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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대답 좀 해주세요.
얼마전 제가 잘 아는 분이 다른 사람에게 악행을 한건 알게 됐어요.
인간적으로 큰 실수를 하신건데요 문제는 그분이 어느 교회 권사님이시래요.
그 얘기 전하는 분은 신자가 아니기때문에 교회 권사라는 사람이 어쩌구 저쩌구라고 흉을 보시는데
그 앞에서 전 차마 저도 신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 분이 저지른 일이 많이 상식 밖인 일이라서 편은 커녕 얘기 듣는 순간 진짜 나쁜 분아냐?는 생각이
먼저였어요.
하나님은 제가 알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주로 영접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러기에 그걸 고백하는 순간 구원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배웠거든요.
(예비자 교육때)
그럼 저런 분들처럼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저지른 죄는 어떻게 되나요?
그 분도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신다고 했을거고, 기도하고 회개하고 했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그 분 죄는 덮어지나요?
그럼 기독교인들은 엄청난 죄를 짓고도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모든 죄가 다 사해지나요?
성경에 써있다지만 전 아직까지 성경말씀을 읽고 이런 뜻이구나 할 만한 단계가 아니어선지
모르겠어요.
또, 불륜을 저지른 상대 배우자를 용서하라는 건 기독교에서는 강제 조항인가요?
예수님의 십자가 못박혀 죽으심을 보고 용서 못할 자가 없다고 하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이건 제가 들었던 유명 기독 상담실장님이 말씀하셨던 건데 전 그 말씀을 듣고도 이해를 못했어요.ㅠ)
누구를 용서하고 안하고는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지만 직접적인 해악을 끼친 사람을 용서해야만 한다면
기독교를 믿는게 너무나 괴로울거 같아요.ㅠ
그 분 얘기 듣고 집에 오는 내내 아직까지도 너무나 궁금해요.
1. 순이엄마
'11.4.11 6:43 PM (112.164.xxx.46)구원은 행위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죄가 적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것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죄값을 지불했다는것을 믿는것으로 죄값은 지불됩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행동하는것이 옳은것은 아니지만 구원에 관해서는 그렇습니다.
단,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알고 함부로 행동한다는것은 참, 큰 죄일것입니다.
죄와 구원은 별개라는것.2. 보라색울렁증
'11.4.11 6:48 PM (121.124.xxx.98)구원을 받되 예수님앞에서 열매가 많으면 상급을 받고 잘못을 많이하면 심판도 받습니다.
원글님 고뇌하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그 맘 변치마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이땅에서 이루시길 바래요^^;
저도 늘 맘속으로 입으로 죄를 짓고 회개합니다.
행동으로는 되도록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구요.
하지만 인간이 죄성을 갖고 태어나기에.. 매일 하는 행동행동을 감찰하고 회개하기가 번복이네요.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 죄가 많은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부터는 되돌아보게 되요.. 예수님 믿는 사람이 이러면 안되지하고요..
그전에는 아무렇지않게 지었던 죄들..
지금은 일본이 저렇게되고나서는.. 세상 평범했던 일상이 어찌나 고마웠는지..
그 생각을 못했던게 후회가 되고..
부유하길 바랬던 마음대신, 매일 매일 이 삶에 감사합니다.3. 아이패드
'11.4.11 6:58 PM (110.9.xxx.90)위에 순이엄마님 잘못 말씀하신듯 하네요 .
그런 이유로 바로 요즘 한국 개신교가 욕먹는거죠.
진정한 크리스트교 사상의 본질은 바로 믿음과 사랑이예요
믿음은 정신적인 작용같지만 그게 아니예요.
구원을 받기 위해선 주 예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믿어야 하죠.
근데 여기서 믿는다는건 바로 주 예수의 삶을 따른다는거예요.
그를 주로 맞아들이고 그의 삶을 본받고 따른단거죠.
그럼 그를 믿고 따른단 것은 구체적으로 뭐냐면 바로 그의 삶을 본받기 위해선 그가 보여준
삶의 행적들을 행동하는겁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을 희생하고 그런 선행이죠.
그래서 말은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는 열심히 나가지만 착한일 안하면 그건 믿는 사람아니예요.
성경에도 나와요 말로만 믿는다고 하고 실천이 결여되어있는 사람은 진짜로 믿는 사람이 아니라고.
근데 언제부턴가 한국 개신교 일부 목회자와 신도들은 오해를 하더라구요.
선행은 하나도 안하면서 그저 믿는다고 암송만 하면 은혜에 의해 구원받는다고.
절대 아닙니다.4. 음
'11.4.11 6:58 PM (115.140.xxx.89)원래 죄가 해결된것뿐..하나님과 막힌담만 뚫린거구요. 그 이후에는 성화라고..
계속 우리의 죄를 짓는 구습을 버리려는 일종의 수행과장이 필요하지요.
그러니 믿는자는 많아도 제대로 믿는자가 없어서 이리 욕을 먹고 있는거죠.
말씀을 잘 보시면서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야하는데..
입으로만 성도인 자들이 너무 많지요.
그런자는 주님도 모른다 하시거나 문밖에서 슬피울며 이를간다는 성경 말씀이 나와요.
용서는 강제조항 아니예요.
애를 쓸뿐이고..믿음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요.
주님이 나를 용서하셨듯 나도 용서해야지...그리하길 주님도 바라시지만..
못한다고 벌받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우리의 한계를 아시거든요.대신 알면서도 그런다면 책망과 댓가는 치루겠지요.5. 음
'11.4.11 7:03 PM (115.140.xxx.89)그리고 위엣분.구원은 선행으로 얻는것 아닙니다.
구원이후의 삶에 선행과 실천이 있는거예요.구원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너무 가치가 커서 인간의 행위로는 절대 받을수 없어요.
원글님 불완잔한 인긴을 보면 반드시 시험듭니다.
예수님민 바라보시고 그분을 따르시길..
인긴은 원래 죄인인지라...언제나 실수할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6. 보라색울렁증
'11.4.11 7:08 PM (121.124.xxx.98)제가 봤을때는 이 문제는 천주교랑 개신교랑 입장이 다른걸루 알아요.
그러나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 난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성경에 분명히 말합니다.
그치만 우리는 구약의 율법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신 신상수훈으로 구약의 율법을 신약에 완성시켯죠. 그 말씀에 나눔과 사랑과 섬김등등이 나와있어요.
그러니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은 얻지만..
믿는 사람은 더욱더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노력해야한다는거에요.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이 세상에 오신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섬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고..
구원을 받았는지 십원을 받았는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죠.7. 죄값
'11.4.11 7:13 PM (121.166.xxx.106)은혜로 구원을 받긴하지만 진실로 회개하지않으면 구원받을수없다고 성경에 써있죠..주예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말라는것도 있고..요즘 개신교인들 저도 신자지만 알곡과 쭉쟁이를 생각하게 하는 시대인것같습니다.말세때 거짓선지자와 가짜는 판별이 나게 되어있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보시면 답이 나와요..섬기려고 들어야하는데..정말 문제입니다.8. 구원
'11.4.11 7:23 PM (222.251.xxx.102)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 마다 천국에 다 들어 가는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예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가리라=희생.사랑.믿음
구원 받았으니 죄 짓고 회개하면 끝?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9. 천주교에선
'11.4.11 7:24 PM (61.105.xxx.15)일단 연옥에 가서 지은 죄 다 없애야 천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고해성사로 용서는 받지만 그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죄를 씻으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합니다..
제 상식으론 이게 더 맞는 말이라 전 성당 다닙니다..^^;;
그리고 개인이 개인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선..
잘못한 사람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청해야 용서해주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그 사람이 뉘우침도 없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데..
나 혼자 저 사람을 용서한다.. 라고 하는 건 그 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래요..10. @@
'11.4.11 7:29 PM (175.112.xxx.251)원글 내용이 안티들이 제일 많이 걸고 넘어지는 기독교 교리라 그런지 왠지 낚시 스멜이 나네요.
아니라면 원글님,
값없이 용서 받은 만큼 많이 용서하시면서 사세요.11. 저도초심자
'11.4.11 7:36 PM (110.10.xxx.140)저도 이문제에 대해서 고민했는데 이 영상보고 정리가되었어요
http://www.cyworld.com/76hyunsoopark/3167239
여기서 videos 게시판으로 들어가면 있어요.12. 원글
'11.4.11 7:38 PM (116.127.xxx.145)댓글 달린거 확인하고 열심히 진지하게 읽고 있는데@@님이 쓴 댓글 보고 황당하네요.
뭘보고 낚시라고 생각하시는지.ㅠㅠ
다른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제 윗 분이 알려주신 목사님 설교 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13. 더 심한 말
'11.4.11 8:16 PM (110.11.xxx.116)죽전새*덴교회에 다녔던 사람입니다 여기에선 어떤일이 있었냐면요
남자안수집사와 여집사가 바람을 피웠습니다 난리가 낫었죠
그래서 남편이 교회 찾아와서 여집사 두들겨패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전도사들이 집사들 시켜서 뒷조사하고 사진 찍으러 다니고...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요
지금은 그 여집사가 그교회에 전도사입니다(전도사되기 참 쉽더라구요 )
회개하면 모든걸 용서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배우는 교회도 있습니다14. 그래서
'11.4.11 8:52 PM (14.63.xxx.65)우리가 연약하다는 것 입니다.
기도하면서 연약한 연약한...많이 하죠?
저도 뭐가 도대체 약하다는건지 원..했거든요.
권사정도 된다면 교회 생활을 오래 했을텐데 그래도 쉽게 죄 짓고
남들 보기에 부끄러운 행동이 없어지지않죠.
아마 우리 평생에 싸워야 할 자신과의 싸움일 것 입니다.
이젠 혼자가 아니라 우리 속에 계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니
예전보다 더 쉽고 더 정직하게 마르게 살 수 잇는 힘이 있답니다.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회 다니면 무조건 완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가 더 많아지고 죄가 더 많이 보이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고...그렇기 되기 쉽습니다.
다른 사람을 죄를 보면서 나를 돌아보면 됩니다.
그런 나를 끝까지 기다리고 계셨던 주님의 은혜을 생각하면 됩니다.
결론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러운 행동이 있었으니 당연히 하나님께 회개해야하구요
인간으로서 잘못했으니 그에 대한 잘못을 뉘우침과 보상과 마땅한 해결을 해야겠지요.
아니면 벌을 받던가!
스스로 하나님께 회개했다고 모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인으로 하나님과 1:1 관계적인 일이고
사람으로서 마땅한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15. *
'11.4.11 9:37 PM (221.144.xxx.175)회개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요..
예를 들어 친구와 싸워서 내가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친구와 싸운문제를 회개했을때
친구에게 전화하여 미안하다고 한마디도 안하고 나만 하나님앞에 회개하면 된다는식의
편리하고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요..
진정한 회개는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하나님앞에서도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는거지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도 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입니다.
사람을 속일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순없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진정으로 믿는자들은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긴답니다...16. 말세군요
'11.4.11 9:56 PM (125.185.xxx.183)말세가 다가오면 거짓 섬김이가 나타난다고 했어요
그만둔 교회 젊은 담임목사 부임 1년도 안되었는데 사모 명품으로 치렁치렁 자랑하는 꼴 보기 싫고 목사 설교 마지막마다 돈 내라고 연관 시키는데 질렸어요 지방 큰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