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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을 샀는데..베스트 글 보면서 생각이 나네요..

...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1-01-05 14:26:23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친구 사이엔 서로 말하지 못하는 속내로 인해 오해가 생길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마 제 친구도 제게 맘이 좀 틀려서 그랬을라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사연은요..

친구와의 관계는.
저는 어릴때 왕따 경험이 있어 그 이후로 사람을 잘 믿지 못해요.
친구도 어는 선까지만 친해지고 저를 다 내어놓질 못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도 저도 모르게 조금씩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저 친구도 언젠가는 내게 상처를 줄테니까 하는 맘이 컸죠.
그렇게 항상 선을 그어놓고 지내는데 제가 그러하니 친구들도 다 그냥 그냥 그랬어요.
그런데 한친구만 꾸준히 제게 연락을 해왔어요.
몇년동안 꾸준히 그런걸 보면서 저도 조금씩 믿음이 생겼구요.
그러면서 제 속내도 말하고 사정도 조금 말은 하구요.
제 나름으로는 유일하게 믿는 친구지요..

제 상황은요.
제게 아주아주 힘든 일이 있어 저는 최근 몇년간 그동안 해왔던 일을 접고
그냥 백수 아닌 백수로 지내고 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집도 한채 장만했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팔자 좋은 백수지요.
(이 집도 실은 그동안 월급 타면 그냥 부모님 드렸는데 이리 저리 돈을 모았고
부모님께서 돈을 좀 더 보태서 사신거랍니다. 다행히 집 살 운은 있었던지 오래된
낡은 아파트 싸게 샀는데 어찌 하다 보니 집값은 조금 올랐지요.
그래도 그냥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하는 집이고 명의만 제 것이지 실제로는 딱 제집이 아닌 수준이고
또한 집값이 올라본들 의미가 없다고 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집을 장만한 다음 어찌 하다 주식을 하게 되었어요.
조금씩 하다가 2008년 폭락을 겪는 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고 그 와중에 몇번에 거듭한
매매의 실수로 더 이상 손실에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그냥 언젠간 오르겠지 그러고 있거든요.

정말 문제는 부모님의 큰돈을 가지고 했다는 겁니다.
은행 이자가 너무 약하니 저더러 안전하게 해보라고 한건데 첨엔 안전하게 잘했지만
어쩌다 보니 결국 이리 되었어요.
시작은 적은 돈이었지만 자꾸 자꾸 판이 커져버렸지요..

혹시 주식 실패 해보신 분 계신가요?
신문에 나던 바보같던 주식실패후기들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되었을까.
언제나 한심했었는데 제가 그 꼴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만생각해보면 그 당시 제가 미쳤던지
아님 정말 뭔가 씌였던지. 어떻게 그런 주식을 살수 있었던 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 맘 같아선 집을 팔고 속시원히 새출발 하고 살고는 싶지만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있죠.
몇년째 고민을 끌어 안고 살다 결국 엄마에게 고백을 했고 엄마가 기다려보자고 하셔서 지금 그러고 있어요.


원래 했던 일로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 일을 그만둔거라 다시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은거였고
그 와중에 제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도 왔어요.
그런데 주식실패로 엄청나게 큰 돈을 날린 상황이다보니 지금도 제가 사는게 사는게 아닐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금전적 어려움도 겪고 있어요.

어쨌든 저는 죄책감이 너무나 커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연금까지 해약을 하고 집에 그 돈으로
생활비를 댔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그 친구에게 이런 속내를 어찌 말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오해가 많이 쌓였지 싶어요.

저는 정말 정말로 돈이 없었거든요. 부모님께 돈을 다 드리고 나니 제가 쓸 돈이 1-2만원도
없을때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친구에겐 그냥 대충 둘러대고 연금 깨서 쓴다고만 말을 했지요.
게다가 어쩌다 한번 보면 울엄마 이것저것 사대느라 너무 힘들다고만 말을 했거든요.
일일이 말하기도 그래서 그냥 스치면 한말이었는데.
친구 보기엔 참 배부른 사람으로 보였을 겁니다...


친구가 한번씩 보자고. 술한잔 하자고 밤에 전화가 오면.
저는 정말 나가고 싶었지만 그 늦은 시간 나가면 돌아올 때 택시를 타야하는데
그러고 나가면 하다못해 나도 한번은 내야 하는데.
저는 정말 그 돈이 없었어요.
언젠가 한번은 지하철을 놓쳤는데 수중에 3800원뿐이어서 밤중에 거의 두시간을 걸어 집에 온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친구에게 항상 둘러댔었어요.
잔다고. 혹은 지금 집이 아니다고. 어디 놀러왔다고.
전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말이죠.(솔직히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도 못나갔구요.)
나갈 차비도 없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즐겁지도 않고 사람 만나 앉아 있는게 너무나도 힘들고.
한 번 어쩌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며칠을 아파 드러누울 정도였죠.


가만 생각해보면 제 친구 입장에서 전 집도 한채 있고 일도 안하고 부모에게 빌붙어 살고
세월아 네월아 얼마나 팔자 좋아 보였을까 싶어요.

그 친구는 형편이 많이 어려워 이런 저런 일을 닥치는 대로 하고 있으니 제가 밉기도 했겠지요.

더더구나 힘들다고 하면 일을 하면 되는데 제가 일도 안하니 더 그래보였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제 상황은 모든 자신감을 잃은 상태라 어디 나가 사람들 부딪히는 것도 힘들 정도거든요.
그러니 막상 일을 하려고 하면 정말 죽을 꺼 같은 심정이 드는 상태여요.

그래도 가끔 만나면 웃고 떠들고 자신만만하게 행동하니 그 친구는 상상 못하지 싶어요.

그 친구는 항상 제게 일하라고 해왔지만 쉽지가 않은데 자꾸 권하길래 문자로 이제 일할거라고.
그냥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 그랬지만 실상 현재도 저는 요새말로 은둔형 외톨이 상태입니다.

얼마전 그 친구가 제게 일을 해보라고 하나 주선을 하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저는 심장이 떨리고 호흡이 안될 정도로 그 말만 들어도 고통스러웠거든요.
그래서 미안하다고..신경써서 해줬는데 자신없다고 말했어요.
아마 그 친구입장에선 답답해서였던지 자꾸 설득을 했어요.
지금 당장 안오면 다른 사람이 채간다고. 빨리 오라고.
그런데도 제가 안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였겠지만 속내를 비치더라구요.

누구는 팔자 좋아서 부모 당장 안먹여 살려도 되고 집에서 먹고 놀아도 되고
누구는 팔자 더러운 년이라 당장 먹고 살아야 해서 일나가는 줄 아냐고.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저 말과 함께 뉘앙스는.
너는 잘먹고 편하게 사니까 일안해도 되지만 나는 일해야 먹고 산다. 화내더라구요.

첨엔 정말 제게 화가 나고 답답해서인가 했는데 마지막 저 말을 하고는 소리를 지르고는
끊어버리는 순간..저도 좀 황당하면서도..속이 상했어요.

내가 그 자리가 안내킨다고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입맛에 맞니 어쩌니 한게 아니라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서 그런건데..
자신의 힘든 상황이 오버랩 된 거 같긴 한데 제게 화풀이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문자 좀 보낸 이후 연락을 없습니다.
섭섭했지만 그러려니 언젠가는 다시 볼테지 했지만 며칠 그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저 친구는 내가 처한 상황을 전혀 모르니 불쾌했을수도 있겠구나.

친구가 전화오면 나오라는 말일 테니까 저는 그냥 항상 집에 없다고 말했어요.
제 말대로라면 저는 맨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니는 걸로 보였겠구나. 싶어요.
그냥 집에 있다고 하면 나오라고 할꺼니 훌쩍 언니집 친구집 타도시로 놀러왔다고 말했으니
정말 오해하고 있을테지요.

그러고 어떨때는 맨날 어디 다니냐고 물으니 똑같은 말하기 그래서.
그냥 백화점에 엄마랑 놀러나왔다고도 둘러대고.
어떨때는 볼일 본다고도 해보고. 다른 사람들 만나고 있다고도 해보고.
서점에서 책사려 나왔다고도 해보고. 도서관이라고도 해보고.

그 모든 것이 나가기가 힘들어도 자꾸 친구한테 그런 말을 하는것이 좋지 않은거 같아서
그냥 거짓말 한것이었는데. 그 친구는 그걸 모르니 제가 얼마나 꼬까웠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첨엔 넌지시 돈없다고 힘들다고 슬쩍 말했지만 제 친구는 제가 겪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보더라구요.
그 정도로 뭘 그러냐고. 그런 말 있죠. 우울증은 안겪어본 사람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제 친구는 더더구나 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힘든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한데
자꾸 힘들다 말하는 게 좋지 않아 보여서 어느날부터는 그냥 거짓말로 둘러댄거였는데.

정말 마음이 아파요..

적고 보니 너무 길고 두서도 없네요.
그냥. 친구가 정말 문제가 있고 서로 맘이 안맞아서 생기는 일도 있지만
의외로 저처럼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가 너무나도 다른  나름의 속사정으로
친구와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 봅니다.


친구야..나 니가 생각하는거처럼 그렇게 잘나가는 언제나 놀러다니는 팔자 편한 백수 아니야..
속여서 미안하지만 너라도 나의 상황이었으면 말하지 못했을꺼야.
오해하지 마라..친구야.
IP : 118.222.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1.1.5 2:32 PM (183.100.xxx.68)

    저는 친구의 화가 이해되는데요....

    사람이 아무리 자기 마음이 먼저고 자기 처지가 먼저인건 맞는데
    친한 친구에게 저렇게까지 둘러대면서도 이야기를 안하는 것은 대체... 뭘까요?
    친구에게 기죽고 싶지 않은 마음?
    너보다는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기에 자존심상해서 드러내기 싫은 마음?

    이제와서 오해하지 마라 라고 인터넷에 글쓰는건 자기위안밖에 안돼요.
    전화라도 해서 이러저러하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야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위안적이고 자기밖에 모르시는 분인 것 같아요.

  • 2. 지금이라도
    '11.1.5 2:33 PM (211.57.xxx.114)

    솔직히 말하세요.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되고 늘 거짓이 또 다른 거짓을 낳을 수 있거든요.
    원글님 과거는 모두 잊고 새출발 하시길 바래요.
    글 읽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젊은 나이니까 하루빨리 직장을 구하고 힘차게 새출발 하세요.

  • 3. ...
    '11.1.5 2:36 PM (118.222.xxx.231)

    맞아요..저 그런 사람 맞습니다.
    자기 위안으로 쓴것도 맞아요.

    그런데 제가 잘났다고 한것도 아니고 자존심 상해서도 아니었어요.

    제가 쭉 적었지만 저 일은 거의 3-4년에 걸친 일이구요.
    저 친구도 사는게 바쁘니 일년에 손으로 꼽을 정도로 연락을 해왔던거구요.
    몇달에 한번씩 연락오는 친구에게 어떻게 저런 속내를 드러낼수 있을까요..

    아마 더 자주 보고 정말 단짝이었다면 말을 했을지도 몰라요.
    그냥 맘으로 은근히 믿는 친구였지만 가끔 연락오던 친구여서 쉽지가 않았어요.

    제가 생각해도 부모님 돈을 다 날려먹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 상황이 너무 싫고 제 자신도 미친거 같고 황당혹.
    이런 모습은 솔직히 평소의 저였다면 상상도 못할 행동입니다.
    그러니 힘들어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던 거랍니다.

    여기 익명이고 그 친구는 여기 알지도 못하니 읽을리도 없지요.
    그냥 속상해서 해본 말입니다. 어디라도 말하고 싶어서요.

  • 4. 첫 댓글
    '11.1.5 2:42 PM (183.100.xxx.68)

    첫 댓글 단 사람이예요. 제 말이 너무 냉정하게 들리셨나본데요.
    제가 바로 딱 그 친구 입장이어서 정말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

    절대 속내 이야기하지 않고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사람 지치게 만들고
    자세한 건 모르지만 힘들다 해서 일 하라고 권유해준건데 그런 일 못한다고 팩 뿌리치면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꼭지가 확 돌아요.
    뭐든지 어느정도는 상황설명이 필요해요. 혼자서 자기 감정에 겨워 나는 이런 말 못해 이러고 있음
    세상 어느 친구든 질려서 다 떨어져 나가요.

  • 5. ...
    '11.1.5 2:47 PM (118.222.xxx.231)

    윗님들 댓글 감사합니다.. 힘내야지요.. 용기 내야 한다는 거 잘 알구요.
    그러고 제가 친구를 오해하는 거라면 정말 그만큼 다행도 없지요.
    제가 친구에게 말해야 하는데. 아마 편견이 있었지 싶어요.

    친구 신랑이 회사에서 짤려서 1년정도 일을 쉰적이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보니 친구 신랑도 그 상황이 사기도 좀 당하고
    일이 복잡해져서 정말 좋은 사람이고 성실한 사람인데 저리 되어버렸던거거든요.
    그래선지 저처럼 그런 우울증을 조금 앓았었어요. 자신감 잃고 자꾸 움츠러드는.

    그래서 아내로선 힘든건 이해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라고 했었어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니 니가 조금만 용기 주고 보듬어주라고.
    금세 다시 일어서실거라고 말을 했었는데 그 때 제 친구가 그런 남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남편으로서 돈을 못벌어 오는 것이 힘들고 화가 나는 건 둘째고
    우울증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뭐가 힘드냐고. 왜 저러고 있냐고.
    그 뒤 결국 다시 취직해서 지금 일 잘하고 있지만 그 뒤로는 친구는
    그런 사람들을 일종의 루저로 보더라구요.

    아마 그 사건 이후로 제가 친구가 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닫은 거 같아요.

    그래도 내이야기라면 이해해 줬을지도 모르는데..

  • 6. 토닥토닥
    '11.1.5 2:54 PM (183.100.xxx.68)

    맞아요
    남편의 일과 친구의 일은 달라요.
    남편은 평생을 같이 레이스를 뛰어야 하는 현실의 동반자고
    친구는 평생 공감을 나누어야 하는 동반자니까
    친구에게는 질책보다는 위로를 받으셨을텐데.......
    힘내시고 그 친구가 마음에 많이 걸리시면 연락해서 서로 오해를 푸시는 것이 어떨까요.
    다 이야기하라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선까지는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지요.

    솔직히 친구사이에 몇억 손해보고 이자가 얼마고 이런 이야기 하기는 그렇지요.
    다만, 내가 이러저러한 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지옥같다, 그래서 그랬다 미안하다......
    아마 친구도 공감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사람은 비슷한 존재거든요.
    남편의 일이 되면 강해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친구도 그런 일에, 공감을 느끼고 남편을 가엾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요....

    힘내시고 털어버리시구요.
    남에게 일단 한번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힘겨움을 넘어선답니다. ^^

  • 7. 얼마나
    '11.1.5 4:44 PM (124.63.xxx.66)

    물리셨는지 몰르지만
    괜찮아 괜찮을거야 하고 스스로를 다독거려 주세요
    본인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밀레니엄 주식 광풍 불었을때
    제 주변 지인들 거의 1억 기본으로 까먹은 아픈 사연 하나씩 갖고 있는데
    다들 지금 자~알 살고 있네요
    이왕 벌어진 일 배짱을 가지시고
    기운 차리세요
    상황 쫌 정리되면 친구한테도
    절로 얘기하게 되겠죠
    정말 친구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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