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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재료에 뭐뭐 들어가야
색깔을 고려하면 콩나물,고기,당근
그 외 뭐뭐 넣어야 맛나고 색도 이쁘고 그럴까요
특히 초록색 부분에서 어떤 오이를 넣어야 할지..
시금치를 넣어야 할지 통 감이..
예전에는 맛나게 이쁘게 해먹었는데
뭐뭐 넣으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용
1. 오이가
'11.1.5 2:38 PM (118.176.xxx.36)아니라 호박을 돌려깎기 해서 볶아서 올리시구요 . 고사리, 청포묵,도라지,그리고 다시마 튀겨서 부셔서 넣으시고 달걀 황백지단해서 올리심 아주 예쁜 비빔밥됩니다요 약고추장 만들어서 올리시구요
2. 프린
'11.1.5 2:39 PM (112.144.xxx.7)초록색 부분은 애호박 채썰어 볶아 넣음 좋아요 색도 곱고 맛도 좋구요.
고사리나물도 넣음 맛있구요.3. 재료들이
'11.1.5 3:20 PM (121.187.xxx.98)색이 다르면서도 부드러워야 합니다.
흰색- 콩나물, 흰자지단, 청포묵, 무채 혹은 무채볶음, 도라지, 더덕등
노란색 - 달걀지단, 애호박, 볶은 노란색파프리카등
초록색 - 오이, 시금치, 취나물, 참나물등
검은색 - 채썬 표고버섯이나 목이버섯, 고사리, 고비, 혹은 말린취나물류, 튀긴 다시마, 김등
붉은색 - 당근, 볶은 파프리카, 볶은 고기등
제가 먹었던 제일 기억에 남은 비빔밥은..
고추장이 아닌 간장에 비벼먹은 궁중비빔밥이었어요..
아마 밥도 양념을 한듯한데 간장도 아주 연한 간만 맞춘 상태여서
비벼도 검어지지 않고 색이 맑았어요..
예를들어 접대음식으로 그 궁중비빔밥을 했다면
초대손님이 부담스럽지 않게 (먹고나서 고추장 땜시 흉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그때 내용물은 볶은 애호박과 익힌무채, 당근 약간, 볶은고기, 시금치, 흰자, 노른자 지단만 있었어요..
모두 한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려져서 수저로 떠도 길게 늘어지지 않았구요..
모두 간을 해서 올린거라 비벼도 간이 딱 맞았구요.
반찬으로 개인 동치미와 배추김치, 전 같은거 있었구요,
처음엔 잉.. 고추장... 하면서 좀 당황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먹고 나서도 같이 먹은 사람끼리 입 닦아내고 입가 붉어지고 그런거 없어서 좋았고,
다 먹고나서 음식냄새도 안나서 좋았어요...4. Anonymous
'11.1.5 3:21 PM (221.151.xxx.168)어제 맛있는 비빔밥을 외식으로 먹었는데...시금치 빼고 호박, 버섯 볶아서 양념 추가요.
시금치는 보기에 좀 너덜 너덜해서 비주얼면에선 아닌것 같아요.5. ...
'11.1.5 5:30 PM (211.110.xxx.137)오이를 얇게 썰어서 살짝 절인후 물기 꼭 짜고 센불에 기름 약간 두르고 재빨리 볶아서
식힌후 비빔밥에 넣어도 아작아작 씹히는 맛 좋고 맛있어요.
그리고 고추장은 고기넣고 볶아서 쓰면 훨씬 맛있구요.
계란 지단 황백으로 나눠서 예쁘게 채썰어 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