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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기사가 선생보고 우리 아이를 빨리 실으라고..

어린이집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0-12-29 12:47:12
저희 딸은 선교원에 다니는데요

아침에 차가 와서 타는데.. 가방을 제가 미리 아이한테 메주었어야 하는데..
눈놀이 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제가 메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차 타는 도중에 아이고 가방하면서 메주는데요..

기사가 선생님한테 소리를 지르며

애 먼저 실어..
그러시더라구요

선생역시 네 실을께요.. 그러고..

우리 아이가 무슨 짐짝이나 되는것 마냥..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선생한테 이런거 가지구 말씀 드리면 안되는거지요?
인격적으로 대해 달라구.. ㅠㅠ

IP : 219.255.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9 12:48 PM (221.162.xxx.190)

    음..기분이 그럴수는 있지만..그분들이 인격적으로ㅜ 대하지않아서
    그렇게 말한거같지는 않네요
    기분푸세요

  • 2. ...
    '10.12.29 12:50 PM (121.153.xxx.56)

    에효물론 기분나쁠수있어요
    그런대 제 3자입장에서보면 유치원차가오기전부터
    줄 세워서 기다리게해야죠
    기사님도 한명이 늦으면 계속 다른아이들도 늦게태우러 가잖어요

  • 3. 맞아요..
    '10.12.29 12:52 PM (122.32.xxx.10)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요.
    아침에 특히 요새 같이 추울때 셔틀이 늦으면 말이 많거든요.
    일단 내 아이가 방해가 되지않게 준비를 제대로 시켜놓고 나서
    그래도 뭔가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 항의를 해도 해야할 거 같아요.
    원글님이 전화하시면 물론 선생님이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겠죠.
    그치만 원글님 아이때문에 셔틀이 늦어지면 밖에 나와서 덜덜 떨며 기다리는
    다른 집 아이들과 엄마들은 무슨 죄일까요... 그냥 넘어가세요..

  • 4. .
    '10.12.29 12:54 PM (125.139.xxx.47)

    그런데요~ 원글님, 아침 등원시간이면 날씨가 좋은 날도 기사님들 마음이 바쁩니다..
    더구나 눈까지 내린 요즘에는 마음이 더 바쁘고 긴장이 되실텐데 아이를 태우면서 가방을 굳이 매주고 있으니 마음이 급했겠지요
    애를 태우면서 가방을 매주지 마시고 그냥 아이는 태우고 가방은 선생님에게 맡기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이번엔 그냥 넘기심이~

  • 5. ...
    '10.12.29 1:04 PM (110.12.xxx.65)

    기사님이 실어~ 그러니까 덩달아 네 실을께요 그렇게 대답하신 것 같은데
    정신없는 상황에서 나온 그정도 표현은 좀 봐주셔도 되지 않을지..
    왜 우리도 상대방이 물은 표현 그대로 대답하게 될 때 있잖아요
    기사님이야 눈오고 추운 날이니 마음이 급하셔서 그러셨을테구요

  • 6. 난몰라
    '10.12.29 1:05 PM (119.67.xxx.204)

    이왕이면...태우라고 말씀하시면 좋을텐데...
    말버릇이 그렇게 들어서 그런거같네여...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듯해도......계속 맘이 찜찜하시면...언제 여유있을때 넌지시 원장샘께 말씀하세여...
    기사님이나 선생님이 바쁘신거 이해하는데...이왕이면 태우란 말로 하심 좋겠다고 실으라는 말보다는.....
    님이 그렇게 말하는게 불편하시면,,,,저는 크게 별로 개의치 않는데 어떤 아이 엄마가 좀 기분 나빠하더라고 돌려서 말씀하시던지요.....

  • 7. 언행일치
    '10.12.29 1:10 PM (180.224.xxx.165)

    말에 사람의 마음가짐이 드러나는거 아닌가요? 한 두번 실수인지는 지켜보다 보면 드러날겁니다.

  • 8. ..
    '10.12.29 1:50 PM (211.199.xxx.202)

    바쁘니까 말이 헛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기사님이 그렇게 말하니 선생님도 얼떨결에 따라 말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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