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우연히 보게된 영화 p.s. I love you....
현재 갈등상황에 계신 부부들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 같아요.
초반에 신나게 싸움하는 장면부터 나오더니 다음 장면이 남편의 장례식이더군요.
배우자를 잃고 그 허망함에 몸부림치는 부인의 모습에 공감하면서 연신 화장지에
코 풀어가면서 눈물 글썽이면서 봤네요.
내 옆에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는 남편 생각하면서....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존재 자체로 빛이나는 남편이 고마워지고 더 사랑도 생기구요.
갈등상황에 있는 부부라면 영화 보면서 대화도 하게 될것 같고 그냥 옆에 있는 자체로
감사함을 느낄 것 같은 영화예요.
남편때문에 힘든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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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I love you 보세요.
부부갈등중이신 분...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1-01-05 11:00:36
IP : 112.144.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5 11:13 AM (59.19.xxx.17)돈만 있음 살거 같아요 전
2. 이말을
'11.1.5 11:30 AM (121.159.xxx.27)"남자에게 가장 매력 없는 여자는 그 남자의 아내이고,
여자에게 가장 불친절한 남자는 그 여자의 남편이다."
부부 서로가 이말을 잘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이말을 보는 순간 내 옆에 있는 존재의 가치를 정작 나만 모른채
밖으로만 눈을 돌리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티 안나게 일상에 지장 없게 바람 피우던 거 정리하고,
아내의 매력을 찾아보려 하고 스스로는 친절한 남편이 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제 18년차, 요란하진 않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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