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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왜 아들과 제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을까요??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0-08-12 17:38:25
사랑하는 아들예수님도 그리고 12제자들,,,

교리공부하면서 가졌던 의문인데요.
12제자들중 11명인가가 다 참수를 당하거나 가혹한 형벌을 받아
죽었다는 사실이요.
(아셨어요?)
예수님은 당신이 당할 고통과 부활에 대해서 하느님의 계획하심을
미리 알고 있었잖아요.
고통과 상처없는 행복은 주어지지 않는다는걸 알게하기 위함인가요?
죽어야 부활할수 있다는건 익히 알지만 그렇게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매를 맞고 처절하게 죽어야 하는 이유...
12제자들이 거의가 다 참수를 당해야하는 이유...ㅠ

왜 하느님은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그런 큰 고통을
주시는걸까요??

그냥 궁금합니다.;



IP : 218.50.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0.8.12 5:44 PM (118.39.xxx.13)

    맘에 안들었겠죠.
    첫째 날은 뭘 만들고 그 담날은 또 뭘 만들고 6일째 인간을 만들었다나?
    그러고는 지쳐서 하루 쉬었다죠?
    진 다 빠지고 만든 인간이 맘에 들었겠냐구요?

  • 2. ㅋㅋ
    '10.8.12 5:45 PM (124.49.xxx.68)

    1님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불량품도 많은건가봐요.

  • 3. 인간이
    '10.8.12 5:45 PM (115.41.xxx.10)

    만든 종교니까요.

  • 4. ...
    '10.8.12 5:47 PM (220.73.xxx.199)

    자신이 가장 아끼는 피조물이라는 인류자체를

    "창조"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협박해 줄세우기를 강요하는, 그 자칭 하나님 말씀입니까?...ㅠㅠ

  • 5. 1.
    '10.8.12 5:53 PM (118.39.xxx.13)

    암만 생각해도 성경에 하늘의 뜻이 담겨진건 아닌것 같던데요?
    사악한 인간의 마음만 담겨있지....
    하늘의 뜻을 알려면 주역을 공부하세요.
    가끔 주역 점도 쳐 보시구요.
    하늘의 뜻이 반영된 결과가 나옵니다.
    이게 분명 확률인데 상황에 기가막힌 괘가 나오더군요.
    싢으면 철학서, 처세술, 등으로 생각하시고 읽으셔도 됩니다.

  • 6. ...
    '10.8.12 5:59 PM (220.73.xxx.199)

    아~~
    그리고 원글님이 교리공부를 하시면서
    (인간적이라고 쓰고 악마적이라고 새기는) 그런 의문을 털어내지 못하신다면
    성령이 임하는 은혜, 기적 따위는..... 끝끝내 거의/ 거의/ 불가능할 거라는 겁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서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런 말은 말그대로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 종교의 알파와 오메가는 결국은 오로지 묻지마 믿음~~~ 이거든요...ㅠㅠ

  • 7.
    '10.8.12 6:07 PM (222.233.xxx.165)

    왜긴요. ㅎㅎ
    인간이 만든 종교니까22222222..

    원래 소설이 그렇잖아요.
    갈등관계를 구축하자면 어쩔 수 없이... ㅎㅎ

    그래서 서구 유럽과 북미에는 이미 기독교라는 종교는 박물관에 들어간지 오래죠.
    유일하게 한국만... ㅋㅋ

  • 8.
    '10.8.12 6:14 PM (218.50.xxx.139)

    헐............댓글이......... 좀 놀랍네요.;

  • 9. 좋게
    '10.8.12 6:34 PM (121.128.xxx.202)

    생각하자면,
    그런 사람들도 극심한 고통을 받는데
    지금 내가 받는 고통도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그렇게 이해하면 되지요.

  • 10. 헉..
    '10.8.12 6:49 PM (122.42.xxx.29)

    저 초신자인데..
    점 세개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아요..어떻해요..성경공부하는데 자꾸 저런 의심이 들거든요..
    묻지마 믿음이 안 생겨요...고만 둬야 할까요?

  • 11. 천국
    '10.8.12 7:03 PM (122.32.xxx.95)

    짧은 소견으로 보면...제자들에게 하나님이 끝없이 확신을 주십니다. 너희가 이 세상에선 박해를 받을것이나 너희에겐 천국이 있다. 그리고 성령님과의 끝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제자들은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을 알고 있었고, 그로인해 기쁘게 순교할 수 있었겠죠. 스데반을 봐도, 속된 말로 돌로 맞아 죽으면서도, 오히려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잖아요. 성령님의 특별한 위로하심이 있으셨겠죠.

    원글님을 위한 글이므로 악플은 사양할께요.

  • 12. 원글님을 위한
    '10.8.12 7:23 PM (58.142.xxx.218)

    이런 신앙적인 질문은 다니시는 성당의 신부님께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 곳에서는 원글님이 원하시는 질문의 답을 얻기 힘드실 것 같아 보여요.

  • 13. ...
    '10.8.12 7:36 PM (220.73.xxx.199)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미션스쿨이어서 청소년시절 늘 가슴속에 맴돌았던 의문이...

    하나님은 자신을 경배하고 복종하는 인간에겐 축복을 주고 천국을 약속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인간에겐 불신에 따른 영원한 징벌을 내리겠다....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없이 '무식하면서도 시건방진 의문' 은 여전합니다.
    아니~~ 날이 갈수록, 나이가 들어 내 자식들을 키워 갈수록 그런 의문은 더더욱 깊어집니다.

    인간은 물론 우주천지와 그 천지안에 만생명을 창조했다는 그런 위대한 창조주가
    어찌 그 마음씀씀은 아주 보잘 것없는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의 부모마음만도 못하다는 건지...

    세상 어느 부모가 자기에게 잘해주고 뭐라도 자꾸 갖다주는 자식만 자식취급하고
    그렇지 않은 자식은 영원한 고통속에 빠져 버려라는 저주를 퍼붓고 마음에서 지워버리는 부모가 있을까요?
    (하도 희한한 세상이니까 그런 부모도 있기야 있겠지만..우리는 그런 부모를 일러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하죠?)

    물론 그런 도그마 자체가 하잖은 인간으로선 헤아릴 수 없는, 그 하나님만의 모종의 계획일 수도 있고,
    또 그런 의문을 품는다는 것 자체가 믿음의 부재를 반증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이제는 인간이라면 자연스레 떠올릴 그런 기본적 의문조차 쌩뚱맞은 믿음을 들어 답하는,
    리던던스의 무한반복짓은 그만 두었습니다.
    인간으로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 '거창하고도 알량한' 신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끄러움도 거둬 치웠고요.

  • 14.
    '10.8.12 8:12 PM (122.37.xxx.197)

    성경을 인간이 만든거잖아요..
    예수 사후에 이것저것 모은 거라 예수 본인의 말도 있겠지만 기록자의 마음도 많이 담겨 있겠죠..
    그들이 죽은 이유도 그 당시의 법 이교도의 종교를 믿었다던가 로마의 지배에 방해가 되었던 정치범들이기에 죽임을 당한거지요..뭐..
    이성적으로 이해하려면 모순 덩어리인 걸요..것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무엇보다 성경의 부활과 사후세계 개념은 유대교... 그 윗대부터 온 이집트의 오시리스 신화가 기원인이라 들었어요..

  • 15.
    '10.8.12 9:20 PM (119.204.xxx.181)

    예수관련된 ?는 '하느님'이 아니고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 16. 개신교는
    '10.8.12 9:52 PM (175.117.xxx.174)

    하나님이지만 천주교는 하느님입니다.

  • 17. -0-
    '10.8.12 10:46 PM (119.199.xxx.242)

    하느님이 어딨어요?
    예수나 그 제자들이 있었다면
    다 자기들이 자처해서 고난을 받은거지요.
    지팔자 지가 만든다고.
    제가 보기엔 불경과 도덕경(노장사상)이 최곱니다.
    하급의 인격신을 넘어서는 우주의 이치와 도(하늘의 길)에 대한 책들.
    마음까지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창녀로 분장한 며느리랑 시아부지랑 응응 해서 아이 낳았다, 이따위 저질 스토리로 도배된 애로경보단 훨 나아요.

  • 18. 넌센스
    '10.8.13 4:42 AM (116.40.xxx.111)

    인간이 신을 만들고 그 속박에 스스로 처하니라.

    디스커버리 채널이었던가....?
    기독교의 열가지 모순인가 시리즈로 했었는데.....
    보고 공감하게 되면 신자들도 맘이 편치 않을것 같더군요.

  • 19. 일라
    '10.8.13 9:06 AM (110.9.xxx.187)

    성서 요한 1서 2:15와 5:19절을 보시면 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있지 않다고 하죠. 이 세상은 사탄마귀의 것이라구요. 그리고 예수께서 지상에 오셨을때도 바리새인들 같은 유대인 종교지도자가 있었지만 그들에게 탄압받은 비주류셨죠. 예수가 그러셨던 것처럼 예수의 제자들 역시 비주류. 그리고 예수께서 돌아가시기전에 하신 말씀처럼 종이 주인보다 크지 않다고 하심으로 제자들 역시 박해받으실 거라고 예언하셨고 사도 시대가 끝나면 대 배교가 있을거라고 알려줘요. 바로 적이 와서 잡초(악한 자의 아들들)을 뿌릴 것임을 알려주죠. (마태13장)
    간단하게 댓글로 말씀드리자면 그래요.
    그런데, 하느님의 아들이 왜 지상에 오셔서 죽으셔야 했는지 그것도 불완전한 인간과 다르게 완전한 몸으로 오셔서 그런 죽음을 맞으셔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신 적은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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