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궤양과 헬리코박터균과의 동침~!!
작성일 : 2011-01-18 11:36:13
979921
삼십대 후반 신랑이..
좀 마르고 예민한 편인 스탈 이에요.
원래 잦은 설사를 하는 편이고, 과식하면 꼭 탈이 나죠.
예전부터 속이 안좋다,, 더부룩 하다,, 해서
작정 하고 위.대장 내시경을 지난주에 했지요.
역류성식도염에 위염 정도 생각 햇꼬.
대장이 문제가 잇을것이다... 예상만 .. 했었는데.
의외로 대장과 위는 깨끗 하답니다.
대신 십이지장궤양과 헬리코박터균이 있대요.
심한 정도 라서 두어달 치료를 요한다고 이주일치 약을 지어왔죠.
헬리코박터.. 하면.. 왜 "윌" 이란 유산균음료가 퍼뜩 떠오를가요.ㅎㅎ
그리고 이게.. 가족간 전염이 되냐 하니. 그렇치만은 않다고 하시네요.
저는.. 가끔 속쓰림 정도만 있지 소화도 잘되고 그래요..
82님들 중에도 필경 십이지장궤양과 헬리코박터와 관계 있으신 분이 계실것 같은데...
윌 먹으면 좀 좋아질까요?ㅎㅎ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말씀 좀 해주시면
고분고분 새겨 듣고 따르겠습니다. ^^
신랑 오래 살게 도와 주세요~~
IP : 118.22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십수년간
'11.1.18 11:42 AM
(175.215.xxx.166)
십이지장과 헬리코박타와 같이 생활했습니다.
그 많은 위장약에도 그 놈은 죽지 않더군요.
뒤늦게 그 놈 검사와 그 놈 죽이는 약을 투여하고는 더 이상의 재발은 없네요.
딱히 좋았던 기억에 전혀 없습니다. 우유 마시면 속 쓰림이 심해지니 조심하시구요.
그 놈이 죽어야만 되오니 그 일에만 전념을....
2. ..
'11.1.18 12:03 PM
(180.230.xxx.76)
그 헬리코박타 균이라는 것이요. 위내시경 얼마전 했는데 아무 소리 없으면 없다는 것이지요?
그게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남편도 살짝 의심이 가네요.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3. 십수년간
'11.1.18 12:15 PM
(175.215.xxx.166)
위 내시경을 했으면 맨 눈으로 확인을 했을것이고.... 식도, 위, 십이지장.... 이상이 없었으니 아무 소리 없었겠죠.
이상한 징후가 보였다면 조직 떼어서 검사해야 헬리코박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상 없는데 조직 떼어낼 필요 없는거구요.
4. 음
'11.1.18 1:12 PM
(125.186.xxx.161)
뭘 먹어서 좋아질 건 없구요, 그냥 안 좋은 걸 안 먹는게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치료 받았는데요. 제일 중요한게 의사가 약 먹으라고 할때까지 끝까지 꼬박꼬박 먹는 것!! 바로 이것 이구요, 그 다음에는 술 담배 과식을 안 하는 것이에요.
그 다음은 자신이 조절하는 것인데, 밀가루나 초코렛 사탕 커피 같은게 별로 좋지가 않죠. 떡도 안 좋구요. 그냥 평범한 상차림을 갖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나중에 안 아프다고 약을 혼자서 끊지 마시구요, 꼭 다시 내시경으로 확실히 확인을 받아야 해요. 안 아파서 약 그만 먹으면 다시 발생하기 쉬워요. 저도 그렇게 해서 뿌리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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