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해남 것, 여기 82쿡 어느분꺼 사서 덤궜는데
물러지고 있어요
배를 너무 많이 갈아 넣어서 일까요?
아님 새우젓갈을 잘 못 사서 그럴까요?
김칫국물에 푹 담겨 있는 건 더 많이 물러 졌고
그나마 위에 있어 덜 잠긴 건 아직 아삭해요
60킬로나 담궜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국물을 모두 따라 버려야 되나요?
너무너무 아까워요
아직 1통 밖에 안먹었는데....
아...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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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김장김치 물러지고 있어요 어떡해요?
김장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1-01-27 08:55:29
IP : 119.71.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1.27 9:12 AM (121.182.xxx.219)김치가 물러졌어요.
저 역시 장터에서 샀는데 다행히 20키로만 샀어요.
농협에서 산 괴산배추는 같은 양념으로 했어도 이상이 전혀 없는데
장터에서 산 배추만 그래요.
자주 판매글 올리는 분이 아니라서 누군지도 가물 가물......멜론을 파시는 분이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배추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김치 냉장고에서 꺼내 보니 국물이 가득 생겨서 이상하다 싶어서
다른 김치통도 다 꺼내서 확인했거든요.
날짜를 붙여 놨는데 그 배추였어요. 그냥 후루룩 풀어지듯 물렀어요.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 봅니다.
우째야 하는지.....2. 원글님
'11.1.27 9:39 AM (125.180.xxx.16)배추가 원인은 아닐겁니다
저도 11월 중순에 장터 해남배추로 60키로사서 김장했는데
아삭거리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언니네도주고 딸네도 줬는데 다들 맛있게 먹고있지 무른다는소리는 안합니다3. 소금
'11.1.27 10:08 AM (121.190.xxx.241)이 원인일 가능성 높아요
4. ..
'11.1.27 10:28 AM (58.145.xxx.238)배추파동나면서 90일정도 자란 배추가 아니라 무를 꺼예요
왠만큼 자라면 그냥 야무지게 기르지 않고
마구 뽑아 절였답니다5. 점2개님의견
'11.1.27 10:41 AM (122.34.xxx.188)100%동감
6. 저도
'11.1.27 11:39 AM (119.207.xxx.124)저도 여기 장터에서 샀는데
약간 덜 절여져 왔더니
물러지고 있어요.
전 거래하는 곳의 토종배추가 기온 땜에 속이 안차
부족분을 급히 샀는데
속 안찬 토종은 맛이 들어 너무 맛나는데
해남배추는 ...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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