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최저가 항공권 찾기

이런이런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1-01-28 16:27:25
답글로 달았는데 읽을 회원님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
글 쓴 시간이 좀 아깝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정보 공유하는게 나쁠것 같지도 않고 해서
글 올립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다시 리플을 읽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글 남겨봅니다.

여행사를 통하거나 인터넷으로 직접 비행기 티켓을 살때 어디가 꼭 더 싸다는 보장은 없을거에요.
먼저 sdfs님이 중국 비행기 티켓가격이 얼마나 하느냐 물어보셨는데
출국, 귀국일정에 따라, 중국의 무슨 도시로 가는지, 몇개월 오픈으로 가는지에 따라 다 가격은 틀려집니다.
그럼 제가 임의로 정해서 해볼께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주중으로 해서
2월 14일 출국, 2월 17일 귀국(3박4일), 북경 왕복 이렇게 해서 검색을 해보면

먼저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최저가가 35000+111900(택스)=461900원 - 그나마 좌석이 없습니다.
실제 좌석이 있는 티켓은 더 비 싼 요금을 줘야 하네요.

둘째 다음 여행을 이용하면
190000+120700(택스) = 310700원 물론 좌석이 없습니다. 최저가가 이렇다는 얘기지요.
좌석이 있는 최저가 항공권 알아보려면 계속 클릭짓을 해야합니다만
적어도 최저가의 다음 여행이 인터파크 보다는 15만원 가량 싸니까 북경의 경우는 다음 여행을 이용하는게 좋겠네요.
(일정에 따라, 목적지에 따라 인터파크가 더 좋을수도 있답니다.)
또 다음여행이 좋은 이유는(다음 관계자 아닙니다.ㅎㅎ)
검색을 해보면 각 티켓별 취급 여행사 및 항공사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에누리나 다나와 같은 최저가 검색 프로그램 같은 형식이지요.
아무래도 정확도가 높다고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탑항공이 무조건 쌌는데 북경 같은 경우 인터파크보다는 싸고 다음 여행 보다는 조금 비싸네요.
일전에 유럽항공편을 보니까 체코까지 왕복티켓은 탑항공이 다음여행보다 몇천원 싸더군요.(물론 택스포함가 입니다.)

여행사를 이용해볼께요.
하나투어를 보아하니 같은 경우
190000+55000(텍스)+70000(유류할증료)= 315000원 현재 좌석 2개 남음

현재까지의 결과로는 하나투어가 제일 좋군요.
정리해보면 인터파크는 최저가가 46만원이니 고려해볼필요도 없구요(그나마 좌석도 없습니다.)
다음 여행은 30만원대가 있지만 좌석이 없어서 40만원대까지 검색을 해봤으나 역시 좌석이 없습니다.
하나투어는 현재 31만원대 좌석 2개 있으니 하나투어를 이용해야겠군요.

중요한건... 이 모든 건 혹 sdfs님이 다시 검색했을때 변해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하나투어는 좌석 2개 밖에 없으니 만석이 되었을수도 있고... 다음 여행에서 누가 티켓을 취소해서 갑자기 싼 티켓이 생겼을수도 있으니까요.

여행사를 이용한다고 해서 크게 비싸거나 그렇진 않는것 같아요.
항공티켓은 원래 여행사에서 미리 대량으로 확보해놓고 판매하는 것이라 어디가 무조건 싸고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언급한 여행사, 항공사, 웹사이트 정도만 검색을 하시고 결정하셔도 거의 대한민국 최저가로 가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위와 같은 일정이라면 그냥 하나투어에 빨리 전화해서 티켓 예매를 하시면 되구요.

여행사가 좋은건 알아서 다 해준다는 겁니다. 아무 걱정 하실 필요없어요.

또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이건 저도 가끔 써먹는 방법인데.. 현재 항공사 티켓 최저가가 315000원이구요. 이것도 언제 다 팔릴지 모르는 것인데..
똑같은 북경 3박4일 일정에 패키지를 이용합니다.
가령 하나투어의 북경 4일 패키지가 179000원 이네요.
저는 왕복 항공티켓과 숙박만 이용해서 몇 나라 간적이 있어요.
웃긴건 숙박과 식사, 가이드, 항공권을 포함한 패키지가 왕복항공권 보다 더 쌀때가 많아요.

물론 패키지를 다 이용해도 됩니다만... 그러면 괜히 쇼핑관광에 가이드 팁에 돈이 더 나가거나 불편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속편하게 패키지를 이용하되 비행기와 호텔만 이용하고 관광은 그냥 혼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거죠.

중국 북경이라면 인천에서 배타고 가는것도 재밌답니다. 물론 북경으로 바로 가는 배는 없지만 선착장에서 버스로 4-5시간 정도면 북경에 도착하더군요.
요즘은 교통편이 더 잘되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여하튼 잘 계획하셔서 좋은 여행 되세요.
IP : 219.241.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키지
    '11.1.28 4:40 PM (211.235.xxx.65)

    이용하기로 하고 혼자 자유여행 하면 패널티 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건 민폐형 여행입니다.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싼 건 단체로 예약한 관광지와 식당, 쇼핑센터등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님처럼 패키지 예약하고 맘대로 돌아다니면 안되죠.
    좀 더 비싸더라도 자유여행 상품 이용하시는 게 맞습니다.

  • 2. 이런이런
    '11.1.28 4:55 PM (219.241.xxx.75)

    패키지로 항공권과 숙박만 이용하면 민폐일수도 있다하니 맨 마지막 방법은 쓰지 마세요. 참고하시구요. 저도 다음부턴 안 그럴께요. 저는 물론 그렇게 하겠다고 여행사에 미리 양해를 구했구요. 물론 여행사에서도 괜찮다고 한 경우만이였습니다. 안 그럼 가이드가 한 사람 없어졌다고 걱정할테니까요. 아참, 패널티는 한번도 낸 적이 없어요. 아마 여행사마다 룰이 다 틀릴거에요.

    근데 북경 왕복 티켓이 30만원이 넘는데 왕복티켓, 숙박, 식사, 여행 포함한 패키지가 17만원대면 도데체 뭘로 이윤을 남길까요?

  • 3. 숙박에서
    '11.1.28 4:59 PM (211.235.xxx.65)

    좀 저렴한 곳 단체 예약, 식당 좀 저렴한 곳 단체예약과 그리고 쇼핑으로 남기는 거에요.
    모객해서 갔는데 여행객이 쇼핑 별로 안하면 그 단체는 여행 내내 가이드에게 구박 받죠.
    왜 냐면 손해나는 장사니까요.
    아무튼 여행사마다 룰이 다르다니 알아보고 할일이네요.

  • 4. 이런이런
    '11.1.28 7:38 PM (219.241.xxx.75)

    정말 몰라서 물어본건 아니였는데.ㅎㅎㅎ.
    나름 관광내내 쇼핑을 시켜서 마진을 맞추는 여행사의 행태를 비꼰것이였어요.
    혹 가이드세요? (농담이에요. 발끈하셔서 답글 다시면 진짜 가이드세요)
    참고로 5불생활자에 전투여행의 좋은 정보가 많답니다.

  • 5.
    '11.1.28 8:03 PM (152.99.xxx.7)

    두번이나 패널티 내라고 하던데요..
    팁하고 옵션 필수로 해야 할것 내라고 해서
    4일짜리라면.. 팁 40불, 옵션 80불.. 120불 내고 .. 자유여행 한적도 있고.

    팔라우 다이빙 갈려고 알아봤더니..
    하 투어 상품으로 오고.. 사실 이상품이 엄청 싸긴해요...
    가이드 팁은 그냥 챙겨주고.. 다이빙 하러 오라고..하더라구요

    어찌하면. 패널티를 안 물수 있을까요... 팁을 알려주소소..

  • 6. 이런이런
    '11.1.28 8:25 PM (219.241.xxx.75)

    전님, 특별한 팁이라고 할것은 없었구요. 그냥 전화해서 가능하냐고 공손히(?) 물어봤답니다. 가능하다고 하는 여행사 패키지만 이용을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100불 팁은 준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 한번도 안따라 갔는데두요.. ㅠㅠ 그래도 훨씬 싸니까 이용했구요. 패키지가 편도 항공편보다 더 싸서 그냥 방콕까지 가서 오는 표 버리고 쭉 여행할때는 팁 안줬어요. 여행사도 양심이 있는지 딱 편도 항공편만 이용한 사람한테 뭘 더달라고 하겠어요. 근데 패키지 구매전에 반드시 확답을 받고 사셔야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225 광주에 처음으로 생긴 현대전자대리점? 광주 2011/01/28 212
616224 그릇좀봐주세요. 2 , 2011/01/28 680
616223 40대 중반 골프레슨중 언제나?? 3 골프 레슨중.. 2011/01/28 791
616222 돈이 좀생겼는데..뭔가 하고싶어요. 7 빚도있지만... 2011/01/28 1,798
616221 중학교 학교 배정 4 속상한맘 2011/01/28 887
616220 초등학생2명과 우리부부,유럽배낭여행갑니다^^ 13 김은주 2011/01/28 1,977
616219 여경 귀 물어뜯은 20대女 항소심서도 '징역' 2 생각 2011/01/28 406
616218 오늘 치질 걸린 알바 두마리 이상 돌아다닙니다. 먹이 주지 마세요. 5 치질 2011/01/28 554
616217 뽀로로 봉제인형 샀는데 첨에 세탁해서 아기한테 줘야할까요? 5 궁금 2011/01/28 784
616216 하루종일 쳐대는 피아노소리 너무 힘들어요. 근데 어느집인질 모르겠어요...ㅠㅠ 5 소음공해 2011/01/28 819
616215 연상 연하 몇살까지 사회적으로 용인될까요? 4 ... 2011/01/28 960
616214 요즘 서울에서 아이들 재미있게 놀만한 곳 있나요? 3 알려주세요 2011/01/28 727
616213 훈제오리를 그냥 구워먹으니까 별로에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10 맛있게 먹는.. 2011/01/28 1,425
616212 위탄 좋아하시는분 여기로 모이세요~ 4 위탄 2011/01/28 907
616211 설명절에 파업할까 해요. 4 맘 떠난 시.. 2011/01/28 743
616210 명절때 일주일동안 다들 모하세요? 잼있는건 없나요?^^ 5 태교엄마 2011/01/28 694
616209 이광재 전지사님 그 와중에도 정말 유머감각이 풍부하세요 13 우통수 2011/01/28 2,384
616208 누구일까요? 궁금이 2011/01/28 246
616207 우울증인 것 같다는데.. 어느 병원에서 확인 후 치료 가능할까요? 3 유유유 2011/01/28 603
616206 민성원씨가 추천하는 사귀어야 할 친구유형이랍니다. 65 . 2011/01/28 9,009
616205 장례식장에서 문상의 예의 6 .. 2011/01/28 1,923
616204 주간 수면 과다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8 플리즈 2011/01/28 1,129
616203 우리조카는 .. 3 우리조카는 2011/01/28 537
616202 신경민 “MB가 날 정치인 만들어” 총선출마 시사 25 와우 2011/01/28 2,069
616201 좌욕용 쑥 2 2011/01/28 378
616200 전세에 관해 3 궁금이 2011/01/28 679
616199 홍콩에서 사오면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8 나도가고싶다.. 2011/01/28 1,171
616198 감사원, "4대강, 홍수에 더 안전해졌다"...야권, 반발 1 세우실 2011/01/28 227
616197 최저가 항공권 찾기 6 이런이런 2011/01/28 915
616196 소개팅할때 약속장소를 어디어디앞이라고 해서 '길'에서 만나자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d 2011/01/28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