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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뽑아주는 곳이 있음 참 좋을텐데

..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0-12-28 12:54:42


염색하기는 이르고,
안뽑자니 가끔 몇가닥 눈에 띄어 없어보이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뽑아주는(뽑으면 안 좋다니 뿌리 가까이 짧게 깍아주는거라도...ㅎㅎ)
알바 내지는 전문점이 있음 좋을텐데 ㅎㅎ

이게 식구들한테 부탁할래도 눈에 딱 띄는게 아니라
한참을 30여분 이상 뒤적거려야 몇가닥 찾는 수준이라서
다들 눈아프다고 귀찮아해요

그런데 또 안 뽑고 있으면 어디서 가끔 툭 튀어나와서 민망하고요.

가끔 정수리쪽에서 흰머리 발견하면
거울들고 낑낑거려가며 뿌리 가까이 쪽가위로 자르려고 하는데
힘들어서 그냥 뽑거든요.. 이거 힘들어요..

아..쓰고보니 슬프네요... ㅎㅎ





IP : 210.106.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8 12:56 PM (58.227.xxx.253)

    저도 정수리에 많이 튀어나오는게 보여서 뽑는데요.
    그거 자꾸 뽑지 마세요. 어느순간 머리가 안나고 반질반질 -_- 해진답니다.
    염색할 지언정 머리숱이 없는것 보단 낫잖아요.

  • 2. 가까이 계시면
    '10.12.28 1:01 PM (220.76.xxx.27)

    제가 짧게 잘라드리고 싶어요.
    저 대학교때부터 흰머리 뽑아대다가 탈모 심해져서 대머리 될뻔 했어요. 흐..
    지금은 절대 안뽑고 흰머리 고이 모셔두고 천연염색 합니다.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머리숱 많아졌네? 그러네요.

  • 3. ㄴㅁ
    '10.12.28 1:02 PM (211.238.xxx.9)

    맞아요...흰머리 첨 보일 때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
    생전 처음으로 늙음을 마주한 기분이었는데
    그래도 머리숱 적은 거 보다 낫다..위로합니다..
    뽑지 마세요...립스틱처럼 생긴 거로 칠하시거나
    부분 염색하세요...

  • 4. 할머니들 앞 정수리
    '10.12.28 1:04 PM (119.67.xxx.77)

    휑하니 대머리 되다시피 한 머리,
    거의
    흰머리 나기 시작할 때 계속 뽑아낸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뽑지 마시고
    바쁠 때 외출하기전 살짝 바르는
    립스틱처럼 생긴 일회성 염색약도 있어요.
    아직 국산은 있는지 모르겠고
    누가 선물해준 일제 써 봤더니 편하더군요.

  • 5. ,,
    '10.12.28 1:06 PM (121.160.xxx.196)

    흰머리 뽑은 자리로 바람 슝슝 들어간대요.

  • 6. .
    '10.12.28 1:16 PM (211.48.xxx.237)

    저도 그런 생각한적 있는데...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니 가격이 그렇더라고요.
    한개 100원하자니 10개 뽑아달라하고 1000원 받기도 그렇고
    10원하자니 100개 뽑아도 붕어빵 3개 팔은것만 못하고...

  • 7. ,,,
    '10.12.28 1:38 PM (124.54.xxx.37)

    흰머리 조금씩 나기 시작할때는 딸내미가 한개에 100원씩 해서 잘 뽑아줬는데
    요즘엔 너무 많이 나니 뽑을 엄두가 안나서 걍 앞머리 부분만 염색하고 다녀요
    앞머리라서 혼자 하는데 뒷머리까지 생기면 염색을 어찌할지 벌써 걱정도니네요

  • 8. ...
    '10.12.28 1:55 PM (58.141.xxx.53)

    되게 귀여운 발상 같아요. 저도 정수리 흰머리 때문에
    늙수그레해 보이는 제 자신이 초라해 보여요. 근데
    염색하긴 또 귀찮고...헤어 마스카라를 써보긴 했는데
    막 떡이 지고 티가 나더라구요.

  • 9. ㅎㅎ
    '10.12.28 2:17 PM (121.160.xxx.1)

    저도 원글님같은 생각한적 있어요~ 저두 한 이삼년 전부터 흰머리 무지하게 나네요..
    직원들이 매일 흰 머리 많네 하면서 놀라는 것도 짜증나고,,, 저도 그냥 염색 해야겠어요..

  • 10. 머리는
    '10.12.28 2:50 PM (218.209.xxx.243)

    아니고 몸에난 흰털뽑았는데 한개뽑으면 두개씩 납니다...경험

  • 11.
    '10.12.28 3:19 PM (122.36.xxx.62)

    흰머리 뽑는거 무~쟈게 좋아하는데.. ^^;;.. 장터에 한번 올려볼까요? ㅎㅎ..

  • 12. 뽑지마세요
    '10.12.28 3:56 PM (61.82.xxx.42)

    제가 어렸을때 엄마가 흰머리 뽑으라 해서 많이 뽑았었는데..
    지금 엄마 머리를 보면 휑하니 사막같이 머리가 듬섬듬성 하시네요 ㅠㅠ
    제가 오늘 행사가 있어서 염색하고 나왔는데요. 동성제*에서 나온 세븐에이* 란 염색약이 너무 편해요
    튜브에 담긴 두가지 약을 차례로 빗에 짜서 그냥 머리에 발라주고 7-8분 후에 감으면 되요.
    그동안 염색하기 싫어서 붓으로 그리고 검정립스틱으로 색칠하고 했는데 저 제품 쓰니 너무 좋아서 권하고 싶어요.
    흰머리 나시는 분들 모두에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정말 편해요. 저 광고하는거 아니예요 ㅠㅠ

  • 13.
    '10.12.29 1:04 PM (121.189.xxx.203)

    오늘무엇이든물어보세요에서도 나왔어요..뽑으면 안 난다고 머리가..한 구멍에서 30개밖에 안나는데 흰머리 자꾸 뽑으면 거기서 바닥........자르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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