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많은 아이의 치아교정

[희망]

만8세인 큰 아들래미. 어금니 두개가 벌써 빠졌어요. 빠져야 할 시기보다 훨씬 빨리 빠졌지요
치과에 가보니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소아교정을 해야 한다네요
맨 끝 어금니를 뒤로 밀고 빠진 공간을 유지해줘야 하고 공간도 확보하는 그런 교정
제가 사진을 봐도 정말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지금 하면 나중에 영구치가 다 나면 다시 해야 할 수도 있지만 훨씬 수월하다고 하네요
3군데서 견적받고 한군데 정해서 하기로 했는데 (3군데 다 의견이 비슷하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겁이 많아요.
주사맞는것도 그렇고 이번에 치아 하나를 빼는데 간호사가 세명 달라붙어서
겨우 했거든요. 울고 불고 오늘도 가야하는데 안간다고 난리고, 치과가서도 안 앉으려고 해요
담주에 교정기를 껴야하는데 제가 다 걱정이 앞서네요
그게 어른들도 교정기 끼면 힘들어 하던데요
제가 보기에도 그 이물감도 상당할 것 같고, 아프기도 할 것이고
음식 먹기도 참 불편할 것 같고, 또 아이가 소심해서 학교에서 말도 잘 안하는데
개학하면 더 그렇게 될까봐 걱정도 되네요
경험해 보신 분들께 여쭤봐요.아이들 교정기 끼고 나면 몇일 힘들어하다가 괜찮은가요?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도 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쵸..]

아프죠. 정말 아프죠.
그거 교정 끝 날때까지 아파요. 이도 뼈에요. 뼈가 움직이는 겁니다. 아이가 충분히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했나요?
먼저 아이에게 설명을 많이 해야 할 겁니다.
충분히 아이가 왜 교정을 해야하는지, 아픈데도 참아야하는 여유를 갖았는지를 먼저 묻고싶네요.

만6세라면 그렇게 버둥거리는거 좀 ....

[,,]

6세면 너무 이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