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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할때 약속장소를 어디어디앞이라고 해서 '길'에서 만나자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디어디 서점앞에서 보자...
이러면 결국
길에서 보자는 말인데,,,음...
30중반에 하는 소개팅에 이렇게 길에서 만나려니 참 기분이 별로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국 여자 마음에 드는지에 따라 식당 고른겠다는 걸로 보여서요.
전, 그냥 여자 친구들 만날때도 가까운 스타벅스라도 지정하면서 거기서 보자고 하거든요
음료안시켜도 되고 기다리는 동안 안 추우닌까요;;)
1. 햇빛
'11.1.28 4:28 PM (125.142.xxx.233)좀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모르니 만나는 보세요.2. ..
'11.1.28 4:28 PM (114.207.xxx.153)서른 중반에 그건 매너가 아닌데요.
하다못해 어디 지하털역 근처 커피전문점이라도 장소 지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너무 성의가 없네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보세요.
남자가 여자 사귄 경험 적거나 그래서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선본 첫날 30분이나 지각한 남자와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어요^^3. -_-
'11.1.28 4:29 PM (58.145.xxx.119)별로긴한데, 모르고그럴수도있으니
원글님이 먼저 스벅안에서 보자고해보시고
한번 만나는 보세요.4. 노노
'11.1.28 4:30 PM (211.172.xxx.92)결국 여자 마음에 드는지에 따라 식당 고른겠다는 걸로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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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건 너무 앞서가신듯.
그냥 센스없고 매너가 뭔지 잘모르는 남자..요정도 생각하심 되죠.5. 흠
'11.1.28 4:33 PM (203.248.xxx.3)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ㅎㅎ 기대하지 마시고 그렇다고 편견도 갖지 마시고 만나보세요..
연애경험 없고 소개팅경험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6. 그런데
'11.1.28 4:34 PM (175.118.xxx.227)그매너없음이또문제가되더라지;요...연애경험이없어서라지만요....
요렇게 띄어쓰기 안하면 보기 싫은 것 처럼요....--;;;7. 글쎄요
'11.1.28 4:39 PM (200.169.xxx.115)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 길에서 만나자니 새파란 대학생도 아니고...
저 아는 사람이 결혼전에 만날 약속하면 항상 길거리에서 만나고 식사도 레스토랑 안가고
장모님 댁에서 먹고 그래서 엄청 알뜰하다고 좋아하더니 결혼해서 생활비로 백만원밖에
안줘서 맨날 부부싸움 하는 사람 얘길 들었어요.
절약도 좋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특히나 결혼전에 이러는 거보면 조옴 ㅎ ㄷ ㄷ8. 저도
'11.1.28 4:40 PM (116.34.xxx.64)비슷한 경우였는데,
남자가 뭘 모르는구나 싶어 추운데 근처 까페에서 보면 어떻겠냐고 조심히 제안했더니
의외의 대답이었어요.
예약해둔 식당이 있는데 초행길에 혼자 찾아가시라고 하면 실례인것 같아
5분거리인 가까운 곳에서 만나 데리고 갈 생각이었다네요.
지금은 옆에서 이뻐해주고 있습니다ㅋㅋ
저도 비슷한 나이에 여러 인종(?)을 접하다 보니 그런 경우 선입견을 갖게 되던데
이런 경우도 있으니 좀더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나가보세요9. 아는것 없으면
'11.1.28 4:41 PM (121.166.xxx.153)그 동네 아는것이 서점 밖에 없다면 그럴수도 있죠
제 경우에는 저 보고 약속장소를 정하라 하더군요
자긴 정말 아는데 없다고 제가 정하면서 알아서 찾아가겠다구요
그래서 xx역 몇번 출구에서 몇 미터 떨어진 yy 커피숍에서 만나자 했어요
그 남자가 일찌감치 나와서 미리 자리잡고 기다리다 약속시간 10분전에 제게 전화해서 천천히 오세요 하더군요
그 남자와 결혼했네요~~. 장소가 뭐 중요한가요?10. 근처
'11.1.28 4:47 PM (125.186.xxx.11)그 근처에 갈만한 곳을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리 좀 알아보고 장소를 정했으면 더 좋겠지만, 그 정도 정성을 못 보인 정도..
그게 별로라고 생각되시면, 그냥 여자쪽에서 아는 곳 말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날이 많이 추우니 그 근처에 %% 커피숍이 있는데, 거기서 만나면 어떻겠냐고..11. 레시피
'11.1.28 4:47 PM (125.137.xxx.251)요새 핸드폰있으니까 밖에서 오래기다릴일없고..남자들 의외로...커피숍이런거 절대 모르더군요..
세심한남자면 주변에 물어봐서 미리 센스있게 장소 딱 정해서 알려주겠지만...아닌사람도 많아서요
(결국 여자 마음에 드는지에 따라 식당 고른겠다는 걸로 보여서요)---요건 아닐꺼에요..12. ..
'11.1.28 4:48 PM (114.207.xxx.153)서점 바깥말고 서점 안쪽에서 기다리세요..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마시구요^^13. 무크
'11.1.28 4:49 PM (124.56.xxx.50)이 추운날 길에서 만나자고 하는 거 자체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결여로 보여요;;
14. 널린게커피숍인데
'11.1.28 4:52 PM (58.145.xxx.119)커피숍이런거 절대 모르는 남자들이 많다뇨;;
30대중반 직장인이라면 모를수없죠.
배려, 센스가 없거나... 그 한잔의 커피값이 아깝거나(설마 이건아니기빕니다...)15. ..
'11.1.28 4:59 PM (203.226.xxx.240)서점안에서 기다리세요. ^^
남자분이 약았거나 혹은...센스 빵점의 경험저조자 일 수 있죠.
님도 보시고...영 그렇다 싶으면 차나 한잔 하시고 헤어지세요~16. ...
'11.1.28 5:00 PM (122.100.xxx.49)남자들 의외로 커피숍 이런거 잘 몰라요.
요즘 젊은 애들이라면 또 다를까..30 중반이면 잘 모를수도 있어요.
미리 너무 생각하지 마시고 만나보세요.
저는 제가 그런거 잘 몰랐네요.차라리 어디 앞.이런게 편했었어요.17. 전
'11.1.28 5:03 PM (210.123.xxx.215)아무리 다른 사정이 있더라도
요즘 날씨가 보통 춥습니까?
매서운 추위에 교통사정이라는게 변수가 많아
제시간에 정확히 만나기 힘든일인데
밖에서 만나자라고 한 그 남자 별로입니다.
여자가 밖에서 만나자고 해서 춥다고
안에서 보자해야지요18. ```
'11.1.28 5:30 PM (114.207.xxx.21)남편과 처음만날때 지하철역에서 만났어요 2월 말이었어요
남자분이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19. ...
'11.1.28 6:03 PM (188.108.xxx.107)서점 앞에서 보자고 하면 안에서 책좀 둘러보시다가 시간 되면 나가도 되지 않나요?
우리 남편도 커피숍 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런 개념은 없었는데,
그거 빼고는 배려를 좀 하는 편이에요.20. ..
'11.1.28 6:38 PM (118.46.xxx.133)커피숍이 복잡하고 사람찾기 좀 뻘쭘하니 밖에서 보자고 한거 아닐까요
일단은 좋게생각하세요
만나보고 뻥 차버려도 늦지않아요 ㅎㅎ21. ....
'11.1.28 7:06 PM (222.108.xxx.202)편하게 생각하셔요. 서점 안에서 기다리고 계심 핸드폰으로 연락오겠죠.
차로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려고 그럴 지도...
제가 그랬거든요. 약속은 호텔 커피숍으로 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큰 길 앞으로 나와달라고. 차 번호 알려주면서.
나 선봐요. 광고하는 호텔 커피숍 안 그래도 뻘쭘했는데...
더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갔어요.
결혼도 했답니다. ^^
좋은 분 만나셨음 좋겠네요.22. 무슨
'11.1.28 7:47 PM (116.33.xxx.103)어디 시계탑 앞에서 만나자고 한것도 아니고 서점 앞에서 만나는거면 책읽다가 잠깐 나오면 되니 추위에 대해서는 크게 실례한거 아닌거 같아요.
근데 좋겠어요.
이미 품절되어 그런 재미도 없고...ㅎㅎ23. 여기 또 있어요
'11.1.28 10:07 PM (116.36.xxx.26)제 남편요..
첨 만마는데 프라자호텔 커피숍에서 보자고 했더니
거긴 비싸다고 그냥 그 앞에서 보자하대요.
좀..쫌스런 사람아닐까 했죠.
...
어찌어찌해서 결혼을 했는데..
순수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남에게 보이는것보다는 실속차리는 형이에요. 솔직하고...
단점은...ㅎㅎㅎ
배려심이 쫌 없지욤..ㅎㅎㅎ24. 그정도는 ok
'11.1.29 2:47 AM (125.187.xxx.184)어디 시계탑 앞에서 만나자고 한것도 아니고 서점 앞에서 만나는거면 책읽다가 잠깐 나오면 되니 추위에 대해서는 크게 실례한거 아닌거 같아요. 22222222
저는 서점 약속 장소로 좋던데요^^
커피전문점이야 식사하려면 바로 이동해야 하는데, 남자들 중에서는 주문하지 않고 바로 나오는 것 쑥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식사전에 커피도 부담스러워하고요.
저 아는 어떤 여성분은 남자가 **벅스에서 보자고 했다면서 돈 안 드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나서 외모 본 후에 식사장소 결정하려는 것 아니냐고 불쾌해하더군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 그런가봐요.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고, 마음 안 들면 먼저 가까운 커피전문점을 제안하시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