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오래된아파트 저렴히 천오백 정도 들여서 리모델링 하려고
맘먹고 있었지요. 그돈으론 표두 안나겠지만요. 매일
고민만 하다가
저. .. 리모델링 포기했어요. 그냥 벽지만 새로바르고 화장실만 고치고
샷시도 그냥 쓰고요.
그돈으로 저 못한공부를 하려고
방통대학에 입학 하기로했어요.
4년간 바지런히 공부 하고싶어요. 중.고 모두 결혼하고 검정고시 봤는데
애들 키우느라 대학은 포기하고살았거든요.
이제 아이들 유치원다니니 저4년간 미친듯 공부하고싶어요.
장학금도 타보구싶고요. 그생각하니 리모델링 다~ 포기할수 있어요. 아 설레네요.
가정학과 입학원서 썼어요.
마흔 넘었지만 하고픈공부를 해야지만 ..늙어 하직할때 원이 없을것같아요.
아이들도 공부하는 엄마를 보면 좋겠지요?
매일 힘없이 축쳐저 있는 모습을 보는것 보단 훨씬 좋을것 같구요.
자랑하고 싶어서요.
다른분들 학창시절 불편없이 보낸 분들이 젤로 부러워요.
동창이 있다는 것만도 넘넘부럽고 그랳거든요.
그저 자랑 하고싶어 글올립니다.
잘했다 격려해주시면 더욱 힘이 나겠습니다. ^^
그럼좋은 하루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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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포기하고, 대학입학하려구요.
공부를.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1-01-05 12:16:02
IP : 180.67.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5 12:23 PM (116.41.xxx.187)장하십니다..
부럽습니다...그 열정, 용기...
축하드려요^^2. .
'11.1.5 12:33 PM (116.37.xxx.204)졸업하는 날 다시 글 올려주세요.
입학 축하보다 더 뜻깊은 졸업 축하드리고 싶어요.3. ...
'11.1.5 12:38 PM (124.153.xxx.11)잘하셨어요^^
저도 원서낼까말까 몇년전부터 고민하다가
넣었어요
진짜 못난얘기지만 원서넣는게 귀찮아서 그랬는데
참 반나절만에 완성되네요ㅡ.ㅡ
접수증받고나니 합격이라도 된냥
맘가짐이 달라지고 설레어요
열심히 합시다^^4. 짝짝짝!
'11.1.5 12:55 PM (202.136.xxx.190)축하드려요~
가정과 수업과 유아교육과 수업 잘 찾아 들으시면 보육사2급자격증도 나옵니다.
그외에도 취득가능한 자격증이 많아요.
다음카페에 방송대에 관련된 카페가 많은데 가입하셔서 정보도 많이 얻으시고
커리큘럽 잘 짜셔서 장학금도 받으시고 자격증도 손에 얻으시고 즐거운 학창시절 보내세요~5. 훌륭하셔요
'11.1.5 1:02 PM (220.127.xxx.237)정말 대단하십니다, ^^b
6. 축하
'11.1.5 1:36 PM (125.176.xxx.14)축하드려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장학금도 타시길 바랄께^^7. 부러워요
'11.1.5 2:23 PM (121.180.xxx.64)그 열정이.. 공부에 맺힌 건 평생 간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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