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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 말이 맞는건가요?

?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1-01-26 20:45:00
아.. 정말.. 동네엄마말이 맞는건가요?

아이수업 들여보내놓고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는데요..
같은 동네엄마도 저희 아이와 같은 수업 들어요.
저한테는 돌 갓 지난 아기가 있구요.
요즘 아장아장 걷는 재미로 사는 아기지요..

그러다가 그 동네엄마 신발 끈을 저희 아기가 만지길래..
제가 지지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엄마가 지지 아니라고
만지라고..
신발을 애한테 들이밀고..
둘째를 왜 이렇게 기르냐고..
우리아기가 손가락 빨아요?
이젠 안빠니 괜찮지 모..
이러면서
그럽니다.
그것도 한참동안 말도 얼마나 빠른데요..ㅠ

그 동네엄마 말이 맞아요??
돌 갓 지난 아기가 남의 신발끈 만지게 하는 게 냅두는 게 맞아요?
그엄마말대로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114.108.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1.26 8:51 PM (123.214.xxx.130)

    헉~ '지지' 맞다고 사료되옵니다 ㅡㅡ; 너무 예민하지... 않으세요^^*

  • 2. 원글
    '11.1.26 8:54 PM (114.108.xxx.99)

    아휴.. 그쵸?
    그엄마 4살이나 어린데..
    초등학생 자녀도 있는 그 엄마는 저보다 아기 먼저 낳아서 길렀다고.
    저를 우습게 보는지..원..

    이 엄마한테 휘둘리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3. 새단추
    '11.1.26 8:58 PM (175.117.xxx.224)

    하...
    그 엄마는
    이것저것 만져야 면역력도 생기고..뭐 이런걸 얘기하는듯 한데...

    신발끈 만지고 그손 입으로 안빨테니 괜찮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건 아니지요.
    그엄마가 좀 멀리 가려는것 같네요^^;;;

    휘둘린다 만다 그런 생각 하실 필요 없구요
    그래도 신발끈인데 더러운게 맞는거잖아요

    너와 나는 생각이 다르다
    너와 나는 아이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하세요 그럼돼요..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정석이 없는것 같습니다..
    성향이 틀리니
    그 방법들이 다 들어맞을순 없거든요^^

  • 4. 그 엄마가
    '11.1.26 9:04 PM (121.181.xxx.103)

    맞든 틀렸든 간에

    부모가 자신의아이 제지하는데
    타인이 무슨 권리로 그걸 하라 마라 하는지
    그리고 잘하는 행동도 아닌데...

    그리고 저도 신발끈은 못 만지게해요
    면연력 키운다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신발 끈 안 만져도 면연력 키워집니다 무슨..

  • 5. 내아이는
    '11.1.26 9:13 PM (119.71.xxx.74)

    내가 제일 잘 압니다.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려는 기능?이 있어요

  • 6. 음...
    '11.1.26 9:20 PM (122.32.xxx.10)

    그 집 아이는 그 집 엄마의 기준으로 키우고, 내 아이는 내 기준으로 키우면 됩니다.
    아무리 면역력 운운해도, 더러운 화장실 바닥도 밟고 다니는 신발에 달린 끈을
    만지는 돌 아가를 제지하지 말라는 말은 정말 처음 들어 보네요.

  • 7. ...
    '11.1.26 9:27 PM (220.93.xxx.209)

    그 엄마 참 별 참견을 다 하네요
    아마 본인꺼 지지라고 했다고 심술낫나 봐요

  • 8. 그엄마
    '11.1.26 9:30 PM (220.75.xxx.180)

    딴에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 그 호기심을 만끽하게 내버려 두라는 말인지도 모르죠
    원글님의 아이는 지금 그엄마의 신발끈에 관심이 이미 가버렸구요

    위험하지 않은 범위내에서와 남한테 피해를 가지않는이상 모든걸 만지고 경험하고 하는게 중요하죠
    정 그러면 엄마는 물휴지나 물수건 같은거 가지고 있으면서 신발끈 다 만졌다 싶으면 손 닦아주면 되쟎아요 아니면 바로 화장실에 손 씻어주러 간다던지 아니면 알콜소독제 가지고 다니면서 닦아주시던지요

  • 9. 원글
    '11.1.26 9:30 PM (114.108.xxx.99)

    82쿡님들.. 예리하시네요..
    그 엄마가 좀 심술이 있어요..
    나이도 어린데.. 제가 순하게.. 언니노릇안하고.. 동등하게 대해주니까..
    그엄마가 자꾸 본마음을 보여주네요ㅠㅠ
    웃으면서 자꾸 그러지말라고 해도.. 말 오천마디는 따다다다다합니다..
    도대체 말을 그렇게 따다다다 해대는 심리는 뭘까요??
    이거 정말 궁금합니다ㅠㅠ

    이런 엄마한테.. 당하지않으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두루두루 하하호호 하면서 살고싶어서요..
    스트레스안받고..말이죠

  • 10. 이상한여잘세
    '11.1.26 10:09 PM (218.53.xxx.116)

    신발끈 당연 더럽지 자기 신발이라고 깨끗한줄아나봐요.

    아이들 언제 손이 입으로 갈지 모르는데 뭔소리래요.......그 여자 한참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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