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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고 살 수 있을까요
못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면...
혼자 살면 인생이 어떨까요..
아예 포기 하고 나니
예쁘게 꾸미기도 싫고 관리..도 안하게 되고..
다이어트 해야 하나 싶고.. 그렇네요..
혼자서 세상을 살면 재미있을까요?
혼자서 아기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네요.
어떠세요. 그렇게 사시는 분은 없겠죠? 다들 가정을 꾸리고 사시는 걸보니..
1. 살수 있어요.
'10.12.31 8:54 PM (121.133.xxx.88)저 혼자 살려고 결심한 33살 여자예요.
특별한 인연 없으면 지금처럼 혼자 살려구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결혼이라는 제도가 맞지 않아요.
심적 상태가 저와 똑같으시네요.
경제적인 조건만 허락한다면 자기에게 맞춰서 살아야지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서 살려고 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이 어떤 삶을 살 때 행복한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2. 지나다 오지랖
'10.12.31 9:04 PM (123.204.xxx.114)건강에 신경쓰셔야지요.
꾸준히 관리하세요.
결혼 안한 여자와 못한 여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물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던 신경쓰지 않겠다 하심 할말이 없지만요.
가꾸는것도 자신을 위해서 가꾸는거지요.
후줄근하고 축늘어지고 음산한 거 보다는
밝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모습이 스스로도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마시고요.
혼자살아도 좋아.하지만 인연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아.
그정도로 생각하세요..3. 근데
'10.12.31 9:12 PM (58.227.xxx.121)저도 결혼생각 없다가 서른 후반에 생각 고쳐먹고 결혼 했는데요..
저는 혼자살때 더 열심히 가꿨었어요.
꼭 이성에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의 만족도 있었고 저러니까 여태 시집도 못가지.. 뭐 이런 소리 듣고 싶지도 않아서요.4. a
'10.12.31 9:23 PM (72.213.xxx.138)아기는 언제까지나 아기인가요... 인간을 길러내는 일은 쉽지 않아요.
외로우시면 돌봐주는 걸 좋아하심 오히려 애완동물을 기르시는 게 나으실 겁니다.5. ㄴ
'10.12.31 9:37 PM (125.143.xxx.83)전 결혼이 끝까지 잘 안되면...입양도 생각한답니다
애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에효6. 혼자가 아니야~
'10.12.31 9:52 PM (183.98.xxx.180)저도 단순하게 살고싶은 33세^^*
얼마전 공통점이 많은 멀쩡한 놈 독하게 뗴어놨어요...
희망고문 하는것 같아서요...
우리모두 새해에 더 새롭게 피어나기를~7. 갸우뚱
'10.12.31 10:00 PM (1.225.xxx.208)꾸미기, 다이어트, 관리.........이런걸 꼭 남자 만나기 위해 하나요????
스스로를 위해서 하는게 아닌지.....8. ..
'10.12.31 10:46 PM (119.192.xxx.76)전 어렸을때부터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점점 이렇게 혼자 살 수 있을까 가끔 불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요..
여행이나 다니면서 혼자 살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좋은 사람 생기면 하고 아님 말지' 라는 주의에요 ㅠㅠ9. 매리야~
'10.12.31 10:53 PM (118.36.xxx.137)저도 사실 혼자서 뭐든지 잘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인지 옆에 사람이 없나 봅니다.
나이가 드니...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어지더군요.
다 커플이고..나만 달랑 혼자일 때.
그 땐 정말 미칠듯이 외롭더라구요.
혼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때도..
나이 먹고 결혼 안 하면...대부분 무슨 문제가 있나...생각하더군요.
대한민국에는 제 짝이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저도 있음 하고..없음 말지...합니다.10. 세상에
'10.12.31 11:17 PM (115.139.xxx.30)정말로 '해야만 하는' 일은 단 하나도 없대요.
학교도 가야만 하는 건 아니고요,
결혼도 해야만 하는 건 아니고요,
아이도 낳아야만 하는 건 아니고요,
다들 내가 이걸 해서 얻는거 잃는거 생각해서 하는 거지,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해야만 하는 일같은건 세상에 없어요.11. 저역시
'11.1.1 12:40 AM (119.207.xxx.136)결혼은 꼭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좀 외롭죠. 자유가 있는 만큼 외로움을 즐겨야 할것 같아요.
혼자도 입양이 가능한가요. 몰라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