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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잘때 베게나 이불을 잘안줘요.수건도 집에서

가져가요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1-02-01 13:59:11
시어머니가 형님네4식구(대학생딸1,아들1)

,우리3식구(대학생만한  중학생딸)인데  요3 이불3 베게5개만  주네요.

애들이  한  덩치해서  저것으로는  형님네  식구들이만  써야하는데

어머님은  장농에  이불과  베게가  있는데도  귀찮다고  안주세요.(없다면이야  제가  사다  드리는데  새거라고  안주세요)  한번은  이불가져갔더니  유난떤다고  난리  치셔서   그냥가네요

형님네이불2요2베개4챙겨주고  저희는  거실에  있는쿠션베고  자요-  매년

또  세면  수건도  준비해가네요.

빨래거리  나오는거싫다해서  신혼때부터  습관적으로요.

남편이  근무라  명절에  같이  못가요.  추석때도  못갔는데

어머니는  아들에대해서  물어보지도  않고  선물과  용돈에만  관심있으시고,

음식  많이 먹고  간다고  뭐라하시고(지들이  사오고  다  처먹고간다  욕하세요)

물론  집에  갈때  아무것도 안싸주시지요

내일  아이와둘이서   2시간  걸려  시댁가야해요.(대중교통으로)

가기  싫어지네요.



IP : 125.178.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 2:00 PM (61.81.xxx.164)

    어머니 귀찮으실까봐 이번에는 가지 않을께요
    하고 가지마세요
    진짜 듣다 듣다 여기82에서 정말 희한한 노친네들 많이 봅니다

  • 2. 어휴
    '11.2.1 2:04 PM (211.176.xxx.72)

    처먹고간다니...말을하셔도...ㅡㅡ;;
    어쩌겠어요.
    저도 시댁갈때 수건이니 기타등등 다 들고가요.
    안주신다기보다 위생상...ㅡㅡ;;(제가 좀 예민해서요)
    그냥 야외캠프왔다생각하시고 버티고오세요....ㅠ.ㅠ

  • 3. 종결자
    '11.2.1 2:07 PM (222.108.xxx.199)

    물 안 끓여 수돗물 마셔서 물 끓여서 챙겨가고 접시 없어서 챙겨가고 포크 쟁반 안써서 가져가야 과일 먹고.. 프라이팬 성한게 없어서 가져가야 하고..
    결정적으로 집에서 음식을 안 해드셔서 제가 다 해서 그 그릇채 들고갑니다.
    떡국은 가서 끓이는데 마늘파 없어서 집에서 제가 다 챙겨갑니다
    제가 종결자 ^^

  • 4. 어휴
    '11.2.1 2:16 PM (220.70.xxx.199)

    이불, 수건 지저분해서 저희 침낭 샀잖아요
    애들건 가지고 가고..무슨 캠프가는거 같아요
    여름에 시댁 이불깔고 잤다가 작은애가 온몸에 모기 물린것처럼 우둘투둘 뭐가 나길래 병원에 갔더니 대뜸 의사가
    "얼마나 지저분한곳으로 여행을 갔다왔길래 애가 이모양이냐? 요즘 숙박시설들 다 괜찮을텐데.."하는데 차마 시댁에서 자고 왔다고 말을 못했다는..

    보너스가 나왔길래 큰맘 먹고 한우랑 용돈이랑 함께 드렸더니 저희 있는 동안 계속 돼지 불갈비며 돼지랑 닭고기 주시길래 아껴뒀다가 두분이서 드시려나보다 했더니 기르는 개한테 먹이니 차~암 잘 먹더라며 한우가 좋긴 좋은가보다..하고 전화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 5. 추석엔
    '11.2.1 2:31 PM (152.99.xxx.7)

    침낭을 구입하셔서 미리 택배로 보내세요.

  • 6. -_-
    '11.2.1 2:33 PM (115.23.xxx.8)

    저도 참...
    82에서 진짜 희한한 사람들 많이 보네요. 이해불가
    허 참 내...

  • 7. 진짜
    '11.2.1 2:41 PM (211.44.xxx.91)

    심하시네요 그냥 귀찮으면 오지말라고 하시든가요 이해안되는 분들 너무 많은 그 곳 바로 시월드

  • 8. ..
    '11.2.1 2:45 PM (116.37.xxx.12)

    주시지도 않고, 가져가지도 못하게하시면 어쩌나요...
    오지말란말은 안하시나요?

  • 9. 찌찌뿡
    '11.2.1 3:09 PM (121.184.xxx.186)

    우리랑 완전 똑같아요.
    전 첨부터 명절은 하루저녁 자고 왔거든요..
    걸어서 20분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형님네 네식구랑 우리 네식구..
    어머니 수건 두장으로 명절 보내세요..
    장농속에서 한개 꺼내주는것도 투덜투덜하시면서 줍니다.
    작년부터 수건 싸가네요.. 별걸 다 싸온다고 하시는데 어쩔수 없죠...

    작년 설날 추운 거실서 자는데...
    형님네 딸 둘(중학생) 형님, 나 이렇게 네명이 자는데 요를 한개 가로로 깔아주시더군요...
    이불은 40년 묵은 솜이불 두개...

    이불도 싸들고 가고 싶은데....

    이번에도 그러시면 살짝 빠져나와서 우리집서 자고 갈려고 맘먹고 있네요..

    결혼 15년동안 명절마다 수건, 이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며느리 여기 또 한명 있네요....

  • 10. 동글이
    '11.2.1 3:24 PM (115.140.xxx.6)

    꺅..저와 처지가 비슷...
    저두 시댁에 가면 수건에선 푹푹 쉰내가 나고 해서리 저희집꺼 하나 가져가요..울식구만 쓸걸루다가..시엄니는 빨래를 통 안하시나봐요..저희시댁엔 베개도 없어서..잘때 매우 불편해요..이불이며 요며 휴우.....어느것 하나 깨끗한게 없네요..
    가서 하루 잘때마다 진짜 깝깝해요...

  • 11. dma
    '11.2.1 3:31 PM (175.124.xxx.115)

    그냥 선물과 용돈만 보내드리는 것이 더 좋겠네요.

  • 12. ,,
    '11.2.1 3:49 PM (112.72.xxx.130)

    저도 예전생각이 나네요 갓난아기를 낳고서 처음데려갔는데 정말 꽃분홍색 미친 *치마자락
    같이 다찢어진 차렵이불줘서 성질나서 죽을뻔했어요 그뒤로도 그나마 새이불은 사위한테
    면목없는지 주고 정말 그지같은이불 주더라구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아기가 오줌쌀까봐 그랬나봐요
    열받은거 한두가지 아니죠

  • 13. ..
    '11.2.1 4:43 PM (61.255.xxx.191)

    진짜 이해 불가이신분들 많아요~

  • 14. ..
    '11.2.2 7:24 PM (110.11.xxx.163)

    와~! 진짜 대박입니다.
    슬픈현실인데 왤케 웃음이 나오는지...
    웃어서 죄송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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