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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기다리지 않는 손님들이 온답니다...
저희는 시어른두분만 초대했어요.
그런데 왜 우리 아버님은 자꾸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는 걸까요?
시부모님과 아가씨--재혼한 어머님의 딸
그리고 도련님과 도련님 여자친구(두번봐서 안면은 있음)까지 줄줄이 데리고 온다네요.
1박2일로 오는건데.............
아가씨/ 도련님은 그렇다치고
도련님 여자친구는 왜 오는건가요????????????
내가 직접 초대하지도 않았는데........게다가 당일치기도 아닌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토요일 저녁에 도착한대요.. 오면서 저녁 알아서 해결하신대요.
일요일 씨푸드 레스토랑 11시에 예약했네요...
아침 안차려 드리면 서운하실까요?? ........손하나 까딱하기 싫네요. 음식하는거 좋아하고 잘 하지만
제 손으로 정성껏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딱 사라졌어요...
완전 의욕 상실입니다..........
1. 아침은..
'11.1.14 5:36 PM (121.181.xxx.124)아침은 간단히 토스트 정도로 하세요..
먹고 싶은 사람은 먹고 싫은 사람은 말구요..2. 정말
'11.1.14 5:39 PM (220.86.xxx.164)싫겠어요. 두분만 오시지.. 민폐네요.
3. 신플
'11.1.14 5:39 PM (183.100.xxx.68)신플신공을 발휘하세요.
신종플루 걸렸다고 하시고 취소하시길.
전에 글 읽었는데 한번두번 그렇게 발길트면 골치아플 사람들인 것 같았어요.4. ㅎㅎㅎ
'11.1.14 5:41 PM (58.148.xxx.15)다른건 모르겠고,, 닉네임이 대박이네요,,
눈뜨면 월요일이길,,
닉넴에서 절박한 심정이 팍팍!!5. ...
'11.1.14 5:42 PM (121.182.xxx.59)저번 글 기억나요.
시누이 생일에 전화하라고 하셨는데 씹었다고 그런 내용이었죠?
그때 그 글로 봐선 이렇게 다들 대령하며 오고 가고 이럴 자격이 없는 분 같았는데...
하여튼 이번에 오시면 좀 쌩 하셔야겠어요.
아침은 대충 토스트나 누룽지 해주시고...(누룽지는 너무한가?)
참 이해안가는 시아버지세요.6. 별사탕
'11.1.14 5:51 PM (219.250.xxx.64)서운하실까? ...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해 드릴 수 있는 것만 해드리세요
11시 예약이면 그 전에 움직일 거구...
브런치잖아요
누룽지는 반찬이라도 있어야하니
토스트 준비해두시고 먹고 싶은 사람만 먹으라고 하세요
아들집을 내집이라고 생각하고 며느리는 도우미인 집이 또 하나 생긴거네요..7. 저랑
'11.1.14 6:10 PM (180.69.xxx.25)같으신분 또 한분 있군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아버님이 뜬금없이 갑자기 전화해서 우리집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시겠다고 통보...
어머님과 아버님만 오시는줄 알고... 당황했지만 밝은 목소리로 그러시라 했는데...
정작.... 그날 낮에....
시누이네가족 ,시동생네가족 모두다 호출하고....
그 대식구들이 우리집에 들이닥치기 20분전에 상황을 안... 나는.... 황당,,, 기분나쁨,,,,
저녁도 드시고 오시겠다해서... 담날 아침과 점심꺼리만 후다닥 준비해두었는데...,(우리가족+ 시부모님양) 정작 다들 저녁먹으러 왔던데... 어찌나 표정관리가 힘들던지...
왠걸.. 어른만 5명추가에 애들 2명 더 추가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리고 시동생이나 시누이는 우리가족을 한번도 집에 초대한적도 없으면서 다들,,, 먹고 놀다가 자려고 왔더군요/.... 진짜 짜증났어요...8. 원글이
'11.1.14 6:12 PM (58.151.xxx.171)사실,,,,토스트 구울 의지도 현재는 없답니다.흑흑흑ㅠ,.ㅠ
씨..
씨......
씨리얼은 안될까요? 흐엉엉 ㅠ.ㅠ9. 별사탕
'11.1.14 6:21 PM (219.250.xxx.64)토스터 없으시면 어디 아는데서 빌려다 놓으시구요
식빵 한팩하고 딸기잼 사다놓으세요
버터는 있으면 좋구 없으면 말구,,,
그리고 아침에 그걸로 차리세요.. 토스터가 두개씩 밖에 안되서 은근 시간 걸려요
아침식사 준비는 끝났는데 먹을게 없어서 민망한 상황은 안벌어져요
조금 부족한 듯 싶으면 계란 후라이 하나씩 안기구요(최악으로 민망할 때..)
토스트도 먹겠다는 사람만...
빵 싫다~ 이런 분은 패쓰하세요.. 그리고 어른들만 해 드리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 먹으라고 하세요
어머~ 빵밖에 없네요 어쩌죠! 아점이라 그냥 나갈려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 준비한건데.. 이러세요
씨리얼로 했을 때 준비는 2분도 안걸리니 님이 좀 민망해질겁니다..
분주떠는 토스트로 하세요
굽는 것도 싫으면 남편보고 어른들 꺼 구으라고 하세요10. 죽 사다놓으세요
'11.1.14 6:32 PM (14.52.xxx.219)전날 저녁에 미리 본죽 이런데서 야채죽 몇인분 사다 놓으세요.
양 많으니 둘이서 하나 먹어도 충분해요.
렌지에 휘리릭 돌려서 내놓으세요.11. ...
'11.1.14 6:56 PM (218.53.xxx.182)남편분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12. 헐
'11.1.14 6:58 PM (14.52.xxx.193)지난번 글 기억나서 쓰는데 그 시아버지 이런 대접 이라도 받을 자격없는분 이던데요.
아내 자식 버리고 재혼해서 나타난 시아버지 저라면 아예 왕래를 안할텐데 심지어 1박이라니....
재혼한 분도 상당히 뻔뻔한 스타일 이런데 이런식으로 길트고 나면 점점 더할듯 하구요.
남편분도 아버지 싫어 하신다면서 뭐하러 왕래를 하시는지....
돌아가신 시어머님만 불쌍하네요. 잘 키워놓으니 엉뚱한 인간들이 대접받고 ....ㅠ.ㅠ13. ..
'11.1.14 7:46 PM (121.169.xxx.129)제가 그 남편이라면 이사갈꺼라고 했겠습니다...
도련님 여친...켁..14. ㅠ
'11.1.14 9:11 PM (124.50.xxx.154)그래도 눈 뜨면 월욜인 거 싫어여..
15. ...
'11.1.15 6:11 AM (99.235.xxx.53)다음에 또 문자 씹으세요.
16. ...
'11.1.15 8:52 AM (122.32.xxx.8)11시에 예약해 놓으셨으면 아침 안 먹고 가야 하잖아요? 그냥 과일이나 녹차나 드리면 되지 않아요?
17. 아침은
'11.1.15 11:01 AM (125.135.xxx.70)간단하게 국이랑 반찬 두어개 해뒀다가 꺼내 놓으면 되겠어요..
그래도 어른인데...18. .
'11.1.15 12:05 PM (180.67.xxx.195)죽..사다 놓는거..그거에 한표입니다..
아님 불린쌀에 참치기름빼고,야채 다진것들..물 넉넉히 해서 한꺼번에 압력밥솥에
돌려 놓으세요..그럼 맛난 참치죽 되어요..비용도 안들고 욕도 안먹을것 같은데..
나중에 큰소리 치시더라도 할 도리는 하셔야 큰소리도 치실수 있는 겁니다..19. 저라면
'11.1.15 12:32 PM (121.130.xxx.88)요즘 양식전복 싸니 전복 잔뜩 넣고 죽 끓여드리고 생색 좀 내겠어요. ^ ^;
20. 왜
'11.1.15 1:41 PM (110.174.xxx.138)왜 초대 하셨나요
저번 글 보니 그럴대접 받을만한.. 그러면 더 더 더 말도 안되게 내놓으라 할분들이던데
지금이라도 신종플루 걸렸다고하시면 안되나요-_-;;
앞으론 절대 어떤 여지도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