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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신가요? 그래도 감사한것들...

위로 조회수 : 311
작성일 : 2010-12-29 14:52:54

내글이 소설이라고 몰아부치는 사람도있고..진짜안보이는거 맞냐고 뭍는 사람도 있다..당연한걸과다..점..많이 찍는다고..하시는분도있는데.. 어쩔수없다..자판을...보지못하니..기억을 더듬으면서..자꾸..약지로눌러버린다 버릇인거갔다  이번글도..여전하니..불편하시면..패스하세요

수정해도 상당히 오타가많고 원래 글 솜씨없는내가 모니터를 한눈에 보면서 수정하는것도 아니고 돋보기보다 작은..확대경을들고..한자한자 확인하니 당연한 결과이다



그래도 나는 이런 호사에 감사한다

이건..정말 감사한일이다 ..내가 두눈으로 온전히 볼수있는..세상을 ..살아갈때..동네..복지관에서

익힌 타자..솜씨로..이렇게 ..세상과..소통을하니



그 솜씨로 미국에 있을때는..영어자판을  한글자판 프로그립으로 바꾸어  남편에게 메일을 보냈다



건강할때..우리는..아니..나는 감사를..잘하지못했다..당연한것인줄알고..살아왔다

그냥..무감각하게

거저주신것이..얼마나..많은지..

잃어버리고나니..그것이..얼마나..감사한것인줄..깨달으니..난..참..미련하다



아침에..눈뜨면..햇살이..비치는것도..당연하고

일어나..걸을수있는것도..당연하고..밥을..먹고싶을때먹을수있는것도..당연하고

계절이변하는것..지금쯤은..눈이시릴정도로..파란하늘도..나는당연하고...무감각하게

사십년..넘게..살았다



그런데지금..온통세상이 안개 가득한..회색빛이다..어떨땐..캄캄해져서..아무것도..

안보여..눈을감고있고..세상이15도각도..비스듬하게 보일때도..있는데

나는..하나님 감사합니다를..연발한다



길가다가 파아란잔디가..내겐..흐끄므리하게..보여도..난..감사한다

그렇게나마..볼수있으니..얼마나감사한가

난 화장실에 앉아서 ㄸ 을누면서도 감사한다 내..신경이살아있어서..배변을느낄수

있는게감사하고

잘..안보여..음식을하다가 데여서..눈물이..쏙빠져도..감사한다..나의..신경이살아움직이므로



걷다가....돌부리를..걷어차..쭈그리고..앉아서..숨을쉴수가..없어도..감사한다

계단이안보여서..그냥..헛디뎌..내몸이..공중에..붕떠서..그대로..두발이..땅에떨어져

중심을..잃었지만..나딩룰어지지않았으니..얼마나..감사한가

밥을내손으로..먹을수있으니..감사하고..시끄러운소리..들리니..감사하고

밖에 혼자..나갔다가..집에..돌아오면..정말..감사한다 그 푸근함이라니

또 내가 아프니 얼마나감사하가? 난 경제적 능력도 없는데 남편이 아팠으면  돈걱정까지

내아이들 이건 더끜찍하다  차라리 내가 아픈게낫지 우리 엄마의 고통을 나는 감내할 자신이

없다



난미련하다..진작에..감사를..깨달았으면..얼마나..더..할일이..많고

누릴수있는것이..많았겠는가?

성가시고.귀찮다고..주의일하는데게을렀고..어줍잖은..신앙지식으로..판단하고..정죄하고

내가..이해되지않는..부분은..도리질을치고..난..위대하고..광대하신..전지전능하신..하나님을

내틀에..가두어놓고 내식대로..믿고있었다



예수그리스도..그분이오셔서..다이루어놓으신..나같이..우매하고..미련한것을위하여

보혈을..흘리신것엔..관심이없고..율법과..비본질적인것에..갖혀..온갖신앙지식으로가득차..있었다

따지고..논쟁하고..나의..부끄러운모습이다



그리고..나의..인생에..풍랑이..몰아부치니..난..정말..하나님이살아계실까?

그렇다면..어찌..내게이런일이..일어날수있을까..분노속에..악다구니치고..오랜침묵과

우울속에서..지냈다..그런나의..모습을보면서..내주위에..모든..사람들은..얼마나더..힘들었을까?



우리아들은  이년이지난후..어느날..나에게..학교에..갔다와서..문을..열면..엄마가시체처럼누워있었다고했다..그랬다..난죽지..않았지만..나의영혼과..육신은..시체나..다름없었다



소설같지만..그러한가운데..사탄의공격은..시작되었다..

니꼴을봐라....너예수믿었지만..하나님이어딨냐..하루가..가는지오는지..그어둠속에서난..두렵고..무서웠다..잠이들면..누가..나를목을조르고..어떤땐..땽을파고..깊은..구렁으로데려가는것같았다

내가..살아오면서..부음을..들은..모든..사람들이..꿈에..나타났다

난 불면증에 시달렸고 3일동안  두시간을 못잔적이 있었다  

밤새도록 똑딱 거리는 시계소리와 어둠속에서..난 날마다..절망했다

어쩜 이런 병이다있나 ..의사는 생명이 위독하거나  합병증 없이는 죽지는 않는다고 힜다



죽지는 않다니 ..그럼 이러고 평생..즉을때까지 그냥살아야한다니..

멀쩡하던 냬가 남의 도움 없이는  누워 있는것 밖에 할수없으니..그것도 어둠속에서



밤낮구분이 안되는 어둠과 자꾸만 비틀거리는 나의 걸음과 때때로 닥치는 온몸의 통증으로

나의 모든것이 정지되어 버렀다

대낮인데..사방은더..암흑이고..살던..아파트가..14층.이었는데

자꾸만..뛰어내리고..싶었다..그때..나를지탱한건..난..자살할수없는..기독교인이었다



기독교인..개독교라고비난하고....왠교회가..그리많으냐..돈놓고..돈먹기

왜..귀찮게..예수믿어라..전도하고..좀..조용히..믿어라..니네들끼리

지금이나..복음이..이땅에..뿌려진..이후부터..소동이일어났다

세상에..어느종교가..이렇게..욕들어면서..나팔을부는가..이렿게욕들어가면서..믿어라하는가

그럴수밖에 없는 분명한.이유가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볼수도있다



가난한자 병든자를 낮은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질병의고통속에서 그분은 내계다시

찾아오셨다   어느날새벽 그날도 어둠의 두려움과..터져버릴듯한 내머리로 소리내어울며 중얼거리던나에게 찾아오셨다..말할수..없는탄식으로

..

그 이후로 모든것은달라졌다  더이상 어둠은 나의 대적이되지않았고  의사들이 절망의말도내겐

아무 느낌도 없이들렸다

앞에,,나타나는 시커면 물체도  무섭지 않았고  이상하게 안보이는데도 답답하지가 않았다

밥상에앉에 내입에 들어가는것이 무엇인지모르면서 이래도 먹고 살아야하기메 멱는내가

한심스럽고 억울해서  떠멱여주던  밥을  울면서 먹던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잘 받아먹게 되었다



주님은 내가 믿는 기독교는 고난중에 빛을 발한다  이상하다  

교회다니던 안다니던  아플수도 있고  아프다가 죽을수도 있고 나을수도있다

부자로 살수도 가난하게 살수도있다

그런데 고난 가운에 감사하며 사는건 좀 다른문제다

이건 마읔대로되지 않는다 교회 다닌다고 되는게 아니다  그분이 하셔야한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세상이 줄수없는 평안 그것이다

그것은 노력으로도 안되고 주님만이 주실수 있는 것이다 굥짜로....



그리고 나의 눈물은 사라지고 감사가 나왔다

그리고  웃게 되었다  나의 웃는 모습에  의야해하던 주위 사람들이.. 보이냐  ..다 나았지요

하나님이 치유 하셨지요? 하면  난 웃는다

감사하기도하고 내 모습에 아픈기색이 없으니... 다행히  눈동자엔 이상이 없어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병원에서는  하도 멀쩡해서  앉아있으면  왜 입원헀냐고

묻는사람도있었고 청소하는 아줌마는 침대 바로 옆에있는 휴지통이 안보여서  그옆에

수북하게 흩어진 휴지를  신경질적으로 주워담아서  미안해요 제가 눈이 안보여서  했더니

멀쩡한눈이 왜 안보여 하며 ㅉㅉ 했다



그당시엔 정말 이게 더 미칠지경 이었다  두눈이 멀쩡한데 앞을 못보니  상대방이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서..더..죽을  지경이었다

그때 난 어두워질때까지인가 하는 영화속의 오드리 헵번를생각하기도하고

또 하얀 지팡일더듬거리면서 조그마한 소쿠리들고 구걸하던 아저씨도 생각이났다



그리고 눈만 안보이는 소경도 행복랗것 같았다.. 병원에서는 ..진행형인 병이니

어떤일이일어날지..예상치 못한다고했다 ..이사실은..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쩌면..이렇게..손가락..움직여..치는..동작이 멈울수도 있으니

또 ..실제..경험도..했었고



심각했을땐 휠체어도탔고 회복되어서도 5분을 걸을수도 없을때가있었다

말이 분명하지 않아서 웅얼거리는 증상은 아직 남아있고  가만히들어보면 발음도 부정확하다

같은 병으로 눈동자만 움직이고 전신 마비로 누워 있는 사람도 있다





기도와 운동과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컨디션이 좋으면 두시간 졍도도 걸을수있고

시력도 조금씩 회복되어서 지금처럼  이렇게  보조기구 이용해도 컴을 할수도있고

하니 하루가 감사하다..내일.또 안좋아진다고..해도..그속에..임하실 은혜로 난 기대된다

우리남편이 싫어하는 말이지만 죽는다한들 어떠랴 주안에서..즉는자는복되도다 하셨으니



갑작스런 통증이 다가오면 힘들고어렵지만 난 잘 이겨낼 자신이있다

내가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이렿게 대책이 없으니..주님이 움직이신다





기독교인인게..너무감사한다..이게..내최고의감사다



내기질상..모태신앙이아니면..영접하기가 힘들었을것이다...따지기좋아아고..분명한것..좋아하고

이성에 부합하지 않으면 듣기조차 싫어하는날 붙들고 계신 주님을 어찌감사하지 않으리



삮꾼목사와거짓선지자들로 혼탁한 이시대에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모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의억사는이루어지고 들을수..있는자는다,,들을수있다고 믿는 이믿음조차 주께서 주셨으니 어찌 감사치 않으랴



그래됴 난 이시간..힘들다고 하면서 두타임 세타임 뛰는사람이 부럽고

남편과 아이들위해 ..뭐 해죽까 종종걸음치는아줌마가 부럽고

건강해서 목에 핏대올리면서 부부싸움하는 사람이부럽고(우린지금이렇게못싸운다서로불쌍해서)

가난해도 아파도 ..두눈으로 ..볼수있는..사람이 부럽다




IP : 114.202.xx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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