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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비하하는 얘기좀 그만해요
수정전 원글은 젤 밑에 그냥 뒀으니 댓글과 맞춰 보시려면 내려서 보세요
1. 성취감, 사회적 지위에 대한 자부심 등을 느껴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장맘
2. 경제적인 이유로 애는 신경쓰이지만 일하는 직장맘
3. 성취감이든 경제적인 이유든 일은 하고 싶은데 자식을 직접 잘 키우고 싶은 전업주부
4.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직접 잘 키우는 것이 힘들지만 좋아 전업하고 있는 전업주부
5. 전업도 힘들지만 다른건 더 하기 싫어서 전업하고 있는 전업주부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대충 크게 나누면 이렇게 다섯가지일텐데요
비하되는 전업주부는 5번이겠죠?
하지만 이에 발끈하는 전업주부는 3,4번이겠구요
그러니까 전업주부는 다 그렇다는 식으로 싸잡아 비아냥거리지 말라고요
각자 자신들만 알 수 있는 사정이 있는건데.. (5번이더라도 자기만의 사정이 있을 수 있는거구요)
이럴수도(3,4번) 있고 저럴수도(5번) 있는거를 다 그렇다(5번)는 식으로 비난하는
답답한 사람들 정말 보기 싫으네요 저런 사람들이 사회에서도 분란을 조장하고 그러는거겠죠
(수정전)=======================
1. 성취감, 사회적 지위에 대한 자부심 등을 느껴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장맘
2. 경제적인 이유로 애는 신경쓰이지만 일하는 직장맘
3. 성취감이든 경제적인 이유든 일은 하고 싶은데 자식을 직접 잘 키우고 싶은 전업주부
4. 사회생활 해보니 일하기 너무 싫어서 도피결혼한 전업주부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대충 크게 나누면 이렇게 네가지일텐데요
비하되는 전업주부는 4번이겠죠?
하지만 이에 발끈하는 전업주부는 3번이겠구요
그러니까 전업주부는 다 그렇다는 식으로 싸잡아 비아냥거리지 말라고요
이럴수도(3번) 있고 저럴수도(4번) 있는거를 다 그렇다(4번)는 식으로 비난하는
답답한 사람들 정말 보기 싫으네요 저런 사람들이 사회에서도 분란을 조장하고 그러는거겠죠
1. 이와중에
'11.1.19 3:36 PM (210.90.xxx.75)나는 2번이라 좌절...
2. 게다가
'11.1.19 3:37 PM (210.90.xxx.75)경제적인 이유+인성 딸리는 남편이 무시할까봐 여서 더더욱 좌절...ㅜ.ㅜ
3. 음..
'11.1.19 3:37 PM (175.112.xxx.139)죄송한데요.. 비하하는 사람들은 여기 사이트 대다수입니다 전업주부 비하하는 사람들은요..
왜냐면 여기사이트분들의 논리는 남자가 전업주부하면 아무리 잘해도 놀고 먹는거.. 여자가 전업주부하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으로 되어버리거든요.. 진짜 이중성 대박이죠..
스스로 전업주부들이 전업주부는 놀고 먹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뭐4. 피시시식
'11.1.19 3:37 PM (211.187.xxx.226)여기서 떠오르곤 하는 주제들.. 괜히 깊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쉽게들 말하고 쉽게들 잊거든요. 여긴 특히나 인생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오죠.5. ..
'11.1.19 3:38 PM (112.140.xxx.7)근데 4번때문에 결혼한 여자도 집에서 살림잘하고 애들 잘키워내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집에서 살림하면 한심이다라는 식의 글이 화가 나는거죠6. 근데 웃기는게
'11.1.19 3:38 PM (58.145.xxx.119)4번은 비하되도 되는건지요
본인이 선택하고 남에게 피해안주면 그만아닌가요?
진짜 오지랖인건지뭔지.....7. //
'11.1.19 3:39 PM (121.164.xxx.185)아으 짜증 175.112.41 보기 싫어 죽겠네요
글마다 꼭 댓글 달아
그래 나 이중성 쩌는 전업주분데 그래서 뭘 어쩌라구 이런 게시판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찌질거리는건지 대답좀 해봐요
댁이 여기서 82여자들 이중성 쩐다고 종일 떠들어봐야 바뀝니까??
아 진짜 사람 지겹게 만든다8. 아이미
'11.1.19 3:39 PM (123.213.xxx.73)음님 너무 웃겨요. 전생에 앵무새였나요? 충분히 여러분이 님의 질문에 대답해드린것같은데 계속 똑같은 소리로 댓글 달고있어요. 굉장히 그부분이 화가 나시나봐요.
9. 음..
'11.1.19 3:41 PM (175.112.xxx.139)아무 대답도 못들었는데..ㅡㅡ;; 대답이라곤 이중성 쩌네요 라는 대답밖에 없죠.. 상식적으로 맞는말인데요..
10. 나보다
'11.1.19 3:41 PM (210.90.xxx.75)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꼬와서 태클연속인거죠...저는 전업주부 부럽구요. 질투도 나요.
아기 어릴때는 솔직히 집에서 애 보는게 힘든데요, 학교 가고 학원가고 하면 좋은 날 오는거잖아요....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또 느끼는 번민과 고민들이 치열하더라구요. 제가 직장맘이라서 알게모르게 외면하고 사는 고민들이요.11. ,,,
'11.1.19 3:42 PM (222.112.xxx.182)주변에서 여기 게시판에 비하 글 올리는 사람들처럼 저런 분들이
주변(시댁)에 있어서 전업하시다가도 다시 일하고 싶은 분도 있을것같애요...
전업해도 맞벌이해도 힘든건 매한가지..여기글들보면
걍..여자분들 독신으로 열심히 일에 집중하고 해서 맘편하게 사는게 짱이겠어요..12. 아이미
'11.1.19 3:42 PM (123.213.xxx.73)님은 님한테 해주는 정성스런 대답은 외면하고 님한테 비아냥 거리는 댓글만 기억나시나봐요. 전 님한테 대답한댓글 몇개나 읽었거든요. 못읽으셨으면 여기서 계속 똑같은 댓글 달지마시고 님이 똑같은 댓글 이미단 글에 가셔서 찬찬히 댓글들 다시 읽어보시는게 낫겠어요.
13. 음..
'11.1.19 3:42 PM (175.112.xxx.139)그 글에서 댓글의 주된 내용이 뭐였냐면.. 40대에 애는 중학생인데 이제와서 전업하려는건 놀고 먹겠다는 심보다라는 댓글이 거의 다였습니다.. 헌데 남녀가 바뀌어봐요.. 그런 댓글이 나오나..
남자가 대기업다니가 전업하면 놀고 먹는거고.. 여자가 대기업다니다 전업하면 위로댓글 할만큼 했다 오히려 그때면 더 신경써야 할때다 뭐 이런댓글만 달리겠죠..14. ㅇㅇ
'11.1.19 3:42 PM (114.202.xxx.4)..님/ ..님 말씀처럼 4번도 비하되어선 안되겠죠..
하지만 4번의 경우는 제 개인적인 시선으로는 좀 별로로 보이긴해요
3번과 4번 사이에 3.5번을 만들어서 정말 가정생활을 잘 꾸리고 싶어하는 전업주부를 만든다면 3.5번 전업주부님은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번은 전 별로네요15. ㅠㅠ
'11.1.19 3:43 PM (114.207.xxx.60)175.112님 웬만하시면 상담 좀 받아보세요..여기서 이러지 마시고요.ㅠㅠ 안타깝습니다.ㅠㅠ
16. 아이미
'11.1.19 3:45 PM (123.213.xxx.73)아니요. 님이 지금 말하는 글 말구요. 님이 지금 여러글에 앵무새처럼 똑같은 댓글을 달고계시잖아요. 그글들을 다 가서 보시라구요. 그글들에 님한테 대답한 댓글들 많아요. 비아냥 거리는 댓글말고 진지하게 대답해준 댓글요. 님은 그런댓글은 외면하고 싶으신가봐요.
17. 돈없어서
'11.1.19 3:46 PM (222.112.xxx.182)58.145님 돈벌러가는 아줌마들이 왜 별로로 보이나요?
그분은 자기 가족 어쨌든 먹여살리려는
희생이 강한 분이신데..
왜 그런분을 함부로 얘기하시나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봐요18. 음..
'11.1.19 3:47 PM (175.112.xxx.139)예 그 댓글 봤어요.. 다시 보니 어이없네요.. 그러니까 남자가 전업하면 그냥 놀고만 먹는다 여자처럼 못한다라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단정짓나요?? 그럼 여자가 전업한다고 하면 너는 놀고만 먹을꺼다 제대로 못할꺼다 라고 말하는 분은 한분도 못봤는데 그게 이중적인게 아니면 뭐죠?
19. 뭐가 아니에요!
'11.1.19 3:47 PM (58.145.xxx.119)위에 ㅇㅇ님 4번은 별로네요.
그런얘기는 함부로해도되나요?
민폐없이 살면 그만이지 남을 판단한건 똑같은거아닌지요20. 사전 찾아보세요.ㅠ
'11.1.19 3:48 PM (114.207.xxx.60)175.112님
자식이 20살만 넘어도 걱정을 덜하고 할 일이 없을 것 같죠? 아닙니다.ㅠㅠ
전업주부님들 보면....
자식이 대학을 가도 아이들 걱정에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전업주부님들도 많이 힘들어 하시고 나름 걱정이 많으세요. 남자들은 밖에 나가서 자식 걱정을 많이 합니까?
그걸 대신 해주고 케어해 줄 수 있다면 케어해줄 사람이 필요하니 나이가 들어도 자식이 성장해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늘 쉬는 놀기만 하는 주부님들이 있다면 어디 데려와 보세요~~
놀고 먹는다의 개념이 뭔지 잘 모르시는 듯합니다.
사전 한 번 찾아보시지 그러세요????21. gg
'11.1.19 3:48 PM (125.187.xxx.175)175.112.41
이사람 여자에게 한이 맺힌 사람입니다.
아니면 상수네 팀에서 '여자에 한맺힌 남자 역할' 전담인지도 모르고요.
몇달 전부터 미혼이든 주부든 가리지 않고 여성들이 읽으면 신경 거슬릴 글들만 올리는 자에요.
그냥 먹이를 안 주면 됩니다.
누가 이 사람 신상 좀 털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난 방법을 몰라서...22. Anonymous
'11.1.19 3:48 PM (221.151.xxx.168)전업주부하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이라니요? 여기서 이런 얘긴 처음 들어요.
전문직에 있는 내친구들...드러내 놓고 말은 안하지만 전업주부 많이 무시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그런게 있긴해요.23. 아이미
'11.1.19 3:48 PM (123.213.xxx.73)어쨌든 님이 그렇게 계속 똑같은 댓글 달면서 원하시는게 뭔가요? 대답들이 맘에 안들어서 계속 투쟁중이신가요? 아니면 님말이 맞다고 모두 수긍하고 찌그러지길 원하시는건가요?
24. ㅇㅇ
'11.1.19 3:48 PM (114.202.xxx.4)뭐가 아니에요!님/ 제 개인적인 시선으로는 좀 별로로 보이긴해요 라고 분명히 앞에 덧붙였습니다 객관적으로 별로라고 본다는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좀 그렇다고요 제 생각을 그냥 다는것도 안되나요 그리고 제가 함부로 말하고 있다고는 생각안하는데요.
25. 오타..
'11.1.19 3:49 PM (114.207.xxx.60)해줄 수 있는 이가 아니라 일이요.
오타..26. 맞아요
'11.1.19 3:50 PM (58.145.xxx.119)전업들도 직장맘들 대놓고 말은안하지만 무시하는 친구들 많죠.....
정말 의사 변호사 정도 아닌이상은요.
상대를 존중하지않으면
자신도 존중못받는거에요
직장을 다녀야 존중받는게 아니라요.27. 아이미
'11.1.19 3:50 PM (123.213.xxx.73)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짓냐하면요. 실상 현실이 그러니까요. 그리고 같은 여자끼리도 한심한 전업 돈만쓰고 애나 가정은 나몰라라하는 전업은 한심하다고합니다.
28. ㅇㅇ
'11.1.19 3:50 PM (114.202.xxx.4)뭐가 아니에요!님/ ..님 말씀처럼 4번도 비하되어선 안되겠죠.. 라고까지 앞에 달아놓은걸 봐도 제가 함부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님이 저에 대해 함부로 생각하고 있는거예요.
29. 새옹지마
'11.1.19 3:51 PM (180.224.xxx.33)4번으로 결혼한 제 친구 아는데요....
그래도 남편 밥은 새벽일 나가는 남편이라도 칼같이 차려주고
집에서 손님 접대 많이 해야 하는 개인사업자 남편인데 찡그리지도 않고 열심히 해요.
어릴때 친구들 관계에서 엄청 힘들어서 직장내 관계도 힘들어했고....
그래서 자기는 남편을 중심으로 하는 간접적 관계가 편하고,
자기는 집에서 하는 일이 적성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직장생활 도피로 결혼한 것도 약간 있고, 솔직히 남편에게 약간 의존적으로 사는게
약간 걱정이긴 했는데 얘가 알뜰하고 부지런한 편이라
조선시대같으면 정말 엄청 부인의 귀감이 되었을거에요....남편도 정말 좋아하고...금슬좋고...
이 정도로 밖에선 수동적이지만 집에서 능동적이면 뭐 욕먹을거 아닌 것 같은데...요...;
반면 저는 전업 할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결혼하고 남편 직장이 지방으로 발령나서 너무 먼거리 장기 주말부부가 되다보니
그걸 견디지 못한 남편, 앞으로의 육아문제, 집문제- 이런 것 때문의 타의로 전업되었는데.
차라리 얘처럼 첨부터 전업을 할거야! 라고 결혼한 것 보다 더 못하고 있어요.
고군분투 중입니다. 일자리도 안구해지고 임신도 해서 꼼짝없이 3년은 잡혔네요;;헐;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말입니다.
저는 직장다닐때 제 친구한테 그렇게 결혼하면 괜찮겠어? 좀 더 견뎌봐...
자기 인생 있어야지 했는데..
이젠 친구한테 전화해서 힘들어 ㅠㅠ 하면 그래도 힘내! 하다 보면 적응돼...
그때그때 미루지 말고 딱딱 해 두면 어렵지 않아....소리 듣고 있답니다...휴...30. ..
'11.1.19 3:51 PM (112.140.xxx.7)누가 전업주부가 위대하다고 했나요 ;;;;;
일하는 엄마든 전업주부 엄마든 엄마는 다 위대합니다!!!!!!!31. ㅇㅇ
'11.1.19 3:52 PM (114.202.xxx.4)새옹지마님/ 네 새옹지마님 말씀을 듣고 보니 4번을 제가 너무 특정케이스화해서 적어놓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성할게요 다른분들처럼 짧게 뭐라고 안하시고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2. 새옹지마
'11.1.19 3:56 PM (180.224.xxx.33)저는 개인적으로 전업을 할 거라면 차라리 나는 이러이러한 전업주부가 될거야! 라는
희망사항이 있는 사람이 전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4번처럼...
반면 나는 일하고 싶은데 애때문에....어쩔수 없이 하는거야...라는 3번 전업은...
사실 개인적으로도 행복하지 않고 주위 남편이나 다른 사람도 행복하지 않은 전업이라 생각해요.
어쩔 수 없이 직장 나가는 사람보다 더 불행할 수도 있어요.
본인이 불행한 전업은 하지 않아야죠.
뭘 하더라도 뚜렷한 목표와, 그리고 희망이 있고
그에 따르는 실천력이 있는 사람이 행복할 거라 생각해요.
전업도 자기 적성에 맞는 사람이 지킬 건 지켜가며 직업정신을 갖고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 하면 충분히 직업으로 인정받아야 한 다고 생각해요.
저같이 다시 일할거야 힝 ㅠ 그때까지 견뎌야지..그런 정신상태로 하는 전업은
가족 구성원 중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제 적성이 전업이라고 생각하고 향후 몇 년간은 부지런히 해 보려고 해요.33. 에효
'11.1.19 3:57 PM (121.187.xxx.141)저 4번에 가까워요. 근데요. 4번도 너무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스스로 찔리긴 하는데 좀 아프거든요.
사회생활 해보니 일하기 너무 싫어서 도피 결혼한 건 아니거든요.
정확하게는 결혼 후 삶의 질을 찾아 회사로 부터 도피 겠지만.. 그게 그거네요.
지금까지 남에게 피해 주는 짓은 안 하려고 노력하고 살았는데,
어제 오늘 왜 이리 얻어 맞는 지 모르겠어요. 진짜 오라는 데 있을 때 가서
다시 주말도 없이 일 하고 날 바뀌어 퇴근하는 너덜너덜한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남편이랑 둘이 새벽에 야식집에서 저녁 먹으며.. 우린 언제나 되야 집에서 밥 먹을까?
진짜 매식 지겹다 를 외쳤는데.. 최소한 지금은 집에서 하는 밥 먹을 정도는 되서 만족하거든요.
시크릿가든을 집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 큰 기쁨이고요.
그러니.. 가만히 있는 4번에게도 너무 비난을 퍼 붓진 말아 주세요 ㅠㅠㅠ34. ㅁ
'11.1.19 4:03 PM (59.86.xxx.226)가정의 사랑이 명박이같은 애정결핍자를 막을수있어요 사회에 좀비같은 인간들이 많아서 오로지 돈만 쫒는 도깨비들 천지
35. 루사
'11.1.19 4:04 PM (121.157.xxx.197)혹시나 싶어 댓글 달아요.
전 전혀~ 전업주부 비하하지 않아요.
그리고 부인이 전업을 하든, 남편이 전업을 하든,
부부간 상호 합의만 있다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전업과 백수(혹은 백조)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구요.
82에 오시는 전업님들 행여나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36. 새옹지마
'11.1.19 4:09 PM (180.224.xxx.33)아 뭐 00 님이 반성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제 말이 금과옥조도 아니고>.< 저도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그냥 이 생각을 원글로 제가 써서 올릴 자신은 없답니다 ㅠ 그래서 그냥 한 마디 거든거...
뭐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무슨 이유든지 전업과 워킹주부 중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다 존중받을 가치는 있는데... 비난받을 부류는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이라도
직장 붙박이 가구마냥 가방만 들고 대충 왔다갔다, 남에게 민폐-
주식에 빠져있거나 인터넷쇼핑이나 메신저 뒷담화로 시간을 보내고 업무를 남에게 미루고
이러면 비난받아 싼 것 같다고 생각하구요.
전업맘 중에서도 자기 시간을 살림에 쏟는 비중이 너무 적고
(세탁소 이용, 어린이집 등 아웃소싱을 가정경제 비중에 맞춰 지혜롭게 하는 것도 그 주부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지만 월급이 줄줄 샐 정도로 그 비중맞춤이 제대로 안 될 정도로 하면 곤란하죠. 경영능력이 부실한거니까요 퇴출대상이죠.)
자신의 유흥에만 시간을 보내 동네아줌마 고스톱, 쓸데없는 소비 등으로
거지꼴집구석, 방치된 아이, 방치된 남편, 푹 퍼진 자신- 이런 가정을 꾸린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선택을 하든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할 일을 다 한다면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겠죠.37. 헉..
'11.1.19 4:12 PM (38.108.xxx.25)전업 나름이겠지만 저희 어머니 봤을때 한번도 놀고 먹는다고 여겨본적 없네요... 저 중학교 졸업할때 쯤 직장을 갖긴 하셨지만 오히려 전업할때보다 덜 힘들고 행복해 하셨어요. 전업일때는 몸 안좋고 깐깐한 시부모님과 247함께 하셨기 때문에-_-.. 아침과 저녁만 차려드리고 노인정 모시면서 더 자유를 얻으신것 같아요. 일터로 도망갈수 있어서 자유를 얻은 것 같다고 하셨죠- 모시기 전에 저희만 키울때도 아주어릴때는 오빠는 저지레 심하고 저는 잘 아파 엄마는 거의 정신차릴 세가 없었네요. 어쨌든 개인마다 사정이 다른 법이니 잘 모르면서 지레 놀고먹지 마라 뭐 이런 소리 하지 맙시당.
38. ㅎㅎ
'11.1.19 5:59 PM (58.227.xxx.121)저 수정하신 5번에 해당하는 전업이예요.
사실 전업은 아니고 프리랜서이긴 한데 일을 최소한도로 하기 때문에 무늬만 프리랜서인 전업이예요.
게다가 아이도 없어요.
솔직히 가방끈도 아주 길고요.. 풀타임 직업 가지지 않는거.. 주변에서 다들 배운게 아깝다고 해요.
뭐 사회적 기여랄까 사회 환원이랄까 뭐 그런거 따지는 분들이 보자면 꽤나 반사회적인 인생이죠.
근데 저는 제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요.
그래서 제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고, 아주 만족해요.
근데 왜 비하되어야 하죠?
놀고먹기 때문에요?
네.. 사실 저 노는 시간 아주 많아요.
뭐 밥은 제손으로 하고 웬만한거 다 만들어 먹긴 하지만
엄청나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라 청소도 대충하고 그래서..노는 시간 많고요. 하루에 인터넷 서핑도 몇시간이나 해요.
근데 그래서 그게 왜요?
저희 남편이 불쌍해서요?
저희 남편은 제가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주고 잘 보살펴줘서 행복해 하는데요?
저희 부부가 행복하고 남에게 민폐 안끼치면 됐지 그게 왜 비하되어야 하나요?
솔직히 저는 충분히 행복하고 비하되어야 할 이유도 모르기때문에.. 전업주부 어쩌고해도 뭐 그닥 발끈? 그런건 없는데요.
이런 논쟁 자체가 좀 지겹네요.
게다가 저기 끊임없이 분란 일으키는 잉여 한개도 짜증나고.. 그 잉여에 응답해주는 순진한 분들도 답답하고..
아~ 진짜, 각자 자기 인생 열심히 살고 남의 인생에 이러쿵 저러쿵 안했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전업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분들도
남들이 당신 왜 결혼 안하니, 왜 아이 안낳니, 왜 둘째 안가지니...이런거 물어보면 다 짜증나 하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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