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9개월차입니다
저 없는 동안 울 회사 사람들 탄력받아 열심히 일하시어 연말 성과급 받는다는 소식은 전체메일로 들었지요
워낙 곤궁한 회사인지라 넘 다행이란 맘 8할,, 그러나 입사 이후 성과급 준 해는 거의 없었기에 아쉬움 1할,, 나머지는 내 부재가 나의 그 어떤 존재이유도 증명하지 못했단 위기감 ㅋㅋ
그런디 오늘 통장 거래내역 확인하는데 세상에나!!!
연월차 수당이랑 상여금 조금이 들어와있네요
--------- 행진 사이 반짝이는 빨간 + 표시가 어찌나 낯설던지 제 눈을 의심!!
근데 이런 거 원래 휴직자에게도 주는 건가요?
나는 다른집 남편과 연봉 비교 안했거늘 저는 겁도 없이 다른 집 여자들은 다들 조용히 애키우고 살림하더라 너만 힘들다고 유세 떤다,,는 막말드립 하는 남편에게는 이 기쁜 소식을알리지 않겠어요!
너는 그냥 동방생일 뿐, 내 충성은 회사와 딸래미에게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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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육아휴직중인데 회사가 용돈줬어요~
충성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1-01-28 17:58:06
IP : 49.61.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호~
'11.1.28 6:00 PM (118.34.xxx.86)멋진 회사.. 멋진 원글님 만세~ 브라봐~~~
남편은 동방생일뿐~~ 이 기쁜 소식을 알리지 않음이 간한줄 아뢰오~~2. 축하
'11.1.28 6:11 PM (211.204.xxx.209)작년에 일한 개월 수 만큼 줄거예요.
저희 회사도 육아 휴직도 해당하는지는 모르겠는데 , 근무한 일 수에 비례해서 보나스 줬어요.
축하!3. ..
'11.1.28 6:18 PM (211.227.xxx.158)저도 첫째 낳고 출산휴가,육아휴직하다 둘째 가져서....
회사 안나간지 쫌 오래 되었는데....
둘째 낳고 출산휴가 또 내니... 이번달에 설 보너스도 주더니 담주엔 설 선물도 준데요....
우리 회사 언제부터 이렇게 이뻤나~ 작년부터? 올해부터?4. 원래
'11.1.28 6:57 PM (222.108.xxx.202)주는 거 아닌가요?
작년 말에 라디오 들으니까, 육아휴직수당이란 게 있다고 하던데...
암튼 생각지도 않은 돈이 생겨서 좋으시겠어요. 계 탄 기분??5. ..
'11.1.28 8:11 PM (124.199.xxx.41)ㅋㅋ
동방생..ㅎㅎㅎㅎㅎ
원글님 계탄 기분 저도 느끼고 싶은데~ㅎㅎㅎ6. ㅎㅎㅎ
'11.1.29 11:33 AM (116.37.xxx.217)연차의 경우에는 근무한달수만큼, 성과급도 근무한 달수만큼 주더라구요.
그런데 그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들어온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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