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 분이 듣기만 해도 빵 터지는 말, 난닝구 올리셨죠?
돌아가신 할머니의 줄임말 '빤닥 조'를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오늘 또 웃기는 단어가 생각났어요.
묵도리!
정말 먹는 것을 밝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예요.
그리고
고기 보태기!(보테기?)
요즘은 고진교라는 상당히 교양있어 보이는 말이 있지만 제 어릴 적에는 고기를 좋아하면 고기 보태기로 불렸습니다.
전 정말 먹는걸 사랑했는지
다 먹는거랑 관련된 단어가 생각나네요. 두 단어 모두 우리 식구들이 저를 부를 때 썼던 단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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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웃기는 말... 저는 묵도리, 고기 보태기^^
^^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1-01-05 11:35:44
IP : 210.102.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5 11:45 AM (59.19.xxx.17)깨밪아서 큰일이다
2. ^^
'11.1.5 11:46 AM (125.138.xxx.220)저도 저 묵도리와 고기 보태기(보테기) 소리를 이름보다 더 많이 듣고 자랐습니당~지금요,, 제 딸내미가 대를 잇습니다..ㅋ
3. 자칭묵도리
'11.1.5 4:19 PM (183.107.xxx.227)묵도리는 먹는 것을 밝힌다기 보다는 좋아하고 잘 먹는 것을 가리킵니다. '밝힌다'는 좀 안좋은 뉘앙스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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