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다시 먹어야할까요?
작성일 : 2010-12-28 13:37:44
970005
점심을 먹고 철분제 입에 넣고 물 마시고~
꿀떡 넘기고는 한 5초만에 점심먹은 것 다 토해버렸는데요...
뭐 철분제가 안맞는다던가..그런건 아닌것같구요~
임신하구 7개월 넘어서니까 전 자꾸 먹은게 올라오더라구요...ㅠㅠ;;
목구멍까지 꽉 찬 느낌..많이도 안먹고 반공기 먹었는데
오늘은 게다가 밥이 안땡기는걸 억지로 먹었어요ㅠㅠ;;
암튼 철분제는 어찌 된건지....
다시먹어야 할까요??
점심시간에 지저분하게..에이~~~
죄송합니다~~~~
IP : 59.11.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마이약
'10.12.28 1:41 PM
(211.114.xxx.97)
저도 약이라면 질색 팔색.. 엽산도 도저히 안맞아서 못먹겠어서 안먹었는데요..
철분제도 그렇게 패스하려다 한번 시도해봤는데 물약이라서 그냥저냥 먹을만해서 먹고있어요.
볼그*껀데, 혹시 다른거 드시면 이걸로 다시 한번 시도해보세요.
2. gg
'10.12.28 1:48 PM
(96.232.xxx.51)
덕분에 로긴합니다. 이걸로 밥먹고 살던 사람이라서. 우선 볼그레는 철분 함량이 적어요. 그래서 소화장애가 적은거예요. 안드시는 것 보담 낫겠지만 비싼편의 철분제 인데 아예 효과 없는 분도 계세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식후 2시간 이후 혹은 식사 1시간 이전에 속이 공복일때 물이나 칼슘없는 오렌지쥬스랑 드시는게 좋아요 우유도 같이 드심 흡수 안되요. 그게 어려우면 주무시기 전에 항상 머리맡에 두셨다가 드시고 바로 주무세요. 음식이랑 같이 섞이면 흡수가 안되요. 이도 저도 안되시면 고기를 왕창 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약이 같아도 너무 힘든 사람도 있고 멀쩡한 사람도 있어요. 정 못드시면 주사로 맞는 방법이 있지만 보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공단에서 정한 기준, 비싸지는 않아요 1개에 1만원 안쪽이예요) 원래 혈색소 수치가 완전 정상이시고 고기도 잘 드시고 하시면 꼭 약으로 드시지 않아도 되요. 원래 빈혈이 있던 분들은 꼭 보충하셔야지 안그러면 애기 낳고 골병드세요 애기는 엄마 수치가 6(정상의 절반)될때까지 문제 안생겨요. 엄마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조금 쉬셨다가 맹물하고 같이 드셔보세요
3. 끙..
'10.12.28 1:53 PM
(211.114.xxx.97)
헉..볼그레가 철분 함량이 적나요? 저는 의사가 처방해준거라서 먹고있는데..허거덩..
4. 원글
'10.12.28 2:05 PM
(59.11.xxx.101)
정말 상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신5개월 검진때 산부인과 선생님이 수치가 좀 낮다고 철분제 이제부터 열심히 드세요~
했는데도.... 사실 철분제 잘 안챙겨먹다가~ㅠㅠ;;
눈에 번뜩 들어오길래 또 열심히 챙겨먹어 볼 요량으로...근데
오늘은 또 속이 영~안좋네요...아휴....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잘 챙겨먹어 볼게요!!!머리맡에 두고~~~~음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07091 |
자리 양보 좀 안 받으면 어떻습니까... 9 |
에휴 |
2010/12/28 |
1,104 |
607090 |
돈 모으는 카드,방법 알려주세요 2 |
내년엔 비자.. |
2010/12/28 |
730 |
607089 |
중1 딸이 인터넷에서 알게된 고딩 오빠를 만나러 가겠다고 했던... 후기입니다. 9 |
불행끝행복시.. |
2010/12/28 |
1,641 |
607088 |
냄비로 옛날 숭늉을 만들 수 있나요? 8 |
참맛 |
2010/12/28 |
288 |
607087 |
라식관련 문의한 분 글보고..저도 라식하고 싶네요. 4 |
전47 |
2010/12/28 |
314 |
607086 |
노점에서 귤을 사다 직장동료들 나눠줬는데 날씨가 추워서 언귤이네요..민망,, 3 |
얼어버린귤 |
2010/12/28 |
705 |
607085 |
어학 공부 하려고 계획하신 분들 보세요~ 4 |
본 받아야지.. |
2010/12/28 |
1,125 |
607084 |
화면에 forbidden이 뜨는 이유가 무얼까요? 2 |
컴 잘 하시.. |
2010/12/28 |
215 |
607083 |
아래 자궁경부암얘기가 나와서요.. 6 |
... |
2010/12/28 |
1,383 |
607082 |
한나라당, 천정배 의원 윤리위 제소 12 |
세우실 |
2010/12/28 |
562 |
607081 |
전 이제껏 집주인이 계단 청소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5 |
오오 |
2010/12/28 |
1,575 |
607080 |
아이폰 어플,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것 추천부탁!! 3 |
팔랑팔랑 |
2010/12/28 |
675 |
607079 |
여기 수원인데요..눈폭풍입니다.!!! 6 |
.... |
2010/12/28 |
1,295 |
607078 |
갑자기 하늘을 보니 노란게.. 무섭네요 7 |
눈 |
2010/12/28 |
946 |
607077 |
지금 당신 옆에도 눈 많이 오나요 ? 7 |
눈 |
2010/12/28 |
535 |
607076 |
강아지 처음 기르는데 주의 사항이나 일러둘 말좀 알려주세요 10 |
애견사랑 |
2010/12/28 |
503 |
607075 |
'룸살롱 비즈니스'의 나라, '접대' 없이 어떻게 장사하느냐 |
먹고살기 어.. |
2010/12/28 |
272 |
607074 |
2000년대 초반 여배우들이 참 이뻤던 것 같아요.. 14 |
이뻐요.. |
2010/12/28 |
2,534 |
607073 |
버그박사 그새 좀 올랐네요. |
..... |
2010/12/28 |
148 |
607072 |
수학 과외 선택? 3 |
... |
2010/12/28 |
676 |
607071 |
교사가 원정출산을 많이 한다? 4 |
개포동 |
2010/12/28 |
715 |
607070 |
공대간것 내 인생 최대의 실수 15 |
후회막급 |
2010/12/28 |
3,474 |
607069 |
[펌글] 동물들의 좌절 시리즈.. 4 |
열근무! |
2010/12/28 |
674 |
607068 |
눈치보여서 못 지키는데.. 불쌍한 남편들 |
먹고살기가 |
2010/12/28 |
459 |
607067 |
배우자감 직업 男판사ㆍ女교사 최고라는데 왜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교사를 때리고들 3 |
요새 초등 |
2010/12/28 |
1,023 |
607066 |
서울시 자궁경부암 검진 받아보신분? 4 |
궁금해요 |
2010/12/28 |
675 |
607065 |
남편 전기면도기가 고장인지 수염이 자꾸 날려요 2 |
궁금 |
2010/12/28 |
127 |
607064 |
흰머리 뽑아주는 곳이 있음 참 좋을텐데 13 |
.. |
2010/12/28 |
2,705 |
607063 |
올레이 어느나라꺼인가요? 9 |
화장품 |
2010/12/28 |
1,572 |
607062 |
이사후 주소변경 한꺼번에 하는 방법? 1 |
골치야 |
2010/12/28 |
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