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기르는집에 100일전 아기 데리고 가는거 괜찮나요?
근데 시누이집은 집안에서 개를 기르는데 괜찮을까요?
아기는 아직 60일밖에 안되었구요.
침대에서 개랑 같이 생활하는 그런집이예요.
밥먹을때도 개가 밥상에서 알짱거리고..
고기반찬나옴 옆에서 먹여주는..
(저는 개를 싫어하진 않는데,,,개가 밥상옆에서 알짱거리고 그런건 싫어요..ㅠㅠ)
제가 알레르기비염이 심해서 개랑 같이 있음 재채기가 심하게 나오는데,,
저는 그렇다치고..
아기는 괜찮을까 싶어서요.
하루이틀이니까 그냥 괜찮으려나요...ㅠㅠ
사실 당일 다녀오려고 했는데
그건 안되고 모텔에서라도 자고 오라는말에
모텔이 말이냐고 짜증을 냈더니 대안으로 나온게 시누이집에 자는건데,,
시누이집엔 개가 있고...-_-
산넘어 산이네요.
모텔이냐,,시누이집이냐,,
처음엔 안간다고했는데,,
시댁에선 이빨도 안들어가는 소리라며 당연히 와야되고
그래서 당일얘기가 나온거였는데,,그것도 말도 안되는소리고..
시댁은 안밀리면 2시간 거리예요.ㅠㅠ
(정작 애낳을땐 시댁에서 오지도 않았는데...ㅠ)
개는 있어도 괜찮다니..가긴가야겠네요. 에휴..
우리엄마라면 오지말라고 했겠죠..ㅠㅠ
1. ..
'11.1.27 2:04 AM (116.37.xxx.214)시누가 평소 깨끗한 분이라면 강아지는 문제 없어요.
우리 아인 삼칠일 지나고 부터 함께 지냈거든요.2. 개는 괜찮아요
'11.1.27 2:05 AM (218.37.xxx.67)다만 시댁이 어느정도 거리인지.... 백일도 안된 애기데리고 명절나들이라.....
개랑 상관없이 바람직한 일이 아닌듯....3. 휘~
'11.1.27 2:16 AM (123.214.xxx.130)저는 알레르기 증상이란걸 겪어본적도 없고, 현재 저희집에서 강아지를 키우지만...
그래도 저라면 백일도 안된 내 아가, 이리저리 데리고다니진 않겠어요. 더더군다나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 잔다니...
시누이님집의 강아지가 털도 안날리고, 밥상에서 알짱거리지도 않고,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없다해도 말이죠^^
시댁이 꼭 1박을 어딘가에서 해결해야할정도로 원글님집에서 먼가요?
백일 안된 아가들은 면역력 제로라고 보셔도 무방하심, (저 결혼 16년차인데) 벡일 안지난 아이가 있는데도 꼭 명절 챙기라고 하시는가요? 백일이.. 그냥 백일이 아니랍니다. 백일전에는, 아이도 산모도 집에서 요양(?)해야해요 ㅡㅡ;4. ..
'11.1.27 2:42 AM (211.227.xxx.158)산후조리원 2주 조리후 곧장 시댁으로 명절쇠러 가야하는 입장에서 읽어보니..
한숨 나네요.....
시댁에서 오라하니 가야겠지만.
아기에게 죄 짓는 느낌이 드는건.....
아무래도 시댁에서 밤에 아기 안고 울지 싶네요.....5. 음
'11.1.27 4:52 AM (70.57.xxx.243)저희 아이도 생후 한달 후부터 강아지와 살았지만
2시간 거린데 왜 자고 와야 하나요?
잠은 각자 집에서 잡시다.6. 개는 둘째치고
'11.1.27 5:47 AM (124.61.xxx.78)이 추위에 그 어린 아기를 데리고 이동하는것만도 벅차구만... 두시간 거리인데 왜 꼭 자고 가라고 하는지요?
원글님이랑 아기 생각은 안하나봐요. 모텔은 또 뭔 말이래요???
가급적이면 안가는게 좋구요, 차선책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오세요, 어쩔 수 없이 시누집에서 묵어야 한다면 강아지 케이지에 넣고 집안 청소 깔끔히 해달라고 부탁하시구요.7. 그러지 마세요
'11.1.27 8:48 AM (110.9.xxx.181)물론 아무 일도 없이 강아지와 잘 지내는 경우가 더더더 많겠지만..
아이가 너무 아기라 걱정이 되네요..
저 아는 분.. 아이데리고 강아지 키우는 시댁에 다녀와서
크게 아프고 결국 안좋게 된 경우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 키우는 집에서 강아지 같이 키우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아.. 혹시 그게 왜 강아지 때문이냐 하실분들 계실지 몰라서...
처음에는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랐었는데 알아내고 보니 강아지털이 원인이었답니다.8. ...
'11.1.27 9:23 AM (115.138.xxx.74)전 아기 신생아때부터 원래 키우던 강아지 같이 키웠는데 아이가 6살이 된 지금까지 멀쩡합니다
신생아때도 격리안시키고 그냥 같이 지냈구요. 제주변에 그렇게 사는집 많길래 그냥 원래 지내던것처럼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이는 일년에 감기 한두번걸릴까 말까하는정도로 튼튼하고 건강하구요
원래 안해본 사람들이 더 난리들이죠. 막상 해본사람들은 다들 괜챦다고 말합니다.
저또한 경험했구요. 지금도 둘이 아주 잘 지냅니다.9. 근데요
'11.1.27 10:07 AM (58.227.xxx.121)저도 개 좋아하고.. 애기때부터 개와 키우는거.. 위생상으로 문제 없고
오히려 아이 정서를 위해서 더 좋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근데 문제는..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 시누댁 개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보면.. 자기 주인이 낳은 아이는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해서
애기가 자기 때려도 다 맞아주고..유사시에는 보호도 해주는 개들도 여러번 봤는데요.
그건 자기 주인 애기 얘기고.. 낯선 아기에게는 적대적인 행동을 할수도 있어요.
사회성 없고 겁 많은 개라면,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고.. 자기보다 약하게 생각되는 낯선 대상이면 공격할수도 있구요.
그건 그 개가 나빠서가 아니라, 개의 본능이니까요. 그러니 집 지킨다고 개를 키우는거 아니겠어요.
이런점 염두에 두시고.. 60일 짜리 아기면 신경 잘 쓰셔서 아기 혼자 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혹시 모르니까요.10. 강아지털?
'11.1.27 11:02 AM (211.107.xxx.42)댓글중 ..강아지털이 원인이었답니다. ...
노주현 아들이 개때문에 죽었느니 어쩌느니 다 낭설이고
개털이 사람 기관지에 영향미친다는 거는 다 낭설이라는 의사발표도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문제가 아니라
100일도 안된 아기를 사람들 많이 모이는 명절에 데리고 간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11. 그러지 마세요
'11.1.27 12:26 PM (110.9.xxx.181)정말 어이없습니다..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남이 나름대로 고민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함부로 막말하시는 분들 정말
황당합니다. 할 일 되게 없으신가봅니다. 강아지털 이야기는 가까운 사람한테 있었던 일이라
많이 고생하고 오래 힘들어하는걸 옆에서 다 보아왔기에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도 강아지 한마리때문에 그런일이 본인에게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그 일이 있고서도 믿기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큰 병원에서 오랫동안 검사하여 나온 결론이니 저로써는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로 알아냈다 합니다.
그 전에 물론 잘 지내는 분들이 더더더 많을꺼라고 미리 적었습니다.
원글님이 걱정하시는것이 이해가 가기에 이 글이 원글님에게 다소 충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이다가 그래도 백일도 안된 아기라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당신같이 막말해대는 부류의 사람들 때문에 순수한 마음으로 댓글달기도 무서워진지
벌써 오래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말이 자기 생각과 같지 않아서 맘에 들지 않는다면
좋은말로 댓글다세요.. 댓글한번 달았다가 별꼴을 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