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는 원래 매매가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작성일 : 2010-09-13 08:52:45
919205
저희 아파트 같은 동 10층이 지난 4월에 34억정도에 팔렸어요
집값이 폭락한다고해서 제가 얼마에 팔리나 주목하고 있었죠
부동산에서는 집 잘못 산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7~8월쯤 같은 동 7층이 27억9천에 낙찰 받았다는군요
누가 이와중에 집을 살까 싶었는데 개인이 아니라 법인이 사서 임원들한테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두 집이 꽤 차이가 나잖아요
원래 경매는 매매가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아니면 낙찰가외에 따로 들어가는 돈이 있는건가요?
집값 이야기들이 집값 폭등할때처럼 많이 나오네요
그 당시 회사원들은 모두 모여 대출을 왕창 받아서라도 집을 사야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누구는 과감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샀고 누구는 이자는 어찌 감당하냐며 망설이며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집값이 마구마구 올라 집 안 산 사람들은 엄청난 패배감을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무리하게 대출 받아서라도 집을 사야했었냐며 한탄하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집값이 폭락하면 토지나 상가등은 어찌 되며 나라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걱정스럽네요
일본처럼 경기침체로 긴 세월을 보내야하는건가요?
당장 대출 받아 집 산 제 남동생도 걱정이 되는군요
IP : 59.29.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9.13 8:58 AM
(118.36.xxx.76)
일본은 그래도 국민소득은 계속증가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규모와도 차이가크죠
잃어버린 10년이있었지만 아직 우리나라보다 훨씬잘사는나라가 일본입니다
쉽게말해 2배정도 잘살죠
언론과 정부가 투기를 부추긴거죠
능력안되는 사람들 빚지고 사게 만든거죠.
경매가가 실거래가랑 비슷할겁니다
2. 그러게요
'10.9.13 8:58 AM
(119.67.xxx.202)
경매얘기는 모르겠고
그 회사가 직원들 월세로 안하고
그 가격으로 집을 사서 내놓은 이유는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될지 미리 아는것 아닐까요
3. 시장
'10.9.13 9:26 AM
(203.142.xxx.230)
경매 낙찰가가 현 부동산 시장을 6개월정도 앞서간다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요즘 경매 반값 낙찰이 널렸지요.
도저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우리 서민들 수입과 장바구니 물가를 비교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봐도 이렇게 심각한 때는 없었지 싶네요
시장가기가 무서워요
4. ....
'10.9.13 10:02 AM
(112.72.xxx.123)
평생벌어 집한칸 못살정도 몇십억씩하는 아파트 분명 문제있다고 생각해요
5. ..
'10.9.13 10:41 AM
(175.194.xxx.10)
수도권 경매물건 많이 보는 편인데 3억짜리 1억8천 ~2억 정도에 낙찰되는것 같더라구요.
6. 저도..
'10.9.13 11:37 AM
(118.33.xxx.145)
눈여겨봐둔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어요. 시세가 5억인데.. 3번 유찰돼서 지금 최저가 2억 5천까지 떨어졌대요.. 원래 집값 올라가고 그럴 때는 경매로 낙찰받아도 별로 이득이 없어요. 감정가 수준일 때 많죠.
그런데 지금 이 아파트는 시세가 5억, 지금 내려갔지만 그래도 4억 5천 받는 건데 3차나 유찰되어서 4차 입찰 들어가네요. 지은지 5년밖에 안된 새 아파트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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