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짱구입니다.옆짱구요
그러다보니 머리결이 두꺼워지는 7살 경부터는 컷트 할 때마다 동네에서 이미용사 저미용사를 전전하며 되도록 옆머리 뜨지 않게 자르려고 노력했어요.
이때까지 제가 만난 미용사는 이런 머리는 파마를 해서 뜨지 않게 잡아주는 수밖에 없다고하여서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파마도 시키고 해서 옆머리 뜨지 않도록 도와주었어요.
그러던 차에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스스로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자주 이야기하길래
동네를 벗어나 처음으로 제가 다니던 미용실 실장에게 데려갔어요.
거기는 학생커트도 2만원이라 제가 안데리고 다녔거든요.
그렌데 그 곳 미용사 이야기가 이런 머리형은 파마로 옆머리 뜨는 걸 잡을 게 아니라 커트로 잡을 수있다면서 한 2-30분 커트를 하더라구요,
가위를 직각으로 세워서 밀면서 자르기도하고 처음보는 신기한 각도로 자르더라구요.
그러고 난 후 일주일이 지났는 데 옆머리가 안뜹니다. 우리아이도 대 만족이고요.
보면서 신기하더군요. 2만원이면 학생커트로는 비싸긴 하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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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 잘하니 옆머리가 안뜨네요.
신기해^^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1-01-27 12:48:08
IP : 125.240.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딘가요~~~
'11.1.27 12:49 PM (58.145.xxx.119)알려주세용~~^^
2. 어디...
'11.1.27 1:30 PM (1.225.xxx.229)컷트를 잘하는 미용사가 정말 진정한 고수지요....
요즘 그런 미용사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어디 미용실 어느분이신지요....3. ..
'11.1.27 3:33 PM (116.125.xxx.107)어디미용실 어느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옆지기 머리가.. 짧으면 다 서고 길면 다 주저앉다못해 누워버리는 비짜루 머리라서.... 아주 머리 해주려면 골치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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