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집은 뭘하고 사는걸까요?

층간소음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1-01-31 11:47:46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윗집이 너무 시끄러웠어요.
아이들은 늘상 뛰어다니고 식구들 걸음걸이자체가 쿵쿵거리는지라 그집 식구들 외출한날 아니면
하루종일 쿵쿵거리는 소리였어요.
제가 몇번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아이들이 뛰어다닌다거나 쿵쿵거리는 소리는 많이 줄었는데 요즘엔
이상한 소리가 많이 나요.
콩콩콩콩하면서 뭘 두드리는 소리(마늘 찧는소리와는 달라요.) 공처럼 가벼운게 통통 튀는 건 아니고 약각 묵직한
공이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소리(한번은 윗집 아저씨가 골프가방 들고  나가는걸 본적이 있어서
골프공 굴러가는 소린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건인지 뭔지 모를것을 계속 떨구는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려요.(새벽 1시에 이상한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에 깨기도 했어요.)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가 싶어서 올라가지도 않고 그냥 꾹 참고 지내는데 우리집에 놀러오는 이웃들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굉장히 거슬리는 소음이라고들 합니다.
저도 생활하다보면 물건을 떨어뜨릴때도 있지만 그게 서너시간 이상씩 게속 되지는 않는법인데 도대체 윗집은
무슨 일을 벌이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IP : 116.125.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1.1.31 11:52 AM (118.91.xxx.155)

    어쩜 저희 윗집이랑 나는소리가 너무 비슷해요.
    그나마 사람 발소리는 그런갑다하는데...저희윗집도 무거운 쇠공 굴러가는 소리도 나고 밤 12시쯤되면 한번씩 아파트가 흔들릴정도로 쿵하는 소리가 나는데...도대체 무슨소린지 모르겠어요.
    가서 물어볼수도 없고참....

  • 2. 예전에
    '11.1.31 12:01 PM (180.64.xxx.147)

    살던 집에서 8시만 되면 1시간 동안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정말 한달동안 미치는 줄 알았어요.
    나중에 반상회하며 물어봤더니 8시에 AB슬라이드 한답니다.
    한동안 그거 유행이었잖아요.
    그 소리가 아래층에 그렇게 날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골프 퍼팅 연습하는 건지 몰라요.

  • 3. .
    '11.1.31 12:06 PM (1.226.xxx.44)

    어제 우리 윗층은 밤에 세탁기가 수평이 안맞나...덜덜덜 그야말로.ㅠㅠ
    층간소음 없는 편인 집인데...아마도 세탁기가 인사하러 다니는 수준인가 보더군요..ㅎㅎㅎ

  • 4. 아윽..
    '11.1.31 1:56 PM (112.144.xxx.41)

    그 퍼팅연습기.. 미쳐요..
    예전에 저희 윗집....
    새벽마다 퍼팅연습을 하시는데...
    하필 안방위에서 하시는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5. 볼링공의 정체는?
    '11.1.31 3:53 PM (110.8.xxx.226)

    저희윗집도 볼링골 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새벽에도 나고, 낮에도 나고, 한번나면 2-3시간씩 드문드문 드르르르르르륵~ 날때도 있거든요.
    처음에는 청소기인가 했는데, 청소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나요. 또 새벽에 날때도 있구요.
    도대체 뭔소리일까요? 저희 윗집만 특이해서 그런소리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비슷한 소리를 들으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440 이사간 사람 재산세고지서가 날라옵니다. 5 .. 2010/09/13 1,281
575439 연봉 8천 직장 관두고 후회하지 하지 않게 힘을 주세요.. 42 내맘 나도몰.. 2010/09/13 4,064
575438 이웃집웬수에서 둘째 딸 하영이.... 5 으이구 2010/09/13 1,644
575437 급!!!! 컴퓨터 스피커가 안나와요 어쩌죠???? 5 ... 2010/09/13 364
575436 이제 12주..초기에도 아기가 이렇게 심하게 움직이나요??? 4 ... 2010/09/13 487
575435 백화점 다녀왔는데 정말 좀 다르더라구요... 44 뭐랄까요 2010/09/13 14,378
575434 여주 부근에 숙박할만한 곳 추천바래요(애들도 포함) 2 급해요 2010/09/13 336
575433 지구가 망하기 전에는 삭제가 안된는 동영상... 1 오늘 라디오.. 2010/09/13 803
575432 남편과 속궁합이 잘 맞는분에게 질문이에요 7 궁금이 2010/09/13 4,904
575431 튼튼영어 교재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이사할일태산.. 2010/09/13 677
575430 혹시 구리나 남양주에 한살림 이용하시는분 있나요? 3 한살림 2010/09/13 520
575429 딸아이의 남자친구 4 동병상련 2010/09/13 806
575428 이번 명절선물 뭘로 하셨나요? 머리뽑히게 고민중... 8 과일 2010/09/13 865
575427 조경회사 어떤가요? 4 .. 2010/09/13 559
575426 긴 화장실 미끄럼방지 1 아이디어 2010/09/13 301
575425 핸디형 청소기 쎄고 가볍고..암튼 좋을 걸로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청소맘 2010/09/13 503
575424 2010년 9월 13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9/13 143
575423 고1딸이 이성친구를 사귀는것 같아요 2 걱정 2010/09/13 768
575422 귤두박스와 메론두박스...어떤게 좋을까요? 6 선물 2010/09/13 460
575421 급)선릉역주변엄마들점심식사할만한곳 5 긴급상황^^.. 2010/09/13 598
575420 스타우브 20과 16사이즈 냄비 구입했는데 사이즈 괜찮은가요? 2 .. 2010/09/13 1,147
575419 경매는 원래 매매가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6 궁금해요 2010/09/13 686
575418 토요일 밤 1시50분에 독서실서 데려옴. 일요일 아침 7시에 깨워 공부시키라고 성화하는 남.. 10 고3 공부 .. 2010/09/13 989
575417 집값 논쟁이많군요 ㅎㅎ 25 2010/09/13 2,730
575416 생리전에 폭식하는 습관 어떻게 고쳐야해요? 6 생리전증후군.. 2010/09/13 2,825
575415 태동심한 아이들이 태어나서도 활발한가요?? 13 예비 맘 2010/09/13 1,564
575414 자꾸 뭐가 깨물어서 토돌하고 가려운데 방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ㅠ ㅠ 5 이게뭔지 2010/09/13 945
575413 애완견 목욕시에... 10 애완견 2010/09/13 697
575412 달라진 남편(19금) 1 활미 2010/09/13 2,509
575411 홍익대 예술학과 4 질문 2010/09/13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