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 사람인데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있네요.
그냥 올핸 제가 상반기에 계약직으로 일을 좀 하게 되었어요. 신랑벌이도 괜찮은 편이구요. 그래서 푼수처럼 기분이 좋아 자랑 좀 했더니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있네요. 여기에 친정식구도 포함되네요. 친정은 가족이라 소액 빌려 주었구요. 다른 사람들은 몇 번의 만남 밖에 없는데 돈 빌려 달라 하는거 빌려 주진 않았구요.
한 사람은 자기딸 대학원입학비 650만원 내야 하는데 고민이다(남편과 사별하시구 혼자세요.) 하면서 학교측에서 문자 날라 온거 보여 주구요. 한 사람은 장사하는데 가게는 정리하는것 같은데 물건해 와야 하는데 300 좀 빌려 달라하네요.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돈 빌려 달라 소리 전 못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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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달라는 사람 왜 이리 많죠?
짜증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0-08-12 17:40:54
IP : 116.39.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2 5:42 PM (180.71.xxx.169)무조건 빌려주면 안됩니다
바보 됩니다.2. 흠
'10.8.12 5:44 PM (125.131.xxx.27)돈 자랑을 하셨으니까 그렇죠.
돈 냄새 나는 곳에 돈 빌리려는 사람 꼬이기 마련인지라3. ..
'10.8.12 5:45 PM (116.124.xxx.42)그러게 돈 자랑은 하는게 아니에요.
4. 저는 없어뵈나
'10.8.12 6:06 PM (128.134.xxx.141)뭐 이리 핸드폰으로 돈 빌려준다는 문자가 오는지ㅋㅋㅋㅋㅋㅋ
5. 로짱
'10.8.12 6:11 PM (121.158.xxx.109)아무리 돈자랑은 하는 게 아니라지만
저렇게 쉽게 돈 빌려달란 말이 나오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그냥 쓸 수 있는 꽁돈도 아니고 어차피 갚아야 할 남의 돈인데 말이죠.6. 돈자랑 하는거
'10.8.12 6:23 PM (222.107.xxx.210)정말 아닙니다.
저 아는 분도 계약직으로 기간제, 방과후 교사 이런거 하는데 남편 의사라는거 절대 극비로 하더군요. 큰 병원에서 한달 수입이 몇천씩 나오는데도 말이죠. 다 이유가 있죠.7. ㅇ
'10.8.12 6:23 PM (163.152.xxx.84)저런 인간군상들 정말 싫지않나요? 대학도 아니고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대학원비 빌려달라는 사람은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얼굴에 철판이 20개는 깔린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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