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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현빈 중독된 것 같아요..ㅜ.ㅜ
이제 좀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다시 이야기꺼내서 죄송합니다. -_-a
돌쟁이 아가 보느라 진짜 한 1년 티비를 거의 안보고 살았거든요..
뉴스도 그렇고 선덕여왕 이후로 본 드라마가 없는데...
우연히 저희 아가한테 그 현빈 트레이닝복을 사주게 되었어요..
한 번 입혀가지고 백화점 갔다가 폭발적 반응에 얼얼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 하나도 없고,
지나가는 할머님들이 막 그래요 "아니 저거 시.가.에 나온 옷이잖아!" ㅎㅎ
왜들 이렇게까지 난리인가 궁금해져서,
며칠전부터 애 재워놓고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어우 저 어떻게해요. ㅜ.ㅜ
현빈 얼굴이 계속 눈 앞에서 아른아른아른아른..
눈은 왜 이렇게 사슴같고, 웃음은 왜 이렇게 해맑고,
목소리는 또 왜이렇게 근사하고,.
막 보조개도 들어가는데,
1년 내내 본 우리 아들 보조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줄 알았는데,
우리 아들은 엄마 현빈 보조개 쪼금 더 보게 그냥 낮잠 30분만 더 잤음 좋겠고 막.. ㅡ.ㅜ
아기 밥먹인다 똥치운다 재운다 달랜다의 무한반복 1년만에,
손발 오글거리는 설정의 와중에도 드라마보면서 설레임 느끼네요.
연애할 땐 한편 행복하고 설레면서도, 아 이 힘든 감정의 소비 그만하고 편안해지고 싶다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몇 년 지나 어느날 문득 신데렐라 드라마 보면서,
아.. 다시 연애하고 싶어져요. ㅜ.ㅜ
아이고 빈아 내꿈에도 계속 와라.. --;;;
1. 네~
'11.2.1 2:00 PM (110.5.xxx.253)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더구나 아이 키우며 집에 갇혀있다보면
드라마에 쉽게 빠지게되죠.
근데 육아맘도 아닌 저는
왜 빠져서 허우적거린답니까ㅠ
그사세 때 팬캎 가입하고 시가로 인해 본격 팬질하고 있네요ㅡㅡ;;
현빈갤에서 현빈이 불렀던 노래들 화일 다운받아서 무한반복^^;;
새벽에 케이블에서 해주는 친구 보며
동수의 슬픈 눈빛에 잠 못 이루는 요즘이지요...ㅠ
베를린에 레드카펫 위에 선 빈이
빨리 보고싶어요~*^^*2. 음
'11.2.1 3:06 PM (118.32.xxx.193)제 이번명절 계획이 드라마친구보기 입니다. 전부치고 뭐하고 그래도 시간좀 난다면...
3. 그사세
'11.2.1 4:29 PM (112.150.xxx.86)다음은 그사세를 권합니다,더 빠져들것입니다
4. ㅎㅎ
'11.2.1 6:14 PM (121.167.xxx.117)저도 폐인하다가 이제 나았어요. ^^
인간 현빈에게 정말 관심많았는데 인터뷰하는것 보니까 웬지 현빈은 그사세, 시가.. 드라마 속에서 더 멋있는것 같더라고요...5. 헉
'11.2.2 11:57 AM (118.45.xxx.167)첨에 살빠진 현빈이가 이상해 시가 보지도 않다가''.
이곳에 말이 많이 한 번 보다 보니 미치겠습디다.
시가가 ost아주 멋지죠?
현빈도 버럭하지 않았다면 좀 멋있었던 건 사실이구요.
그사세 다 봤습니다.
이곳이 현빈이를 더 빛나게 했습니다.
지오선배'''.
일에 대한 열정,시가에선 나온 일이 없잖아요.
실명위기에 처해 있는 지오선배,
현실같고 아련하고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일에 푹 빠져 있을 떼 더 섹시합니다.
현빈이는 그사세가 진리였답니다.
혜교와 알콩달콩하게 사랑하는 모습에 저절도 입이 올라가갔습니다.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그사세 꼭 보세요.
현빈 매력에 그대로 퐁당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