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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합니다..
지금 현재 있는곳에서 12년 근무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한직장에 12년을 근무하기란 쉬운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하고 있는 업무가 사람을 잘 교체를 못하죠..해서 비정규직법이 있기는
하지만 편법으로 계속 고용을해서 업무를 할수있었습니다.
12년을 근무하면서 제가 여자라는 이유로 늘 정직원 신분의 남자 신입직원이 들어와도 늘 허드렛일은
제 몫이었구요... 정직원들은 연차만 되면 자동승진이 되어 직급이 올라가는데.. 저는 늘 호칭이 xx씨였습니다.
그 신입은 대리가 되고 과장이 되는데도 전 늘 그자리 그대로 였구요...
회사가 대전으로 이전을 하게 되어 그만두겠다고 의사표현을 했더니.. 제 부서의 상사가
출.퇴근 시간적 편의를 봐줄테니 같이 내려갔으며 좋겠다고 퇴사를 만류하셔서
같이 대전으로 내려가는걸 합의를 봤었죠..
12년을 근무하면서 이래저래 불평등한점이 많았었지만.. 제가 대드는 성격도아니라 그냥 묵묵히
참고 견디며 일했습니다.
저희 아들 18개월때 폐렴으로 1주일 입원후 퇴원하는날 입원하고도 줄곧 휴가도 못내서 퇴원
하는날만이라도 제가 아들옆에서 병간호해주고 싶어서 휴가를 내겠다고 부장에게 말하니
"안된답니다." 놀겠다고 휴가를 내는것도 아니고 18개월 아기 퇴원하는 날에도 휴가를 줄수 없는
부장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그놈의 편한직장..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에 눈이 어두워 지금 까지 다닌게
화근인거 같습니다..
아니... 대전까지 꾸역꾸역 내려간 제가 미련한 것이겠지요..
대전으로 내려간지 2달정도 지났지만...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갔다 다시 대전내려오는 생활이
점점 지치기도 할때 같은 직장에 다녔던 후배가 (후배 여직원 역시 대전 이사 때문에 퇴사했구요..)
좋은곳으로 취직을 하면서 저에게도 원서를 넣어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입사지원서,,,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기타.. 경력증명서 등등,,의 서류를 넣었는데...
속으로 내가... 이제 나이도 40이 넘었는데..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지원하게 되었구요..
입사지원한지 일주일후 경력직 최종면접 통보가 문자로 전달되었습니다..
평일에 면접이 정해져있어서 또 휴가를 내게 되었는데... 그때 저의 부서 상사께서...
제게 휴가 이유를 여쭤보시기에... 면접본다는 이유대신 다른 이유를 대었죠..
근데 상사는 대번 눈치를 챘는지.. 어디 딴데 가는거 아니지? 물어보시길래... 당연아니죠... 제가 갈데가
어딨다구요~ 이러면서 휴가 결재를 득한후,,,, 몇일 지나지 않아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금 현재 비정규직으로 있는것보다는 정직원의 신분에다 연봉도 지금의 1.5배나 차이가 나는
과장급의 경력직으로 이직이니... 너무 기뻤는데....
저의 상사에게 이직 통보를 하니... 난리가 났습니다...
저녁에 부서원들과 회식자리에서 모두들 지켜보는 자리에서... 저를 완전히... 개무시...하고...
니가 나이를 그따위로 먹고 회사생활하는거냐면서....다른회사를 가는건 좋다... 근데 왜 자기가 물어봤을때
거짓말을 하냐면서... 41살먹고 그따위로 회사생활을 쫑내냐면서...
속에서 진짜... 용이 튀어나오는줄 알았는데... 눈에서 눈물만 흐르더군요...
같은 부서사람들은 다 저만 쳐다보고.......제가 솔직하게 면접보러 간다고 말하지 않은건 잘못됐다고
생각은 들지만.. 어느 누구도 회사를 다니면서 면접을 보러다닌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게 더 도리가 아닌것 같아 그냥 넘겨버린 대답이 이렇게 큰 화근이 될지 몰랐습니다..
12년을 한직장에서 근무한 저에게 섭섭하다는 말대신.. 나이 먹고 그따위 밖에 회사생활 못하겠냐는
그 부장을 진짜....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제가 일하는 분야가 돌고돌면 다 아는 곳이라
그렇게는못하겠구...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나고.. 어딘가에 말도 못하겠고...
때리는것만 폭력이 아닌듯... 말로도 폭력이 될수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자기 자식도 자기랑 더도말고 덜도 말고 똑같은 상사만나서 저랑 같은 경우에 처한다면 이인간이 어떻게
나올지.. 무지 궁금합니다....
41살에 다른 좋은 회사로 이직하게 되는게 마냥 기쁘기도 하지만... 또 많이 겁도 납니다..
하지만... 반드시.. 더 열심히해서 보란듯이.. 아주 잘살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1. 멋지세요~
'11.1.27 1:44 AM (112.151.xxx.221)그동안 아이데리고 어떻게 직장생활 하셨을지...
화이팅~~입니다. ^^2. 어떻게 하나
'11.1.27 1:45 AM (220.127.xxx.237)개 무시하시면 됩니다.
만만히 싸게 부려먹을 노예가 사라지니 눈이 뒤집힌 거지요.
신경쓰실 일이 아닙니다, 욕해봐야 배 째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
그리고,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_^b3. 축하
'11.1.27 1:47 AM (116.44.xxx.53)축하드려요!
이직 전에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고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글쓴님을 부장이 너무 업수이 취급하시다가 진급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가신다니까 못된 마음으로 그러신듯.
남의 좋은 일이 꼭 저렇게 훼방놓는 사람 있는 것 같아요~
41세에 이직하시다니 멋지고^^ 앞으로도 쭉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빌께요. 화이팅!4. .
'11.1.27 1:47 AM (58.230.xxx.215)축하드립니다.
참고 조용하고 착한(?) 사람에게 저런 몰상식한 놈들이 많더군요.
다 잊으시고 더 좋은 대우 받으시며 취직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기분 좋은 생각만 하세요.5. ^*^
'11.1.27 1:49 AM (123.213.xxx.242)성질 더러운 부장이네요, 비정규직으로 일 잘하는 사람 나가니 심통이 났나 봅니다, 그거도 좋은 자리로 간다니.... 면접 보는거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원글님 앞으로는 해야 할 말은 꼭 하세요, 가만히 참으면 고마운줄 모르고 무시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 입니다, 어찌되었든 좋은 자리로 가신다니 축하드리고 그 부장 말은 잊으시고 새 직장에서 화이팅!!
6. 휘~
'11.1.27 1:49 AM (123.214.xxx.130)이직 축하드려요^^* 그것만 생각하세요~* (그딴 상사 집어쳐~~~~ ㅎ;)
원글 읽으며 12년 계약직.. 허걱 했어요, 아이 아팠을때 이야기 또한 ㅠㅠ
합격하신거 너무 축하드리고요.. 콩그레이츄레~~~이션~~~~~~~♬ 밝은 미래 함께 하시길^^*7. 비정규직
'11.1.27 1:50 AM (110.35.xxx.250)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러요...
실은 이일이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었는데.. 아직도 제가 그생각만 하면 잠을 들수가
없어서.. 이렇게 계속 컴터앞에 있네요..
님들 댓글보니.. 용기가 새록새록 납니다...8. 신새벽
'11.1.27 1:52 AM (119.64.xxx.204)12년동안 정규직하나 못시켜준 놈이 무슨 큰 소리랍니까? 찌질하기 그지없는 놈이네요.
저도 직장생활 하고 있지만 솔직히 상사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에요.
오랜동안 원글님이 일을 잘 못하셨다면 재계약 안했을거구요.
님이 사람이 순하니 그냥 너무 쉽게 생각한거 같네요.
마음 독하고 먹고 끝까지 웃으면서 마무리 잘 하시고 떠나세요.
꾹 참고 속으로 생각하세요. 나 정규직으로 취직해서 연봉 50% 올랐다. 약오르지?
끝까지 웃는게 이기는 겁니다.
화이팅입니다!9. 헐 진짜 나쁜놈..
'11.1.27 1:55 AM (119.70.xxx.86)그렇게 잡고 싶으면 정규직으로 뽑아 주던가..
세상에 자기 새로운 회사 가기위해 면접보러가요~ 이러고 말하는 사람이 백만명중 몇명이나 될까요?
너무 잘하셨어요. 그런 놈들 뻥 차주고 나오시는거 축하드리고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라고 미리 액땜해줬네요. 나쁜넘이... 그런놈 밑에 않있는것만도 축복입니다. ^^10. 부장 웃겨
'11.1.27 2:02 AM (220.255.xxx.27)누가 면접보는거 사실대로 이야기하나요? 만약 안 되면 어쩔려구요. 웃기는 부장이네요. 못된 사람들은 더 만만한 사람한테 더 심하게 하는것 같아요. 저도 올해 40인데 정규직이긴 해도 매니저급이 아니라서 가끔 애매할때가 있어요.
이전 회사는 잊어버리고, 새 회사에서는 과장으로 잘 시작하길 바랄께요. 중간 매니저가 가끔 끼어서 힘들때도 있잖아요.11. ...
'11.1.27 2:14 AM (115.161.xxx.70)축하드립니다!
부장 말은 가볍게 씹으세요.
마음에 담아둘 가치도 없는 일입니다.12. 마지막
'11.1.27 2:16 AM (124.111.xxx.19)회식 있을거예요. 아무리 못해도 점심이라도.
그때 말씀하세요.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이렇게 모든 면에서 모범인 부장님 밑에서 더 배워야 하는데 이직하게 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기타등등.
듣고 있는 사람들 속으로 우스워 죽을거예요.ㅋㅋ13. 비정규직
'11.1.27 2:18 AM (110.35.xxx.250)마지막님.... 정말 그말 꼭 해야겠어요...
그럼 다들 벙찐 얼굴 하실건지.. 아님 뒤돌아서 키득키득 웃을건지...
근데.. 아마 저희부서 사람들은 전자 일거 같네요.... 다들 부장한테 기죽어 사는 사람들이라..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 그많은 부서중.. 저의 부서가 최악입니다....부장한사람때문에요..
근데.. 이상한건.. 부서원들도 다 부장닮아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인간적 배려... 가 너무없는 삭막한 부서라서요...14. /
'11.1.27 2:21 AM (117.53.xxx.31)오메! 아짐 축하해부요! 뭔 경사당가요.
15. 그 부장
'11.1.27 2:39 AM (180.224.xxx.164)정말 욕나오네요. 그럼 비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하다 사회 생활 쫑 내야겠습니까. 자기나 잘하라고 하세요. 별 같지도 않은 ㄴㅗㅁ이 순하고 착한 사람에게 자기 화풀이나 해대고. 원글님 맞받아치지 그러셨어요. 내가 그런 마음 갖기 전에 나의 처우를 개선시켜줄 생각 못한 당신이 관리자로서 미흡한 것 아니냐고요. 정말 관리자다운 것은 아랫 사람이 더 좋은 조건으로 간다면 섭섭하기는 해도 잘 되기를 바란다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럼 누구 좋으라고 계속 그런 대접 받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원글님 너무 축하드려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정말 잘 되셔서 좋은 관리자로 쑥쑥 성장해 나가시길 바래 드릴께요. 마음 푸시고요.
16. ..
'11.1.27 2:57 AM (121.181.xxx.124)그 부장이 뭐라 말하거든.. 그냥 무심한듯 시크한.. 그 표정 아시죠? 뚱한 표정..
나는 곰탱이네 하는 표정으로 그냥 쳐다보세요...
약간 목근처를 긁으시면서 쳐다보시거나요..
자다깬듯한 표정도 좋구요.. '니가 누구였더라??' 하는 느낌으루요..
새로 옮긴 직장에서는 승승장구하시길 빌어요.17. 모든 사람이
'11.1.27 3:02 AM (78.113.xxx.179)보는 앞에서 노발대발 했다니..
원글님은 그때 이직 원인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셨으면 .. 그러니까 아이가 아픈데 하루 휴가도 내줄 생각을 안했던 상사에게 봉사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고요.
다음부터는 누군가가 이직을 하게 된다면 나처럼 뚜렸한 이유를 밝히고 나갈수 있으면 좋겠고 이직할때마다 모든 사람앞에서 반말로 이소란이라면 당신 자식도 한번살면서 당해 보길 바란다하고 떠나세요 그냥 아주 많은 사람앞에서요.18. //
'11.1.27 7:07 AM (67.83.xxx.219)왜 거짓말을 하냐고~ 내맘이다~ 하고 그냥 일어나 나오지 그러셨어요?
19. 아주
'11.1.27 8:00 AM (61.254.xxx.129)만만하게 부려먹은 나쁜 놈이네요.
원글님 좋은 직장으로 옮기시는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동안 하신 것만큼만 하시면 앞으로 승승장구하실 듯요. 화이팅입니다~!!!20. ^^
'11.1.27 8:23 AM (112.172.xxx.99)당근 축하해요
아 아줌마들이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요21. ,
'11.1.27 8:31 AM (74.89.xxx.8)네, 욕이 배찌르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시크하게 무시하시고, 앞으로 새직장에서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어요~
22. 비정규직
'11.1.27 8:43 AM (220.118.xxx.66)//님... 정말 그자리 박차고 나오고 싶었습니다...그만둔다고 얘기하면 어떻게 나올까
상상은 했었지만.. 정말 저러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거든요..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뭔가 뜨거운게 올라와서 소리지르며 말하고 싶었지만..
제가 원글에도 썼듯이.. 제가 이직하는 직종이 정말..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들이라
저 무시당하면서도 그냥 참았거든요...
휴가 얘기요... 그것도 제가 한마디하면 열마디로 제게 칼을 꽂을 사람이라 얘기도
안한거구요.. 나가는 마지막날까지.. 절 들들 볶을거 생각하니...부장이 제게.. 나이 헛먹었
다는 소리는 자기가 해당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23. 고생
'11.1.27 9:18 AM (211.210.xxx.62)고생 많으셨어요.
12년이나 데리고 있으면서 정규직 전환 못해준 부장이 정말 능력 없는 부장입니다.
본인 능력이 그정도면 알아서 다른 자리를 알아봐주진 못할지언정
노발대발이라니...(속으로는 분명 이해하고 있겠지요)24. 잘하셨어요
'11.1.27 9:43 AM (59.28.xxx.204)아~~ 정말 아침부터 욕나오게 하네요. 그럼 진즉에 정규직 해주고 12년 근무 경력 대우를 해주지 이 몰상식한 부장님아... 원글님 정말 잘 하셨어요. 축하 드려요. 어느 직장이던 사람 귀한줄 모르는 상사분 꼭 있습니다.
25. 나쁜놈들
'11.1.27 9:44 AM (121.132.xxx.143)어이가 없네요
나쁜놈들 같으니라구
고생많이 하셨구요 새로운 멋진 직장 축하드립니다!!!!!!!!
원글님앞에 이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거예요!!!! ^^(저랑 동갑이셔서 순간 감정이입 왕창 되었다는...ㅎㅎ)26. ..
'11.1.27 10:03 AM (59.5.xxx.195)원글님 정말 축하드려요,,,
나이 41, 여자가 이직하기란 참 힘든 현실이고, 큰 용기가 필요한데,,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많~~~이 생기세요.
글고 그 부장아저씨,,,, 그냥 쿨~~하게 축하해주시죠!!!27. 어머
'11.1.27 10:17 AM (112.170.xxx.186)참 나쁜 사람이네요..
근데 그냥 이직한다 하지 마시고 대전까지 출퇴근 힘들어 그만둔다 하시지 그랬어요..
암튼 참 나쁜 사람이네요.
마지막까지 그러면 한소리 꼭 하세요.
한다리 건너 아는 직종이여도 님이 욕하는것도 아니고 바른 말 하시면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28. 화이팅~
'11.1.27 10:17 AM (112.170.xxx.83)기분나쁜일은 이제 며칠 지났으니 얼른 잊으세요^^
그냥 자꾸만 다른생각으로 돌리시고 회사마무리 잘하시고 이직하셔도 잘하실거에요~
41세에 좋은곳으로의 이직...너무 너무 대단하고 좋은일이네요.
힘내세요~ 아자!!29. .
'11.1.27 10:33 AM (119.203.xxx.57)부장놈 말은 지우개로 싹 지워버리시고
님이 정규직으로 이직하는 사실 자체가
그 부장놈 개무시해주는 겁니다.
이직한 곳에서 열심히 일하셔서 인정 받으시고
비정규직 직원에게 온정도 베푸시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님 멋지십니다.!!!!30. 응원합니다~
'11.1.27 10:50 AM (218.239.xxx.225)"니가 나이를 그따위로 먹고 회사생활 하는거냐"...
이 말은
온전히 그대로 그 부장이 들어야 할 말입니다!!
부장, 나이를 헛먹은 사람이군요.
님,
화이팅입니다.31. 수고하셨어요~
'11.1.29 12:54 PM (116.33.xxx.109)회사마다 정말 인격형성이 안된 상사들 적지않죠..
님이 좀 더 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현재의 인격장애 부장이 님을 그렇게 오래 데리고 있었던 것은
님이 업무면에서 실력이 있다는 증거예요..
능력이 없어도 큰소리 탕탕 치며 쇼하는 사람들 많은데,
님은 유능한 업무능력을 갖고도 큰소리 못치시는군요..
(여기서 큰소리란,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우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
아마, 선천적인 성격때문이실 거예요..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새로 시작하는 직장에서는 좀 더 용기를 내어 보세요~
강해지세요~ 강하면서도 지금처럼 남들 배려하신다면 더 좋은 작업환경이 다가올 거예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