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주 월요일에 수술을 하고
아이들도 시댁에 귀향(갠적으로는 아주 적절한 표현임 ㅋㅋ)
보내고 남편도 출장가고,,
아주 호젓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아줌입니다,,ㅋㅋ
열심히 82에 댓글도 달고 다니고
그동안 못봤던 텔레비젼도 하루종일 보고
책도 보고,,
강심장을 초반엔 좀 봤는데,,
지금은 안보거든요,,
그런데 어제 박신양 나오는 강심장편을
봤어요,,
그런데,,거기에 나온 장항준 감독,,
완전 웃겨서 죽는줄 알았어요,
대학때 저런 선배있었는데,,
완전 유머코드 저랑 맞아서 엄청 친하게 지냈거든요,,
물론 사귄게 아니라 저희는 그야말로
유머에 있어서는 소울메이트 였죠,,
그런데 그 선배랑 비슷한 사람이
윤종신, 윤종신보다 더 비슷한 사람이
장항준이더군요,,
장안에 화제라는 마프에서도
사람들이 다 대박이라는 폭풍설사인가,,,
그건 저 하나도 안웃겼거든요,,
오히려 어제 교회에서 목사님이
김태희가 쓴 편지 읽는부분 진짜 웃겼고,,
김태희가 눈과도하게 찢는데,,그거 진짜 웃겼어요,,ㅎㅎ
그냥 슬랩스틱,, 몸으로 웃기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김태희가 그래서 통쾌해서 그랬는지,,너무 웃기더군요,,
수술해서 웃으면 배 땡겨서 안되는데 어젠 진짜 많이 웃었어요,,
그러니까 전 다른 사람들과 웃음 포인트가 좀 달라요,,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나 간과하는 부분을 포착해서
미친듯이 웃는다고 할까,,,
어제 마프에서 김태희가 코골고 잤다고
송승헌이 그냥 무심하게 지나가듯이
코고는것도 병이라고 수술하라고 하는 대사있었는데
그것도 넘 웃기더라구요.
아,,
유희열씨의 유머도 저랑 아주 코드가 맞구요,,
전 유희열씨만 봐도 웃음이 나올 정도,,
이번에 윤종신씨 노래제목은 기억안나는데,,
배두나 나온는 뮤직비디오보고서
엄청 웃었거든요,,
뒤에 배두나는 미친듯이 울고 있는데,,
유희열 피아노 치고 있고
그옆에 장기하 드럼치고,,
뭐,,하여간,,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
전 유머도 농담도 엄청 좋아하고 웃기는거 좋아하는데
개그콘서트는 싫어해요,,
전 개콘은 재미없더라구요,,
저랑 유머코드 같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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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유머코드 같으신분 계신가요?
찾습니다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1-01-14 18:01:21
IP : 58.148.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
'11.1.14 6:10 PM (183.96.xxx.143)저도 개콘은 왜 재밌는지 모르는 사람이구요.
마프설사장면.. 하나도 안웃겼구요.
강심장 장항준감독때.. 완전 뒤집어졌어요. ㅎㅎ2. 찾습니다
'11.1.14 6:14 PM (58.148.xxx.15)예전에 윤종신이 완전 예능계로 오기전에 밤에 성시경, 정선희랑 밤에 하던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거기에서 윤종신의 토크 정말 딱 제 스타일의 유머였거든요,,
그런데 장항준은 윤종신보다 더 하더군요..
여튼,, 장항준 감독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ㅎㅎㅎㅎ3. ..
'11.1.14 7:51 PM (180.68.xxx.175)놀러와인가에서 윤종신 장항준 감독 출연했을때 보셨어요? 그거 안보셨음 추천 살짝..(사실 저도 여즉 못봤는데 재밌었다고 해서 언젠가 보려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ㅎㅎㅎ)
4. 찾습니다
'11.1.14 8:35 PM (58.148.xxx.15)오,,그래요?
찾아서 봐야겠네용,,, 오늘밤에 봐야겠어용,,, 추천해주셔서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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