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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요...
예를 들어 뭘 물어보면 이유없이(그 사람 안에서는 뭔가가 이유가 있겠지만요.과거에서 온 어떤 이유라든가...)
갑자기 정말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요.
그리곤 바로 후회는 하지만 미안하다고 말도 못하고. 슬쩍 넘어가든가 하구요.
이런 사람들은 자랄때 뭔가가 잇어서 그런거겠죠?
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당하는 상대방은 참 황당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이런 사람 주위에 있으세요?
1. 제가 그랬어요
'10.12.29 12:45 PM (203.130.xxx.183)특히 가족들에게
분노가 가득했어요..많은 상처로 인해..
그렇게 살다가 도저히 스스로 힘이 너무 들었어요
정신과 약 복용하고 정말 거짓말 처럼 분노가 들 끓치 않더 라구요
본인이 의식해서 스스로 치유를 할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많아요
순간 버럭 화 내고 자신도 어,내가 왜 또 화를 냈네..할걸요2. ...
'10.12.29 1:00 PM (112.152.xxx.122)속에 화가 많아서 그래요 쌓인화 불만이 쌓였는데 그게 매일 수용이 안되어 차곡차곡 쌓여가면
그사람 얼굴만봐도 화가 벌컥 나요 전 어떤 한사람에게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불만이 쌓였고 매일 거짓말에 제약받기 싫어하면서 행동은 엉망.. 그런 가족이 있어 그사람 얼굴만 보면 지금 그런증상이있어요3. ...
'10.12.29 1:01 PM (118.219.xxx.124)거의...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성격이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아이가 그대로 하는 걸 보고,,저도 고치려고 하는데,,, 한순간에 고쳐지진 않는거 같아요.
다른 데서, 스트레스 받은 상황에서,,, 아이한테는 말이 좋게 나가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 받은 게, 아이한테 고대로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게,,남들한테는 그렇게 안하는데, 가까운 가족에게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강자에게 약하다,, 밖에선 사람좋은 사람...이 경우죠.
돌이켜보면, 제가 클때, 제 의견이 부모님께 받아들여지거나, 서로 대화가 된적 없이...
제가 무슨 말을 할라치면, 엄마가 그러셨죠.
시건방지게, 말대꾸 하지 말라고,,,,
그런 식으로, 제 의견이 늘 묵살되었었어요. 부모님 사이도 굉장히 안좋았구요.
힘든 시절, 힘들게 사신 부모님이라,,이제 와서, 왜 우리에게 그랬냐고 따질수도 없는거고,,
다만,,그게, 내 아이들한테 내려가지 않도록, 제가 노력해서, 끊어야할 부분이긴 한데요.
정말로,,,그 사람 자신이..자신의 성격 형성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더이상은 마주하지 마세요.
부모한테 사랑 듬뿍 받고 자란다는 거,,,,,,,정말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