절로 흐르는게....
내맘대로 할 수 없는 자식 일이기에, 더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 올해엔 그나마 좀 나은데로 옮겼지만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경험이 생각나서.
그리고 주변에 이번에 재수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은 분들도 계시고 해서.
그런데 참, 사람 맘이 그런게....
올해보는 합격글이랑 작년에 봤던 글이랑 느낌이 왜그리 다른지.
작년에는 글 제목만 봐도 가슴이 찢어지더니
올해엔 그냥..... 그런가보다! 좋겠다! 부럽다! 싶네요.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원글님 맘 이해 못해요.
다들 경험해보시면 그때서야 원글님맘 이해되실 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아무래도 현고3 보다는 재수생이 좀 더 유리한 것 같더라구요.
특히 수시에 전력하세요!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해드려요!91. 동감
'11.2.2 9:46 AM (221.138.xxx.206)원글님 글에 절대 동감입니다.
내 자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가슴에 소금뿌리는 일은 안해야 하는거죠
전 아이가 수시로 붙어 학교 다니는 관계로 원글님 마음을 다는 모릅니다만
옆에서 바라보는 친구들, 지인들 정시 추합 기다리는 애끓는 마음에
저도 마음이 아프거든요...92. 절대 동감
'11.2.2 11:28 AM (218.39.xxx.35)저는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100프로 동감입니다.
꼭 이번달 보너스 얼마에요. 기뻐요. 같이 축하해주세요. 라는 글 읽는것 같아서요...93. 근데요
'11.2.2 11:29 AM (211.208.xxx.195)명문대 붙어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은 몇 없어요.
지인, 친구들, 친척들...
모두 다 비슷한 나이대이기때문에 거의 수험생, 예비수험생, 재수생 들이 꼭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 명문대 합격해서 한시름 놓고 있어도,
누가 합격했냐, 어디갔냐 물어봐야 그때서야 얘기하구요, 그것도 죄스런 맘에요.
요샌 합격했다는 얘기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축하도 못받네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에효...94. 근데요
'11.2.2 11:31 AM (211.208.xxx.195)원글님, 지금은 속상하시더라도
내년에 잘 되면
여기에 합격글 올리시는 분들 심정 100프로 동감하실거에요.95. 패스
'11.2.2 11:35 AM (112.153.xxx.33)자기집 안방도 아니고
넷상에서
남의 기쁜마음을 왜 표현하지말아달라 '부탁'까지 하는지 ....
그야말로 자게에는 '패스'의 미덕이 있잖습니까?
자랑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분들
자랑은 이해안되고 고통이나 슬픔을 표현하는건 괜찮은건지..이곳이 위로용 자게였던가요?
어짜피 익명의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표현하고 동조를 얻고싶은건
기쁜사람이나 힘든사람이나 마찬가지아닌가요96. 편협
'11.2.2 12:54 PM (122.252.xxx.109)원글님을 비롯 몇몇 분들 편협하군요.
축하받을 기쁠 일이 생긴 사람들이 축하를 갈망하는 건 당연한 심정이죠.
그게 아니꼽고 싫으면 그런 글 패스하면 됩니다.
안 좋은 일 생긴 사람이 위로를 받고 싶은 것처럼
좋은 일 생긴 사람이 축하를 받고 싶은 것도 당연합니다.
다들 너무 오바하십니다.
동네 아는 사람들한테 떠벌리며 지나치게 자랑하는 건 '푼수"같겠지만
얼굴도 모르는 익게에 오죽이나 좋은면 저러겠습니다.
물론 옆에 서울대 약대 글은 마지막 문장이 조금 푼수 같긴 하더이다97. 아직
'11.2.2 1:29 PM (121.134.xxx.150)저희 아이가 중학생이지만 생전 1년 넘게 연락 없다가 자기 아이 어디어디 대학 붙었다고 연락오면 오죽 기뻐서 그럴까 하다가도 나중에 다 알게 될텐데 뭐 그리 방방곡곡 알리고 싶나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너무 열심히 준비하고도 대학 한 군데도 못 붙은 자녀를 둔 엄마들 마음을 조금 이곳에선 이해해주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98. 경험해보면..
'11.2.3 3:22 PM (58.141.xxx.242)정말 경험해보면
집 샀어요. 보너스 얼마 받았어요. 하고는 느낌이 정말 다르다는 거
그 때서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왜 자게에서 다른 자랑은 자제해달라는 말 잘 올라오지 않는데
유독 입시철에는 합격축하 글 조금만 자제해달라는 글이 많은지
저도 정말 경험해보기 전까진 몰랐어요.
이젠 모두 지난 일이 되었지만
아직도 이런글 보면
제 일인 것처럼 가슴이 짠~ 해지고 눈물이 핑 돌며 함께 맘이 아파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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