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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없는 고기??

.. 조회수 : 253
작성일 : 2011-01-27 00:59:49
남편이 지나치듯 며칠전 회사의 명절선물로 햄이나 la갈비중 택일하라고 해서 la갈비로 했단 얘기를 들었습니다.
햄이나 갈비라니.. 한우나 호주산이라면 가격비교가 안돼죠.
설마.. 하면서  돼지갈비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밤 10시넘어 도착한 그것은 찜갈비.. 색깔을 보아하니 소가 맞습니다...
보는 순간 너무 기가 막히지만 혹시나 싶어 상자 앞뒤를 살피니 도대체가 출처가 없습니다.
글씨가 한자도 없더군요. 아이스팩빼고는...
울남편 아무리 별 생각이 없다해도 날 이렇게 모르나... 저 미국산 소고기 제가 아는한은 안먹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회사담당자는 어떻게 출처도 제대로 모르는 걸 명절선물이라고... 하 참 기가 막힙니다.
요즘 다들 유기농에 좋은 먹거리 먹자고 신경들 쓰는데.. 이게 뭡니까?
얼마나 자신없으면 출처도 못적냐 뭐라하니
남편... 뭘 그렇게 까다롭게 구냐 하면서 혼자 방에 들어가 잡니다.

남편... 미국산 소고기 일부러 찾아먹진 않지만 언젠가 한번 먹게됐는데 맛있었다고..ㅜㅜ
남편과 싸우기 싫어서 냉동실에 통째로 넣어버리고 이러고 앉았네요..
저걸 어떻게 할까요?
마치 쓰레기를 냉동실에 넣어놓은듯 속이 편치않네요
IP : 61.100.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샘
    '11.1.27 2:07 AM (222.96.xxx.114)

    남자들중에 그런 사람 많아요 ;ㅁ;... 모임갔다가 친구들이 미국산 소고기 먹으로가기로

    결정했다고 해서 안갈수는 없고, 할 수 없이 가서 국수만 한그릇 먹고 나왔지요.

    원산지를 중요시 하는 고기가 표기가 안되있다면 분명 미국산 중에서도 최하급일꺼에요!!!

    아무리 아까워도 처분해 버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ㅁ=

  • 2. 저희는
    '11.1.27 2:41 AM (125.57.xxx.22)

    남편이 먼저 버리는데...출처없는 고기가 제일 두려워요. 먹어도 소화가 안되서 먹고나서도 버릴걸 후회한답니다.버리세요^^ 남편한테는 다른 고기 조금 해주고 먹었다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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