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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심한 아이들이 태어나서도 활발한가요??
이제 39주 2일...욘석이 8월 내내 나올려고 엄마를 안달나게 하더니 정작 이번주 토요일이 예정일인데
아직 이슬도 안보이고 태동도 똑같이 놀아요^^;
출산이 임박하면 태동도 준다던데 우리 아들은 계속 엄마뱃속에서 들썩들썩...
이러면 아직 아가가 나올 준비가 안된거라던데 맞나요?
이번주부터 걷기운동해야하는지...그리고 태동심한 애들이 나와서도 개구쟁이일 확률이 높은가요?
저질체력인 엄마라 벌써부터 완전 개구쟁이 아드님이 나와주시면 어쩔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흑흑
1. 음
'10.9.13 8:49 AM (203.142.xxx.230)저희 작은 애를 보면 그렇네요^^
뱃속에 있을 때 클래식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2. plumtea
'10.9.13 8:54 AM (125.186.xxx.14)전 아이가 셋인데 연관성은 전혀없어요. 그냥 엄마 뱃속이 좁고 갑갑하니 그런거지 아이 기질과는 상관이 있으려나 싶어요. 임신책에 보면 엄마 자궁이 공처럼 둥글게 보이지만 막상 아가는 엄마 장기 여기저기에 낑기다시피 있는거래요. 얼마나 갑갑하려나 싶었어요
3. 백만순이
'10.9.13 8:56 AM (123.214.xxx.93)쌍둥이인데 한녀석은 아주 가만히 있고, 한녀석은 무슨 경기 일으키는거마냥 까불더라구요
뱃속에서 나와도 여전합니다-,.-
큰아이는 주로 가만히 앉아 책보구요 작은아이는 하루종일 이유도없이 뛰어다녀요(중간중간 지형 책보는거 건드리면서.....그러다 맞아서 울구요....그러면서 또 뛰고 건들고....)
근데 애들 키워보니 조용히 앉아만 있는다고 덜 힘든거 아니더라구요
조용한아이는 고집이 세서 힘이 들구요 까부는아이는 대신 눈치 빠르고 애교가 많구요
걍 애는 건강하면 최고인듯~
순산하셔서 자라는내내 병치레 별로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요^^4. .
'10.9.13 9:05 AM (116.120.xxx.175)작은애가 그랬어요
배 뚫고 나오는줄 알았어요
뼈대도 굵고 덩치도 있고 활발합니다 ㅋㅋ5. 네
'10.9.13 9:14 AM (183.108.xxx.134)엄마에겐 안타깝지만, 확실히 그러네요. 큰 놈 뱃속에서 매일 꼼지락거리며 발로 차기도 많이했구요. 그러고 나와서 매일 그렇게 놀았습니다.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뛰어놀기....
그건 기질인것 같아요. 작은 놈은 뱃속에서도 얌전하더니, 똑같이 앉아서 꼼지락거리기 좋아합니다.6. ..
'10.9.13 9:25 AM (121.136.xxx.80)입체 초음파 찍는데 애가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얼굴 찍기가 힘들었어요. 찍는 분한테 이렇게 뱃속에서
많이 움직이는 애가 태어나서도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슬며시 웃으면서 그럴 확률이 높지요.. 그러데요.
정말 그렇답니다.
심지어 갓난아기때 가만히 누워서도 손다리는 계속 움직이더만요.7. 오미
'10.9.13 9:33 AM (121.130.xxx.149)주위에 보면 태아때 활달하게 움직이던 아기는 세상으로 나와도 거의 그래요.
차분한 아이들 물어보면 배속에서조차 많이 안움직였다는...
엄마가 지금부터 체력 왕창 기르셔야겠네요^^ 순산하세요~8. 우리집강아지
'10.9.13 9:46 AM (211.36.xxx.130)글쎄.. 그렇지도 않은 거 같기도 하고...
예전 회사 선배는 저보다 석달 빨랐는데 태동 정말 심했거든요. 아들이고.. 같이 밥 먹을 때 진짜 배가 꿈틀 거리는 것도 보이고 일 하다가 갑자가 "아~xx야 가만히 있어. 발로 차지 말고.." 하루에도 수십번 얘기 했거든요.
근데 태어나서... 엄마 말로는 쥐 잡듯 잡아서 아주 얌전해요. 전 돌 지난 아이가 그렇게 말 잘 듣는 거 처음 봤어요. 물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 아주 죽지~"하는 선배 때문에 경기 했지만요.
제 딸냄은 정말 태동이라고는 느껴 보지 못 했는데... 뱃 속에서 얌전히 논 게 억울 했는지... 얼마나 까불 거리고 한 시도 가만히 안 있어요. 제 얘기 듣고 설마~ 한 사람들 실제 만나서 딸냄 노는 거 보면 깜짝 놀라요. 제 체력... 장난 아닙니다^^9. 울 집은
'10.9.13 10:04 AM (122.34.xxx.19)큰 애는 눈에 띄게 꿈틀거렸는데
너무 차분하고..
작은 애는 계집앤 줄 알게 조용했는데
체육학과 갔어요. ㅎ10. ...
'10.9.13 10:46 AM (118.217.xxx.120)큰애는 태동을 몇번 안느꼈는데...운동 싫어하고...조용한 편..
작은애는 튀어나올 듯 난리쳤는데...간난애기때 우유먹일 때도 두 손 , 두 다리로 버둥거리더니...
걸어다닌땐...잠시도 가마히 안있다가 식탁의자에 앉으면...곧 잠이 들었어요.
지금도 6학년인데...혼자 쌩숄를 합니다.11. ^^
'10.9.13 11:34 AM (183.96.xxx.63)우리집 첫째는 거의태동이라는걸 느끼지 못할만큼 조용했는데...
지금은 너무 정신 없어요....
둘째는 나오는 날 까지 엄청 움직이더군요...
출산하러 병원에가서 초음파 보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진통하면서 이렇게 움직아는 아이 첨이라고...
지금 있는듯 없는듯.... 성격까지 극나노 소심함입니다.12. 비슷해요
'10.9.13 12:58 PM (112.152.xxx.12)큰애딸:뱃속에서 얌전 한번씩 생각날때만 움직이고 얌전한 태동..태어나서도 얌전...10살..인데도 얌전 ㅡㅡ;;별명이 얌전이에요 ㅜㅜ 내성적인대신 꼼꼼하고 살림에 관심 많아 질문도 많이 하네요;;;천상 여자??로 자라려나 싶기도..대신 학교 시험볼때도 얌전~~그래서 남들 잘 틀리는 문제 잘 풀어서 와요~영특하지는 않는데 성실해서 시험 잘 보는 케이스..
반명 아들 7세:혼자 지x 생쑈를 합니다.대신 영특하고 눈치 빠르고 애교 작살.
처세가 뛰어난 편이라 없는 말 주워 삼아 위기 모면하는데 웬지 나중에 엄마 몰래
겜방 가려고 머리쓰고 거짓말 할 스타일 같기도 해요 ~(겜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1시간 두번만 시켜요)
아기때 분유 먹을때 빼고는 버둥거려서 신생아때도 몸이 반쯤 뒤집으려고 용쓰다
하루가 갑니다.
다치고 째지고 119타고 병원가서 터진 머리도 꿰메고 왔네요 ㅡ,ㅡ
뱃속에 잇을때 자다가 놀라 깨어날정도로 태동 심하고 아프기까지
아효효;;둘째 떄무넹 살이 돌지나서 7키로가 확 빠졌어요~ㅠㅠㅋㅋ13. ...
'10.9.25 4:07 PM (112.214.xxx.62)우리 또순이. 초음파찍을때 기사분이 이렇게 잘 움직이는 애 첨본다 하셨지요.
출산후에도 어쩌나 손발을 움직여대는지 강보를 쓸 틈이 없었어요.
졸려해서 강보에 싸서 뉘우면 손이 강보에서 풀릴때까지 잠안자고 꼼지락 꼼지락
지금은 6개월인데 가운데 뉘어놓고 같이 자면 어느새 내 발이나 머리위에서 자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