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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 여섯살인데요..밥먹을때 웩웩 거려요..미치겠어요.
저희 아이는 아이 숟가락으로 밥 채워서 넣어주면 웩웩거립니다.
반만 채워서 넣어줘야하구요..그나마도 웩웩 거릴때가 있어요.
왜 이렇게 많이 주냐면서요..
정말 밥먹일때마다 미치겠습니다.
아니 왜 웩웩 거리나요?속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한의원을 가봐야하는건지..정말 너무 잘 안먹어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여섯살이면 이제 혼자 밥 먹어야할때맞죠?
아직 입에 넣어줘야하니 정말 괴롭네요.
1. 저희 아이..
'11.1.31 2:32 PM (183.99.xxx.254)어릴적에 그랬어요...
한의원에 데려 갔더니 비장이 안좋아서 그런다고...
약 지어먹고 많이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2. ..
'11.1.31 2:37 PM (211.51.xxx.155)제 친구 딸도 그랬어요. 유독 비위도 약하고, 목에 걸리면 웩웩 거려서 조금씩 먹여야 하고.. 한의원한번 데려가보세요~
3. ...
'11.1.31 2:39 PM (211.44.xxx.91)저희 큰아이도 그랬는데 문제는 치아가 부정교합이라 빨리 씹지 못하고 그래서 빨리 넘기지를 못하는 거죠. 그래서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는데 엄마가 주면 웩...게다가 편식까지 하는 터라 싫어하는 음식 맛보라 하면 웩...정말 애 밥먹이다가 울어버린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밥 잘 먹는 작은 녀석이 태어나서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우리 부부가 식사때마다 감탄을 연발했지요
벌써 쟤가 시금치를 먹는다...비교한 것은 아니고 그냥 작은 애가 골고루 잘 먹는 것에 감탄을 했는데 그 소릴 듣고 큰애가 자극이 되었는지 요즘은 비록 편식은 하지만 웩도 안하고 주는 대로 잘 먹어요. 먹는 양이 느니까 변비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더불어 배아프다 소리도 덜하네요
안아프니 짜증도 덜내고요. 엄마께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고 한의원도 양의도 아이에게 맞는 방법 찾아서 해보세요 적어도 다섯시간은 간격둬서 밥을 주고 중간에 간식은 한동안 생략, 땀나게 운동도 시키고 간식없이 바로 집에서 밥을 줘보세요 아직 허기 지는걸 모르는걸 겁니다4. 우리도요
'11.1.31 2:40 PM (211.253.xxx.235)우리아이도 아직 먹여줘야 먹고..좀만 많이 주면 웩 거리네요..
비위가 많이 약한 편이예요..처음보는 음식을 줘도 구역질 하고..제가 보기엔 아주 맛있고 그런..
매운것도..아니오..비린것도..아닌데.. 무조건 자기가 처음보는 것은 웩하고 보는...그런 아이네여.. 그런데 통통해요..ㅡ,.ㅡ;; 고기를 좋아라 해서......5. ...
'11.1.31 2:42 PM (112.184.xxx.54)40년전 우리 엄마라면..엄마 미안...^^
제가 어렸을때 그랬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일부러가 아니라 정말 음식을 먹으면 웩웩 거렸어요.
제 의지도 아니고 그냥 저절로..
생선도 15살이 넘어서 먹을 수 있었구요. 못먹는 음식이 많았습니다.
과일도 웩웩 거렸으니..ㅠㅠ
그래도 다 살기 어려웠을 시기니 병원이고 뭐고 그렇게 살다가
중학교때 갑자기 막 음식이 땡기면서 뭐든 잘 먹었습니다.
여자임에도 일년에 15센치씩 크고 그랬어요.
아이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뭔진 몰라도 몸이 자꾸 음식을 거부하는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데리고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나아질겁니다.
여기 그런사람 있어요.^^ 171에 기골 장대 합니다..ㅎㅎ6. ㅎㅎ
'11.1.31 3:05 PM (222.107.xxx.211)말하면서 밥먹기 못합니다.
입안 속이 작거든요. 답답하죠. 양 조금씩 여러번 나눠 먹일 생각하세요.
한등치하는 야구선수중에도 그런 사람 있더군요.
지금 초5 후다닥 후라이고 짜파게티고 알아서 끓여먹고 먹어치웁니다.
비위가 약해요. 방귀만 뀌어도 웩소리...화장실에서 볼일보는 소리만 들려도
밥들고 지방으로 들어가버리죠. 다 한때네요.7. 우리딸
'11.1.31 3:07 PM (203.244.xxx.254)31개월인데... 아직도 입에 밥 넣어주고요.. 어른 숟가락은 무슨~ 아이 숟가락에 반만 줘도
가끔 웩웩 거립니다. 그럼 저는 놀라지 않고 걍 물줍니다. 괜찮다고 물 먹으라고..
그게 잘 안넘어가나봐요. 밖에서 남들이랑 먹을때 그럼 남들은 다 놀래고요 ㅡㅡ;
6개월 차이나는 시댁 조카는 어른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줘도 어느새 입에 없습니다.
고기건 뭐건 걍 잘넘겨요. 우리애는 고기도 내내 씹고있다 결국 뱉습니다. 못넘겨서.
형님한테 얘는 입에 있는 걸 정말 잘 삼키네 그랬더니.. 오히려 거기는 씹지도 않고 삼켜서
걱정하더라는... 밑으로 그모양 그대로 다 나온답니다. 걍 입으로 들어가면 너무 씹지도
않고 삼킨데요... 에휴.. 다 나름의 고민이 있네요.8. 흑
'11.1.31 3:17 PM (115.137.xxx.196)38년전 제 모습이예요...
깨작거리며 맛없게 먹어서 엄마가 밥그릇을 뺏고 싶다 하셨어요...
특별히 싫어하는 음식이 있었던건 아니고 콩국수와 팥죽을 빼면 골고루 잘 먹었던거 같은데 먹는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씹긴 하는데 목구멍으로 삼키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숟가락 먹고 물한모금 이랬어요... 초등학교 지나 중학생 되면서는 없어서 못먹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9. 순이엄마
'11.1.31 7:08 PM (112.164.xxx.127)비위가 약해서 그런거예요. 저도 힘들었어요. 울 아들이 그래요. 전 그래서 아이에게 맞춰줘요.
10. ..
'11.1.31 9:20 PM (59.7.xxx.192)먹기 싫은거 먹을때 웩웩 거리던데... 울 아들 지금10살 지금도 싫은 반찬 먹이면 슬쩍 웩 거립니다.. 미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