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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기견을 데려왔는데요
서울 강남입니다.
문제는 전세로 아파트에 살고 있고 이미 집에 코카가 있습니다.
아직 성대수술을 안해서 가끔 민원이 들어오는데 그닥 가열차지 않아서(?) 하루하루 가시방석처럼 버티고 있는데
학원 다녀오는 길에 따라오더라며 2,3달 된 잡종견을 데려왔어요.
자기가 싸고 자기가 먹어요..ㅡ,.ㅡ;;;
씻기고 입히고 먹인지 사흘인데 집에 사람도 잘 없고 얘를 계속 돌보기 어려워요.
겨우 아이를 설득해 놓긴 했는데 정작 어디로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쩜 좋을까요..ㅠ.ㅠ?
(불쌍한 아이 그냥 거두란 말씀은 제발..ㅠ.ㅠ)
1. $&
'10.12.28 12:09 AM (110.10.xxx.147)예전에 저도 고양이로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요-, 친구가 애묘 사이트에 글과 사진을 올려 주어서 분양시켜 주었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서로 분양 시키고 받는 사이트가 있는 거 같던데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 보시면...;;
제가 정확한 사이트를 몰라서 죄송해요.2. 이럴수도저럴수도
'10.12.28 12:13 AM (121.135.xxx.14)얘는 시쳇말로 완전 *개예요..유기견보호센터 사이트 연결된 데 들어가보니 유기견이래도 하나같이 한인물하던데요..생명의 경중을 외모로 따져선 안되겠지만 사실이 그렇다고요..ㅠ.ㅠ
평생 본 개 중에 젤 빈티 나게 생긴 아이네요.사진을 올리면 퇴짜맞을 확률 100%일까봐 더 겁나요..3. 여기에 사진하고 사
'10.12.28 12:25 AM (122.34.xxx.185)http://cafe.daum.net/gardenmakimg?t__nil_cafemy=item
전원주택 사시는분들이 많아요
왼쪽에 보면 전원동물농장잇으니 그곳에다가 글 올려보세요
회원가입하셔야 글 쓸수있어요4. 원스이너불루문
'10.12.28 12:54 AM (180.224.xxx.10)애가 데려왔다면 저같으면 키우겠습니다.
자기가 싸고 자기가 먹으면 더 불쌍한 유기견이네요...5. 원스이너불루문
'10.12.28 12:56 AM (180.224.xxx.10)사람이나 개나 뭐가다를까요?
어디서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생명이란건 동일합니다.
우리가 사람이라서 조금더 영민하므로 개를 경멸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도 뭐 그리 대단한거 없다고 생각됩니다.6. ...
'10.12.28 3:12 AM (63.224.xxx.214)도움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자기가 싸고 자기가 먹는다니..밖에서 오랫동안 사람 보살핌없이 굶주린 거 같아 더 불쌍하네요.ㅠㅠ7. ...
'10.12.28 3:13 AM (63.224.xxx.214)인터넷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입양시킬때
간혹 개를 키울 사람이 아니라 먹을 사람이 데려간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8. ...
'10.12.28 4:07 AM (69.120.xxx.243)전에 보니까 친구개가 지가싼 *을 먹는데 그게 주인한테 혼나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하데요, 아고라 반려동물 보드에 가셔서 유기견 분양 한번 올려보시면 관심있는분이 나설듯 하네요.
9. 새단추
'10.12.28 9:22 AM (175.117.xxx.96)키우실수 없다면 다른 방법 찾아보셔야 할텐데 그 과정을 진지하게 해주시는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좋을듯해요^^;;;
귀찮아서라기보다 지금 더이상은 무리이고 그래서 차선의 방법으로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아이에게 좋은 마음을 심어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