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때가 때인 만큼 하소연 글이 많으니 저도 하소연 한가지

저도 조회수 : 405
작성일 : 2011-01-27 12:55:13
실수령액 기준으로 월급 두배인 곳으로의 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
.
.
.
.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답니다.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고 예전부터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는 했었지요.
조금더 여유있게 살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접어야 하는것도 그렇지만,
저마저 회사를 그만둬야 하게 되면 우리 가정은 어찌되나 무섭습니다.
하필 이때 자신의 뜻을 펴 보겠다고 하는 남편도 살짝 야속하기도 하고.
더 늦으면 그때는 회사 그만두고 할일을 찾아도 없을 거란 말도 맞긴 한거 같고요.
저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는 하지만, 제가 반대하면 나중에 그  결과에 대해 원망할 수도 있고 난감하네요.
IP : 112.151.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7 1:00 PM (210.111.xxx.130)

    희망퇴직 후 뭘 하겠다는데 우선 그 계획부터 동시에 하며 진도 봐가면서 그만둬도 늦지 않을 텐데요....

  • 2. ..
    '11.1.27 1:04 PM (116.37.xxx.12)

    구체적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지금부터 회사를 다니면 현실적으로 얼마나 더 다닐수있을지...생각해보시구요
    제남편도 그래요. 맨날 그만둘 궁리...하고싶은일 하고 싶다구요.
    남편은 지금은 퇴근시간 자유롭고(그러나 집에서 일을해야하고 하루종일 일생각을 하긴해야하죠) 연봉은 그저그런데 다니는데
    어차피 맨날 집에서 일하는데 회사에 오래 매여있고 연봉 많은데로 옮기고 싶어해요.
    그런데 그 옮기고 싶은 회사가 참..오래 못다니는 회사라 제가 반대하고 있구요.

    원글님 생각이 어떠신지 솔직히 말하세요.
    안정적생활이나 일하는 아빠의 모습같은것도 중요하잖아요.
    저는 같이 버니까, 남편은 오래 일했으면 좋겠거든요. 여유시간도 있으면 좋겠구요.
    대놓고 반대한건 아니고...이번에 회사에서 **기회가 있으니까 그거 한번 노려보고
    안되면 옮기자..등등 으로 회유하고 있어요

  • 3. 저도
    '11.1.27 5:22 PM (112.151.xxx.254)

    덧글 달아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계획세워가며 퇴직시기를 보기엔 회사가 너무 일이 많네요.
    남편은 그저 자기 사업이 하고 싶은가봐요.
    제 생각이 명확하지 않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
    남편의 모든 말에 동의하지만, 지금 당장 불안한 상태가 되기는 싫은거.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대안은 없으나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요.
    전세금이 전재산인 30대 후반 부부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505 때가 때인 만큼 하소연 글이 많으니 저도 하소연 한가지 3 저도 2011/01/27 405
615504 가방좀 골라주세요~ 13 가방문의 2011/01/27 1,024
615503 분당에 파출부도우미 소개부탁합니다. 2 ㅋㅋㅋㅋ 2011/01/27 251
615502 경북 안동에 계시는 분 시외버스정류장이 옮겨졌나요? 4 놀랐네 2011/01/27 243
615501 3주뒤에 이사하는데요. 포장이사업체 어디가 잘하나요? 2 이사해요 2011/01/27 631
615500 저희 아파트에서 잇었던일입니다 학원결제를 2011/01/27 799
615499 빨리해석좀부탁드립니다.. 2 숙제요.. 2011/01/27 153
615498 주식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6 주식초보 2011/01/27 815
615497 컷트 잘하니 옆머리가 안뜨네요. 3 신기해^^ 2011/01/27 1,451
615496 새끼의 죽음을 슬퍼하는 부모펭귄 3 동물도 아픔.. 2011/01/27 561
615495 오래 된 생 모짜렐라 치즈 버려야 하나요? 3 요리초보 2011/01/27 962
615494 히트레시피에 있는 계량들은 몇ml 인가요? 2 계량 2011/01/27 268
615493 5살 아이와 걸리버여행기보기 괜찮나요?? 3 ^^ 2011/01/27 634
615492 정품 구별법은 무엇이 있는지요...? 1 키플링 2011/01/27 398
615491 아무리 내 자식지만 어쩜 이런것 까지 닮았냐? 하는 거 있으세요? 19 그래그래 2011/01/27 1,459
615490 첫 조카가 생겼는데 선물하고파요.. 뭐 받으셨을 때 제일 좋으셨어요? 2 도와주세요!.. 2011/01/27 304
615489 딸아이의 어지럼증 왜 그런지요? 2 울린 2011/01/27 321
615488 그린호넷과 조선명탐정중에서는 뭐가 더 나을까요? 1 영화 2011/01/27 238
615487 어린이 영어교재 메이센 이라고 아시는 분... 2 몰라서 2011/01/27 1,964
615486 열살터울로 둘째를 가졌네요^^ 친구가 2011/01/27 328
615485 동네엄마가 마주칠때마다 노려봅니다ㅠ 26 ? 2011/01/27 5,525
615484 조선명탐정 조조로 보고 17 나온길입니다.. 2011/01/27 1,679
615483 스탠리 큐브릭 백양맘 2011/01/27 159
615482 요즘 라식 얼마나 하나요? 3 .. 2011/01/27 529
615481 모과차에 곰팡이가.. 3 은새엄마 2011/01/27 1,271
615480 너무 싫고 짜증이 날때 2 bora 2011/01/27 348
615479 추운날씨가 바다 양식장에도 날씨 2011/01/27 113
615478 日 총리 '한반도 자위대 파견 추진' 발언 되풀이 2 세우실 2011/01/27 188
615477 출산맘들 큰옷 어디서 사세요? 1 도와주소서 2011/01/27 442
615476 교회 어느정도 규모이상되면 목사 정말 5 개포동 2011/01/2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