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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까..천재일까???
돌지나서 16개월무렵부터 숫자퍼즐을 나열했고
알파벳을 나열했어요.20개월전후부터는 한글 ㄱㄴㄷ도 나열햇구여.
스스로 깨쳣다는것이 이런 케이스인지는 몰라도
문자나 숫자에 집착이 강해서 숫자블럭을 사줬더니 매트위에서 하나씩 나열하기 시작한 케이스구여.
다른 아이들도 숫자알고 알파벳알고 하는 아이들 많다던데..(자게에서 본글..';;)
근데..이 아이는 말을 못해요.
한때 21개월전후로 다른 엄마들과 접촉이 많이 없는지라 친한친구한테 이맘때쯤 무슨 장난감사주냐고 물으면서
전 당연히 아이들이 요때쯤 숫자나열하고아는 것을 하는 줄알았거든여.
근데 친구말이 나중에 기분나빠하지말라며
자폐증일수도 있다고..왜냐면 자기아이는 5살인데도 숫자 알파벳모른다고..
말못하는거 빼면 의사소통잘되구여.인지력있고/.
원하는거 손으로 가리키고..눈잘마주치는 차원을 떠나 애교도 잘떨고 떼도 잘쓰고/./.
자폐증성향은 전혀 없거든여.
언어치료도 받고 전반적으로 발달연구소도 다니며 치료하려했을때
둘째를 임신중이어서 차일피일미루다가
요즘들어 심각성을 깨닫고 언어치료소한번가봤는데 30개월이면 보통 두 어절정도는
표현하는데 치료가 시급하다 하더군여.
이제 숫자나열은 물론 십진법도 깨우치고 10.20.30........100.
3 이 열이면 30이란 것ㅅ도 알더라구여.숫자도 이젠 뒤에서 세구여.11.12..13..20.21.22.23...이런거는 앞에 반복되는 십자리숫자는 바꾸지않고 뒤에것만 옮겨서 나열하는 수준...
영어는 엘레베이터에서 거꾸로 9..8 7..6..5.4.3.2.1을 보더니만
알파벳도 ZYX W...... 이렇게 거꾸로 놔요..보통 우리도 갑자기 알파벳거꾸로부터하면 헛갈리쟎아요.
중간에 s를 놓기시작하면 거침없이 STUVWXYZ.뭐 이렇게 시작하고/.
자랑맞죠? ;;;;
아니요.자랑하려고 이러는 거는 아니구여.
이만큼 문자에 대단한 관심과 집착이 잇구..이럴 정도라고 말슴드리는건데.
\
근데..말을 안해요,.도대체가..
어느땐 정말 떼쓰고 뭔가 원하는 데 뭔지 모를때..
정말 허공에 대고 외쳐요.
말을해야알지~!!!!!!!!!! 말을!@@@
답답해죽겠어요.
언어자극이 부족했나요.
대체 얼마의 언어자극이 있어야하죠/
물론 저나 애아빠나 수다스런 편은 아니에요.
대체 얼마나 언어자극이 부족했을까요/.
전 한다고했는데말이죠.
물론 다른 아이엄마들은 어느정도인지 몰라요.접촉이 많이 없거든요.'
이제 둘째도 낳았으니
첫째처럼되면 안될거같아서
정말 말많이 해주려고하는데
' 제딴엔 말많이 하는거 너무 어렵거든여.
잠자다 깬 몇시간이 골든타임이라고해서
그때 정말 애안고 왔다갔다하면서 (그바쁜데..)이것저것 설명해주고
눈많이 마주치고 막 혼자 떠들고..
(물론 첫째깨면 그건 잘못하지만..)
제나이때에 말잘하는 아이두신분들..
정말 얼마나 언어자극을 해주셧어요?.
그냥 평소말하는 대로 ㅇ?ㅒ기해주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작정하고 정말 많이많이 읽어주고해야하나요?
얼마의 언어자극이 자극이라고 할수있는건가요.
정말 답답해미치겠네요..
1. ~
'11.1.27 9:24 AM (128.134.xxx.85)정확한 진단이 먼저 필요할 것 같아요. 말문은 늦게 트이는 아이도 있어서 36개월까지는 기다려보기도 하지만..
엄마의 불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도 있으니
언어치료소 말고,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진단을 먼저 받아보세요.2. ,,
'11.1.27 9:30 AM (121.160.xxx.196)'엄마'소리도 안하나요?
청력은 이상 없나요?3. 언어치료반대
'11.1.27 9:31 AM (118.46.xxx.91)말귀 잘 알아들으면 언어치료 하지 마세요.
30개월까지 말 잘 못하는 더딘 애들 있어요.
남자 아이라면 더욱더 그렇구요.
제 아들 30개월에 거의 말 못하고 엄마, 아빠 정도만 하루에 한번 정도 겨우 말했는데, 네돌 넘은 지금 말 제법해요.
친구 아들은 또래인데, 두돌 무렵에 어린이집이랑 언어치료실에서 겁 잔뜩 줘서 언어치료 데리고 다녔는데, 말은 더디지만 트였는데 언어치료라고 억지로 다녔던 것 때문에 좀 힘든 점이 있어요.
발달평가 같은 전반적인 내용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4. 원글.
'11.1.27 9:37 AM (115.21.xxx.174)청력은 이상없어요.음악듣고 눈물글썽이고.부르면 쳐다보고 웃고.뭐 그래요.
남편도 워낙 긍정적?이라 치료필요없다던데..언어가 없으면 생각의 펼쳐짐?이랄까가 없으니
얼마나 답답하겠나싶어서 치료도 받게하고싶은데..5. ..
'11.1.27 9:42 AM (110.15.xxx.3)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아이 발달과정 쭈~욱 지켜보세요..
글자를 거꾸로 읽거나 쓰는거,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쓰는 거, 아이들 발달 과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이 말을 잘 못한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말이 평소에 없는 편 아니신가요?
아이가 말을 잘 하길 원한다면 끊임없이 대화를 하세요..
첨엔 허공에 말하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아이가 대답해 줍니다..
말이 너무 늦으면 아동기시절에 말이 어눌할 수도 있어요..6. 언어치료반대
'11.1.27 9:44 AM (118.46.xxx.91)아이가 말 듣으면 짜증 많이 내지 않게 세심하게 살펴주세요.
저랑 제 동생 말문이 상당히 일찍 트여서 두돌에는 눈에 띄게 말 잘했어요.
그 덕에 전 두돌 무렵부터 기억나고, 제 동생은 자기 돌잔치에서 돌잡이 한 것까지 기억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가 기억나니 재미 있는 점도 있는데,
워낙 어릴 때라 주변에 대한 인지가 잘못되어서 이상하게 기억하는 것도 있고, 왜곡된 기억도 많고 그래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7. ..
'11.1.27 9:46 AM (110.15.xxx.3)참고로 우리 아이 24개월전에 문장으로 말하고 자기 이름 쓸 줄 알았어요..
다른 엄마들은 이때 글자공부도 시키고 하시지만 제가 게을러 글자공부는 안 시켰고
한참 여행 다닐때라 책도 많이 못봤습니다..
대신 끊임없는 대화를 해서 말은 정말 유창하고 자기표현 잘합니다.
지금 51개월 (6세죠) 됐는데 제가 하는 말에 조리있게 반박하는 거 보면 좀 얄미울 정도예요..
옆동에 사는 엄마가 나중에 애가 크면 말로 엄마가 질 것 같다고 할 정도입니다.
대화 많이 하세요..
아이가 그냥 말 잘하는 거 아니예요..
다들 우리애가 ~가 뛰어나요.. 하는 거
알고보면 다 바탕이 될만한 부모의 덕, 노력, 무의식적인 행동이 있는 겁니다..^^8. -
'11.1.27 9:55 AM (211.209.xxx.77)노래..도 안 부르나요?
그만할 때, 연관되는 단어가 있으면 그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곤 좋아하는데...
말 하기가 어색하면 엄마가 노래를 불러보세요.
시계 보면 "시계가 있네. 몇 시네. 시계 노래도 있다? 들어볼래?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
..이러면 단어, 시간개념, 의성어(똑딱똑딱) 등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언어발달이 늦은.. 것 같기는 하거든요?
단어조차 말을 안할 정도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자폐아동의 특징 중 하나가 강박...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일정 순서대로 나열.. 하는 특징도 강박증상이 있는 아이가 자주 하는 행동이거든요.
(저희 첫째도 동생 보고 강박증이 생겨서.. 그거 고치느라고 애 먹었어요.
치료를 받지는 않았고, 저와의 갈등에서 생긴 거라 많이 안아주고.. 토닥이고.. 그랬네요.)
한 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30개월이면 문장으롱 말할 수 있는 연령이고,
어떤 이유에서건 표현을 거부(?) 하는 거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9. 소아정신과
'11.1.27 10:09 AM (121.190.xxx.241)로 가셔야 해요
종합적으로 살펴보셔야 합니다. 꼭 그리로 가세요10. 음
'11.1.27 10:09 AM (115.93.xxx.202)저희 조카도 말귀 다 알아듣고, 묻는 말에 '네,네' 대답 곧잘 합니다만,
'엄마', '아빠' 그나마도 '아빠'만 줄곧합니다.
필요하면 손짓으로, 혹은 어른들을 데리고 가서 손짓으로 표현하구요..
지금 32개월째 접어들었네요..
남자 아이이고, 말귀 다 알아듣고, 음악 나오면 춤도 더러 추고(ㅎㅎㅎ),
암튼 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그냥 말이 좀 늦되나보다 그러고 있습니다.
치료까지 받는건 좀 성급하지 않나 싶어요..11. 글쎄요
'11.1.27 10:25 AM (24.10.xxx.55)그월령에 말이 늦는것도 그리 드문일이 아니고
알파벳이랑 숫자아는 것도 드문일이 아니죠
일단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36개월 넘기지 말라고하더군요
36개월 넘어서까지 말 못하는건 별문제 아닐수 있는데
치료가 필요한 경우인데도 36개월 넘어서까지 방치하면 그이후론 치료가 훨씬 더 힘들어진다고
좀 늦는다 싶으면 36개월 전에는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
저희 아이도 30개월 넘도록 말이 늦은 편인데
숫자랑 글자에 관심은 많고 입은 안열고 그래서 걱정을 좀 했어요
청력도 걱정해보고 ,,,
그러다가 36개월직전에 말이라 글이랑 숫자랑 동시에 다 뗐어요 ..어느새 문장이 줄줄
그무렵 놀이방 다녔는데 또래 친구들에게 많이 배워온것 같아요
그런데 말을 아주 필요한 경우 아니면 안한다 뿐이지
감정 표현 확실하고 해야할것 아닌것 다 알고 엄마가 말하면 다 알아듣고 잘따라하고 사회성 좋고
암튼 말을 최소한으로 했을뿐 다른 부분은 늦지 않았어요 주로 한단어로 말하고...
아기때부터 숫자 관심 무지 보이더니
지금 1학년인데 자기 혼자 누나 참고서 만화교과서 봐가며
3학년 문제집까지 스스로 떼더군요
얘는 수학문제집 푸는게 놀이예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12. ...
'11.1.27 10:26 AM (112.150.xxx.18)우리 아들도 30개월까지 엄마 아빠 정도밖에 못했는데요 그 무렵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 다닌지 3개월정도 되니까 말이 확 터져서 의사소통 다 되구요 노래도 어찌나 잘 따라부르는지요. 저도 별로 외부와 접촉이 없고 말이 많지 않은 편이구요. 혹시 어린이집 안 보내시면 한 번 보내보세요. 가정식 조그만 어린이집 말고 프로그램 제대로 갖춰진 곳으로요.
13. ...
'11.1.27 11:26 AM (121.142.xxx.44)아스퍼거일수도 있어요. 저희집 큰아이가 비슷해요. 네이버 아스퍼거 카페에 가입했는데 거기 가보니 비슷한 아이들 많더라구요. 중학생이라 뭘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걸 깨닫는 중이예요. 얘는 그래도 심하지는 않아서 공부 잘하고 학교생활 큰 이상 없거든요. 어릴때일수록 치료가 잘된다더라구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저는 상담 알아봤는데 비용이 너무 커서 그것도 포기했어요.ㅜ.ㅜ 일이십만원이 아니더라구요..
14. 상담..
'11.1.27 11:40 AM (121.151.xxx.124)전문의 진료를 빨리 받아 보시는 편이 좋겠네요.
정상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믿지만 ..15. ㅇㅇ
'11.1.27 11:56 AM (58.227.xxx.121)원글님이 생각하시기에 다른 아이들이랑 많이다르고, 좀 걱정되는 점이 있으시다면
빨리 소아정신과에 가서 진단받아보시는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해요.
여기에 질문 올려봤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전문가도 아니고,
설사 전문가가 있으시다고 해도 제대로된 검사를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를 직접 관찰한것도 아닌데
어떻게 진단을 하고 판단을 하시겠어요.
저도 야스퍼거가 살짝 생각이 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제한된 제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고요.
원글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된다면 아이에게 이상이 없더라도 그런 불안한 마음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큰아이 뿐 아니라 둘째 아이에게도 안좋아요.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으면 원글님 불안을 내려놓으실 수 있을테고요.
만에 하나 이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어릴때 진단 받고 치료받는 편이 효과가 좋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전문의에게 보이세요.16. 하이퍼렉시아
'11.1.27 11:39 PM (180.66.xxx.101)하이퍼렉시아(hyperlexia) 예요
다독증이란 읽기기능은 조숙하면서도 사회기능장애, 학습장애, 언어장애 등이 있는 증세를 말하고
다독증 아동은 자폐증, 발달장애, ADHD, 아스퍼거로 진단되기도 한다
어떤 다독증 아동은 아무 진단도 받지 않고 조숙한 것으로만 여겨진다
그 특징으로는
-조숙한 읽기능력(가르치지 않아도 일찍부터 읽기시작하고 문자에 매료되어 있으며)
-특이한 언어학습장애(말없는 다독증도 있지만 말할경우 대부분 반향언어가 나타나고 노래, 알파벳, 청각적인 수기억이 우수하다. 이경우 말은 하지만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사회발달상의 문제(지시불복종, 동일한 것에 대한 극단적 요구, 변화에대한 적응 곤란, 교우관계 형성 곤란 등)
다독증 아이들의 반향언어와 사회기능 손상등 자폐유사 행동은 말그대로 유사한 행동일뿐 자폐와 전혀 다른 문제이고
장기적 관점은 낙관적이다
다독증 아동은 다른 언어장애아와 비슷하지만 , 이들은 자원으로 활용할 만한 읽기기능이 있다는점에서 행운이다
다독증 아동의 경우 처음 2~3세에 진단되어 초등 2학년 무렵이 되면 현저히 개선된다
처음에는 이들의 행동이 자폐증 처럼 보이지만 언어이해와 표현이 향상되면서 점차 자폐증상이 사라진다
초등 1,2학년이 될 무렵 이들의 자폐적 특징은 거의 사라지지만 여전히 다른 아동과 잘 어울리지 못할 수 있다
이무렵 이들은 사회기능을 배워야하고 언어치료가 아주 중요한데 이들의 성공은 언어이해와 표현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영재의 뇌는 어떻게 학습하는가" 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7. 하이퍼렉시아
'11.1.27 11:40 PM (180.66.xxx.101)다독증 아이들의 언어능력은 만 4세에서 5세에 눈부시게 발달하며 자폐증상도 사라진다
다독증은 3가지 타입이 있다
type 1 ( 조숙하기만 한)
이런 아이들은 별다른 행동적 특징 없이 읽기기능이 아주 조숙하며 어떤 자페행동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들은 읽기를 즐길 뿐이고 똑똑하다
type 2 (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이 타입은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의 일부로 읽기 능력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암기 (숫자 캘린더 능력)능력이
있을 수도 있으며, 자폐증이나 그 밖의 발달장애와 관련된 서번트 기능이다
type 3 ( 조숙한 읽기와 자폐 유사 행동 )
이 경우 전반적으로 덜 빈번한 형태의 hyperlexia이다. .이 아이는 조숙한 읽기 능력을 보여 주며 때론 다른 영역에서 눈에 띄는 암기능력을 가질 수 있다
이들은 자폐증과 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내 경험으로, 그들은 자폐증세가 없다.
예를 들어, 이들은 (소리 또는 만지거나 취향에) 특별한 감각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
이들은, 관계맺기를 추구하지 않을 수도 있고 피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들은 자폐증 장애가 있는 아이들보다 더 외향적이고, 더 많은 상호 작용이 가능하며 더 사회적이다
이들은 눈맞춤을 하며 가까운 사람들과 상호 작용 할 수있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변화에 대한 저항 혹은 반복행동, 또는 강한 주장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이 일부 영역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조숙하며 꽤나 똑똑하게 보일 뿐 아니라 읽기능력과 함께 놀라운 기억능력이 있다.
이들은 자폐증과 같은 증상이나 행동이 있을 수 있다 .
하지만 이러한 증상과 행동은 궁극적으로 볼 때, '자폐증과 같은' 행동일 뿐 자폐장애가 아니다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폐증 행동과 증상이 퇴색하고 그럼으로써 이 아이들은 그때 아주 (neurotypical) 자신의 나이에 맞는 정상의 모습을 보인다.
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사라지는 자폐증상은 내가 보기에 이들은 처음부터 자폐증 장애 또는 그 변종의 어떤것도 아니었으며
이들의 예후는 한마디로 말해 아주 훌륭하고, 이러한 경우를 연락을 통해 많이 추적해왔지만 그 결과는 역시나 훌륭했다
이글의 포인트는 이 문제를 여기서 모두 파헤쳐 논의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주 어린 아이들이 조숙한 독서능력을 보이고 글에 지나치게 빠지는 문제들이,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보일 수 있는 다른 언어나 사회성 문제들과 함께 나타날 때, hyperlexia의 다양한 형태를 구별해서 진단하는 데 익숙한 전문가 또는 전문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글의 포인트이다.
------http://www.wisconsinmedicalsociety.org/savant_syndrome/savant_articles/hyperl...18. 하이퍼렉시아
'11.1.27 11:53 PM (180.66.xxx.101)우리나라 자료는 거의 전무합니다
저희 아이도 이 케이스이고 다른 소아정신과에서 34개월 무렵 비전형자폐라고 진단받았어요
미국에서 공부하고 오신 자폐전문 소아정신과 전문의한테 하이퍼렉시아 얘기 들었고
미국자료는 꽤 많이 있더군요 구글 같은데 검색해 보시면 많이 참고가 될거예요
첨에 다른 소아정신과에서 자폐 얘기듣고 얼마나 절망했는지 몰라요
세상 다 끝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예요 언어치료 받으시고 놀이치료 사회성치료등 도움받고
무엇보다 엄마가 노력 많이 하신다니 아이는 세돌 지나고 부쩍 나아지고
네돌 다섯돌 되었다는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사회성도 언어도 많이 성장해서 좋아진다고 하네요
언어자극 부족하거나 양육방식에 문제 있어 그런거 아니구요 타고난 성향이 그런거예요
지금 당장 집에서 하실 수 있는것은 아이가 너무 집착할때 개입하셔서 상호작용이나 몸놀이 등 같이하는 위주의 놀이 해주셔야 하구요.
아이가 의문사 의문문에 대답하기 힘들어 하고, 대화가 일방적일텐데 그럴때 개입하셔서
대답 시점에 대신 대답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금방 나아지더라구요
머리가 좋아서 한번 배우면 절대 잊지 않고 금방 깨우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불과 몇개월전 본인이 관심있는거 외에 대답안하던 저희아이 언어치료 받고 집에서 도움주고 하니 누가 언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그리고 가장 어렵다는 왜에 대한 대답도 하네요
여전히 또래와 어울리는것에 문제가 있지만 어른과는 상호작용 대화 잘 되고 있어요
사회성도 느리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긴 하네요19. 원글
'11.1.30 3:16 PM (115.21.xxx.62)윗분들 말씀너무 감사드리구요..특히자 바로윗분의 말..깊이 깨닫는게 있네요.그것까지는 사실 생각도 못ㅅ했어요.사실 신랑이 이런아이보고 천재아니야?넘 똑똑하구나 울아들!~할때도 사실 전 좋아할수는 없엇거든요..차일피일 미루던 발달검사도 받으려 예약했구요.사실 대듬언어치료받으려다가 언어치료가 일단이 아니란것을 본능적으로 느꼈어요..울나라에선 연구가 많ㅇ 이뤄지지않았다니 좀 실망이지만..일단 검사를 받아야겠어요..감사합니다.근데 우리나라에 자페전문의가 누구셧죠?...사실 남편이 의사인데 다른분야거든요..자기가족한테는 특히나 냉담한? 아니.너무나 긍정적이라..제가 나설수밖에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