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혼수글을 보니 아들낳은게 죄인이네요

한탄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0-08-16 16:47:26
남녀차별이 심하다고는 해도..
이제 서서히 개선되는마당에
심지어는 특정부분은 더 여자에게 유리하게
변해가는데..

군대간 아들 걱정되서
매일밤 덜덜 떨어야하고

사소한 비용 하나(데이트비용등)은 일단 남자가 내야한다는건 기본상식이고.
남자가 내는건 당연하고
여자가 내주면 현명한거고.

혹시나 결혼이라고 할라치면.
1~2억짜리 집하나 척척 내어주면서
간섭은 하나도 안하고.
그저 고맙구나 하고 살아야 하고.

내 아들 보고 싶어도
맘 편히 연락한번 못하고.

이게 뭔가요?
정말 후회되네요
IP : 210.104.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사하기싫다
    '10.8.16 4:48 PM (203.236.xxx.238)

    아들 낳은게 죄가 아니고
    저런 여자를 못 알아보고 배우자로 맞아들일 생각을 하게 키운 부모가 죄가 아닐까요.

  • 2. 음...
    '10.8.16 4:50 PM (122.32.xxx.10)

    어쩌다가 그런 개념없는 처자가 하나 있는 것 뿐이에요.
    저는 딸만 둘을 키우지만, 무조건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집도 남자가...
    이런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않았어요. 제 딸 능력있게 키우자는 생각 뿐.
    그냥 아이 제대로 키우면서 사람 볼 줄 아는 눈만 길러주면 될 거 같아요.

  • 3. .
    '10.8.16 4:53 PM (183.98.xxx.62)

    부모죄??
    진상 배우자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데도 결혼을 강행하면 그건 본인의 잘못이나, 결혼하고나서야 본성을 드러내는 못된년놈들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자게에도 고민글을 많이 올리잖아요. 그 부모님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4. ..
    '10.8.16 4:53 PM (220.149.xxx.65)

    사람보는 눈을 길러주게 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젊은 처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비용 반반하자 뭐 그러면 찌질이 소리 듣고
    맞벌이 원하면 찌질이 소리 듣고
    데이트비용 안 내는 남자 고민글 올라오면 그 사람은 당신한테 반하지 않았다고 그러고
    뭐... 저도 젊은 30대 주부인데요
    아들도 없고요...

    근데, 요즘에 보면 참 아들가진 어머님들... 고생이 많다 그런 생각도 들고요
    남자네 집에서 나오는 결혼비용 보면 입이 쩍 벌어지니까...
    시집에서 막 드세게 나와도 할말이 없는 건가 싶어지기도 하고...

    근데, 또... 젊은 처자분들 사이에서 그런다면서요
    진짜 있는 집에서는 맞벌이할 여자도 안찾고, 여자네 집에서 들어올 혼수도 요구 안하고
    간섭도 안하고... 그러신다고...

  • 5.
    '10.8.16 4:53 PM (125.186.xxx.168)

    지금이 과도기? 라 그럴걸요. 누군가는 엄청 힘들고, 반대로 누군가는 엄청 편하고.
    앞으론 여자들도 능력이나 재력없으면 힘들걸요..

  • 6. 참한처자
    '10.8.16 4:56 PM (175.112.xxx.87)

    델꼬 올거라 믿을래요 ㅎㅎ

  • 7. ,,,
    '10.8.16 4:59 PM (121.143.xxx.249)

    그게 어째서 아들낳은 죄입니다

    딸가진 죄란 말을 들어봐도 아들 낳은 죄란 소리는 처음이네요

    명절날 제사날 일하는건 님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인데 말이지요

    집장만해주실 형편이 안되신다면 며느리 종 부리듯 부리지마세요

    추석 구정 시댁 친정 공평하게 가라고 먼저 말부터 꺼내보시지요

    본인들 아쉬우면 아들낳은 죄 된장녀 소리 나온다니깐요

    정작 나중에 늙어서 아프면 아들한테 손벌리고 아들집에서 같이 살고싶으면서요

    평등은 그럴때 쓰는게 아니에요

  • 8. 흠냐
    '10.8.16 5:02 PM (61.109.xxx.119)

    맞벌이 원하는 남자들이 한끼밥이라도 제대로 차릴줄알고.... 청소며 집안일 대충이라도 할줄이나
    알면서 그런소릴 하면 찌질이 소리는 듣지않겠죠
    아들래미 교육부터 확실히 시키면서 하소연을 해야 설득력이 있을듯....

  • 9.
    '10.8.16 5:02 PM (118.91.xxx.88)

    윗님 왜 이리 흥분하시는지...원글님이 나중에 며느리데리다 종부리듯 부릴지 어찌알고 그리 막말하세요. 시집에 불만있으시면 지금 고치세요...괜히 엄한 남의집에 화풀이마시고...

  • 10. ..
    '10.8.16 5:03 PM (123.212.xxx.162)

    ,,,님 글은 독해가 어렵네요.글이 두서가...
    제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한가 싶어요.

    저 아들 하나 키우고 있지만
    아들 낳은 죄,딸 낳은 죄라기 보다는
    어쩌면 한국에서 아이 낳아 키우는 죄같은 생각이 드네요.
    각종 악습과 그릇된 사회적 통념,서로의 피해의식
    알고보면 서로서로 힘든거죠.

  • 11. 한탄
    '10.8.16 5:05 PM (210.104.xxx.38)

    전 솔직히 아들에게 바라는것도 없고
    아들에게 해줄 능력도 없어요.
    그냥 남편이랑 오손도손 둘만 살면 그뿐이에요.
    아들에게 손안벌릴정도는 되고요.

    근데 시가에서 변변한 집하나 못받는 아들놈이
    잘 장가갈 수 있을까요?
    전 잘난아들 둔게 아니라 자신이 없네요.
    정말 아들이랑은
    안주고 안받고 싶어요

  • 12.
    '10.8.16 5:10 PM (59.6.xxx.11)

    기득권은 누구나 손에 쥔거 잃는거 덮어놓고 싫겠죠.
    남녀평등에 특정부분이 어디가 여자한테 유리한가요? 한번 들어 보고 싶어요
    거지근성 가진 여자들 당연히 있겠죠..마초들이 당연스레 여지껏 잘먹고 잘살아 온것도 만만치 않은데 비율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더 우세할런지..
    그런 며느리는 안들이면 되죠..아들가진 죄라고 오바하시는 것보다..
    사람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대부분 자기 경우가 되면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들..

  • 13. 앞으로
    '10.8.16 5:10 PM (114.206.xxx.244)

    시대가 마이 변할겁니다. 당장 내노후도 걱정인데 아들장가간다고 집한채 누가 얼마나 더 사줄수있을지. 며느리 스스로 시댁에서 벗어나려고들 애쓰는데,원조는 받고 싶다고 한다면 누가봐도 정신병이죠.

  • 14. 지금도
    '10.8.16 5:25 PM (58.140.xxx.227)

    준거 없으면서 바라는 것만 많은 시댁들이 주로 욕먹죠.
    아들들한테 해주지 않아서 바라지 않으면 욕먹을 일도 없지 않을까요?
    정말 앞으로는 경제활동 똑같이 하면서 여자에게만 더 많은 짐을 지우는 세태가 많이 바뀔거라 생각됩니다.
    시어머니들부터 바뀌어야하는건 기본이고요..

  • 15. 캡천사
    '10.8.16 5:34 PM (116.122.xxx.25)

    근데 요즘 딸들도 공부 많이 하고, 능력도 있죠~~ 근데, 그 보다는 좋은 조건 남자만나려 하지 않나요??? 제 주위 엄마들이 하는 말들도 그렇고 공부 많이 해서 좋은 직업 가지고 부잣집 전문직 도련님 만나길 기대하죠~~ 갈수록 아들들이 결혼하기 힘들 것 같긴 해요~~

  • 16. ..
    '10.8.16 5:37 PM (175.118.xxx.133)

    ,,,님 말씀에 동감이네요.

  • 17. .
    '10.8.16 6:06 PM (119.203.xxx.66)

    준거 없이 바라지 않아도 욕 먹더라구요.
    남들과 비교해서 남들이 시댁에서 받은게 많을때.
    예전과 달라 어쨌든 돈 없는 남자들은 결혼하기 힘든 세태이긴 합니다.

  • 18. ..
    '10.8.16 6:52 PM (115.41.xxx.14)

    근데요, 아들낳으면...모두들 축하해주잖아요 둘째딸낳으니 병원에 와서 안아보지도 않더라는...

  • 19. ???
    '10.8.17 4:02 AM (119.64.xxx.14)

    윗님, 딸 낳아도 모두들 축하해줍니다. --; 본인 경험담인가 본데 모두에게 다 적용시키지 마시길.
    그건 그렇고 요즘 애들 사교육비에 돈 쏟아붓는거 보면.. 나중에 자식 결혼할 때 떡하니 집 사줄수 있을 부모 얼마나 될지 모르겠어요. (저축은 커녕 적자 내면서 애들 사교육 시키는 집 많다던데)
    집은 커녕 본인들 노후대비나 제대로 하면 다행 --;

  • 20. 아들가진 죄!
    '10.8.17 6:28 AM (118.218.xxx.171)

    맞습니다.

    이제는 딸가진 죄인이 아니죠?
    집마련과 한가족의 가장이 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집안일에 아내눈치 사정없이 봐야한다면, 우리아들들 힘들죠...

    물론 맞벌이경우 집안일 거들고 육아를 동참해야 한다는것은 맞는 사실이나,
    모든면에서 일대일의 동참을 요구하면 남자들, 너무 불쌍하지않나요?
    아마도 십년후정도는 아들결혼후에 이웃사촌보다 못한 사이가 많아질듯....

    아들가진 부모는 뼈빠지게 키워서, 결혼시키고... 땡 해야되나봐요!
    남남이 될듯.... 며느리들이 어떻게 변하나에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873 비교적 저렴한 맛사지샵 추천부탁드려요... 1 피곤한엄마 2010/08/16 495
568872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시는 3,40대 주부를 찾습니다. 8 목구멍이포도.. 2010/08/16 1,261
568871 부끄러움 모르는 ‘위장전입 정권’ 3 세우실 2010/08/16 175
568870 혼수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아주 오래된 훈훈한 미담 11 한탄 2010/08/16 1,590
568869 주변에도 학력 속이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16 의심스럽다 2010/08/16 2,960
568868 아이봐주는 도우미를 쓰고 싶은데요~ 3 6살 엄마 2010/08/16 541
568867 중학생 읽는 책이 너무 어려운 책인데... 4 중3엄마 2010/08/16 659
568866 밑에 혼수글을 보니 아들낳은게 죄인이네요 20 한탄 2010/08/16 2,597
568865 아이고 무서워라.... 6 >&l.. 2010/08/16 1,244
568864 드럼 세탁기 구입하려고 하는데 식스모션&버블중에 어떤것이 더 세탁력이~ 4 올해가기전에.. 2010/08/16 647
568863 운동할때 스포츠 브라 쓰시는분 2 살빼자 2010/08/16 583
568862 얼마전 제주도에서 한달간 생활하셨다는분글 찾아요~ 3 제주도 2010/08/16 896
568861 수학고수님들! 아이의 상태를 좀봐주세요.(고1남학생) 7 수학 2010/08/16 723
568860 4대강 반대를 위한 바자회 ♥♥♥건江한장터♥♥♥ 2 단사마 2010/08/16 308
568859 대학생아들이 교정 중 유학가게 생겼는데요 비슷한 경험 5 대학생 2010/08/16 2,647
568858 고등학생 자녀가 슬리퍼 신고 지하철 타고 간다고 하면 38 어쩌시겠어요.. 2010/08/16 3,431
568857 느타리버섯 큰거 두봉지 갈무리 방법 알려주세요 2 오래두구 먹.. 2010/08/16 309
568856 피부과 치료 받으러 갈때 화장 하고 가도 되나요? 3 피부과 2010/08/16 2,793
568855 온돌마루는 물걸레질하면 안되나요? 3 주부 2010/08/16 517
568854 경기도 광명 쪽 커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요~ㅠㅠ 꼬옥~ 2 머리하고파ㅠ.. 2010/08/16 944
568853 이명박대통령 꿈 꿨어요... 로또도 샀네요... 12 아로또여.... 2010/08/16 1,536
568852 영어보다 수학이라면 수학은 어떻게..?초1이에요. 3 어려워요&g.. 2010/08/16 813
568851 서울교육문화회관 찾아가기. 5 지도 2010/08/16 518
568850 뭔가 먹어서 살을 빼려고 하는 직장동료.. 방법이 틀린것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워요.. 6 .. 2010/08/16 1,044
568849 어떤 아기들을 순하다고 하나요? 5 흐음 2010/08/16 458
568848 바이올린 배울까요? 첼로 배울까요? 9 취미? 2010/08/16 951
568847 밑에 혼수대출 쓰신 분 두번이나 자게에서 물의 일으키신 분인거 같네요. 13 수사하기싫다.. 2010/08/16 2,477
568846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실용적인 기념품 뭐가 있을까요? 8 토토로~ 2010/08/16 512
568845 미국 아마존에서 책 살게 있는데요 1 구매대행 2010/08/16 228
568844 구피 물고기 키우시는 분 계시나요? 8 어항 2010/08/16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