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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상으로 성공확률 높은게 뭐가 있을까요?

성공확률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1-01-28 11:50:51
미혼이라, 요리를 혼자 다 해본적이 없어서요.
그래도 적은 나이는 아니라 아주 초보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혼자 뚝딱 할 정도는 아니구 요리책 보고... 맛있게는 하는 수준입니다.

간단하게 하려고 하는데
엄마생신이라 해드리고 싶은데
우선 쇠고기 사다가 미역국 생각하고 있구요.
그 외 뭐 있을까요

우선 생신상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냥 쉽고 다들 잘 먹으니까 닭볶음탕 하나 생각하고 있구요..
그 외 뭐 간단하면서 성공확률도 높으면서 그런거 뭐 있을까요

딱히 생신상에 어울리는 걸 찾는건 아니구요
생신상에 어울리는건 기름기가 가득한것밖에 생각이 안나서요..전 이런거.ㅋㅋ
IP : 220.73.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샘
    '11.1.28 11:54 AM (222.96.xxx.114)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만들고 나서 뽐 나는것!!!

    케잌 추천입니다 =ㅂ=// 생크림 완성된거랑, 카스테라 사다가

    도포만 하고 과일 장식해주면 완성요~

  • 2. ..
    '11.1.28 11:56 AM (118.45.xxx.61)

    닭볶음탕보다는 구절판이요...그게 상도 이쁘고 의외로 어른들 좋아하시더라구요
    각종야채 알록달록 채썰고...닭가슴살데쳐 찢어올리면 되요
    무쌈은 마트에서 사시구요..

  • 3. ..
    '11.1.28 12:07 PM (116.37.xxx.12)

    중국요리종류가 폼나는데..
    유린기 같은거 닭만 튀기면 금방할수있구요
    칠리새우도 어른들 좋아하셨어요. 역시 새우튀긴후에 양념만 잘 버무리면되고.
    샐러드도 좋구요, 저는 냉동참치회 조금사서 채소랑 같이 초고추장넣고 버무려서 샐러드 대신했어요.
    저도 유부녀이긴하나 초보인데 위 메뉴들 다 쉬워요.
    위 메뉴에 미역국이나, 아니면 원래하시려던 닭볶음탕같은 따뜻한거 추가하면..되지 않을까요?

    쇠고기찹쌀구이에 부추무침도 했었는데...찹쌀구이가 기름을 엄청먹고 전 얌전하게 잘안되더라구요.

  • 4. 성공확률
    '11.1.28 12:08 PM (220.73.xxx.171)

    케잌은 동생이 사온다고 하더라구요..^^
    구절판 하나 목록에 넣습니다~ 감사해요~

  • 5. 성공확률
    '11.1.28 12:09 PM (220.73.xxx.171)

    칠리새우 땡기는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샐러드 추가요~
    감사합니다~

  • 6. 쉬운거
    '11.1.28 12:09 PM (121.129.xxx.187)

    샐러드하나 넣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냉동참치회랑 초고추장 버무린것도 잘 드시고
    냉우동 샐러드도 엄청 좋아하십니다.
    접시를 싹 비웠어요.

  • 7. 이쁜이맘
    '11.1.28 12:09 PM (168.126.xxx.61)

    전, 갈비찜, 잡채는 생일상에서 안 빠지는 음식 같아요.

  • 8. ..
    '11.1.28 12:09 PM (211.51.xxx.155)

    키톡에서 검색해보심 불고기 있는데 그거랑 여러 야채 하시고, 잡채, 야채전(버섯다진거, 파프리카 다진거, 오징어나 맛살다진거 + 계란 2,3개풀어서 그냥 동그랗게 붙이시면 맛나요)

  • 9. ..
    '11.1.28 12:11 PM (116.37.xxx.12)

    저 초보인데 갈비찜이랑 잡채 잘안돼요--; 레서피보고해도 엄마가 하신것처럼
    맛있게는 잘 안되더라구요

  • 10.
    '11.1.28 12:16 PM (125.178.xxx.16)

    5년쯤 전에 82 첨 접하고
    엄마 생신상에는 롤 중심의 일식 퓨전
    3주뒤 아빠 생신상에는 중식...이렇게 했는데 전자가 반응이 더 좋았어요.
    연어알, 날치알, 아보카도..이렇게 색이 화려한 재료의 초밥들을 예쁘게 접시에 담아내고, 소스로 데코도 좀 해주고...하는 식으로, 시각적인거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랬던 듯.
    엄마가 '어..나 눈물날 거 같아.'하시던게 아직두 기억납니다. 씨익..^----^V

  • 11. ...
    '11.1.28 12:26 PM (221.157.xxx.24)

    쇠고기찹살구이샐러드..좋던데요..
    불고기감 밑간해서 찹살가루 무쳐 살짝 구워서 야채샐러드 위에 놓으면 되요..
    드레싱은 오리엔탈소스가 잘 어울리더군요..
    아버님 생신상에 올렸더니 다들 좋아하시던데요..
    수고에 비해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음식이에요..^^

  • 12. 연어
    '11.1.28 1:39 PM (58.225.xxx.118)

    연어 무쌈말이 정말 노력에 비해 엄~청 있어보여요. 아침에 미리 말아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랩만 벗기면 되니 준비해놓기도 편하고. 재료준비도 편하고 무쌈은 사면 되고 새큼하니 맛있고~
    2~3색 전도 준비해놓기 좋고요. 호박전은 간단하고 폼나고 대량으로 쌓아놓으면 입맛도 돌고.

  • 13. ..
    '11.1.28 3:19 PM (114.203.xxx.5)

    요새는 또 오리 잘 안먹는 추세지만 훈제오리 사셔서 적당히 데어놓으시고
    무쌈이랑 꺳잎..머스타드 소스랑 곁들여서 쌈처럼 드시게 해도 보기좋아요 ^^
    여기다가 양배추랑 양파 부추 섞어서 샐러드처럼 해 놓으셔도 푸짐하고..

  • 14. 실패적은것으로
    '11.1.28 7:08 PM (110.9.xxx.142)

    팔보채...(대강 해물 볶음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무쌈말이...샐러드하나..
    이렇게 하고 나머지는 밥 반찬...불고기나 고기요리 하나 정도 하세요
    팔보채 생각보다 쉽고 국물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다 맛있어요
    간만 잘 맞추면 됩니다
    무쌈 말이는 전날 재료 준비하고 당일날 아침에 말아서 냉장고에 랩 씌워서 넣어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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