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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갱스부르
어제 도서관에서
영어 제목으로 Happily ever after라는 영화 디브이디 빌려 봤는데 영화자체는 그닥이었어요
샬롯 갱스부르 보려고 한거라 뭐.. ㅎㅎ
파리에 잠시 산 적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데요
여자들 자그마해서 새침하니 까칠하시지만
각자의 멋이 있고 멀리서 보면 참 멋쟁이들
(친구되면 실상들이 보이긴 해요.. 담배 냄새 .. 복잡한 남자 관계.. 히스테리.. 그래도 자유로운 사고 방식에 비판의식이 있는 이들이 많죠)
다시 파리서 살라면 살긴 싫은데요
그래도 여기 맹맹하니 소박한 미국 시골에 있다 보니 파리의 멋쟁이들이 그립네요
샬롯 어쩜 그리 브이넥 스웨터 에 그냥 일자 청바지로도 그리 이쁜지.. 입이 좀 돌출인데 전 그것도 나름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성형수술없이 주름 늘어가며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두 예쁘구요..
가끔은
Un cafe 이렇게 주문하고 카페에 앉아 친구들 정치 수다 들으면서 끄덕거리거나 책 읽고 사색에 잠기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1. tt
'10.12.28 12:29 AM (121.143.xxx.89)전 수면의 과학이라는 영화에서 샬롯 갱스부르를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여리여리하면서 센치하다고 해야하나? 목소리도 무심한듯 시크하니 예뻐서 참 좋아했어요.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볼수록 끌리는 배우인듯해요. 부럽다 그런매력.2. 저도
'10.12.28 12:29 AM (14.52.xxx.19)왕팬이었는데 윌리엄 데포랑 나온 영화보고 진짜 기절했어요,,,
손이 떨려서 모니터를 못끄고 끝까지 본다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안티 크라이스트...3. 매리야~
'10.12.28 12:30 AM (118.36.xxx.96)저는 귀여운 반항아에서 처음...
내용도 신선했지만...
ost가 좋았어요.
그리고 이 배우 부모님이 유명한 배우,감독 아닌가요.4. ㄹㄹ
'10.12.28 12:31 AM (122.36.xxx.41)엄마가 제인버킨이잖아요. 쉬크한유전자를 물려받은득^^
5. 깍뚜기
'10.12.28 12:33 AM (122.46.xxx.130)네 아버지는 세르주 갱스부르, 엄마는 윗님 말씀대로 제인 버킨 (에르메스 버킨백의 그 버킨 ㅋ)
6. 진짜
'10.12.28 12:33 AM (180.64.xxx.147)오리지날로 쉬크하게 생긴 것 같아요.
딱히 이쁘다 이런 건 아닌데 아무튼 독특한 스타일 같아요.7. 매리야~
'10.12.28 12:34 AM (118.36.xxx.96)오..검색해보니 아버지가 가수였군요.
저는 감독이라 생각했는데...잘못 알고 있었던 듯.ㅎㅎ
아무튼 좀 특이한 매력이 있긴 해요.8. 시니피앙
'10.12.28 12:36 AM (116.37.xxx.41)아아아- 제인 버킨.....
제인버킨의 목소리로 브람스를 만나볼까요?+_+
http://www.youtube.com/watch?v=-kZosXLkvVo9. 깜장이 집사
'10.12.28 12:37 AM (124.49.xxx.54)요즘 그 집안 식구들 노래 엄청 듣고 있는데.. 괜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엄마를 빼다 박았지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뭐.. 샬롯이 워낙 감각이 좋긴 하지만 예전의 제인 버킨에 비하면 아직 한참 먼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완전 대박 가족들.. ㅋㅋ10. tt
'10.12.28 12:39 AM (121.143.xxx.89)에잇 이기적인 가족들! ㅎㅎㅎ 부러워요!^^
11. 깍뚜기
'10.12.28 12:40 AM (122.46.xxx.130)세르주 갱스부르를 빼놓고 프랑스 샹송을 논할 수 없다구 하네요 ㅎ
저도 영상 하나
http://www.youtube.com/watch?v=IzuTdVJG-ck&feature=fvw12. 매리야~
'10.12.28 12:42 AM (118.36.xxx.96)근데 제인버킨이 재혼했나요?
검색해보니 딸이 또 있는데...아버지가 달라요.
루 드와이옹...저는 처음 들어봐요. ^^:13. 그치만
'10.12.28 12:45 AM (180.64.xxx.147)아부지가 너무 사생활 완전 바닥이라는....
음악은 끝장나게 좋은데(특히 엠마뉴엘 같은...) 사생활은 허걱입니다.14. 그 집
'10.12.28 12:47 AM (180.64.xxx.147)특히 아부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tooper7/5008719856715. 깍뚜기
'10.12.28 12:50 AM (122.46.xxx.130)첫 남편 : 존 베리 - 딸 케이트 베리
두번째 남편 : 세르주 갱스부르 -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
세번째 연인(인지 결혼했는지는 가물가물) - 쟈크 드와이용 - 딸 루 드와이용16. 매리야~
'10.12.28 12:51 AM (118.36.xxx.96)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링크해주신 블로그를 읽어보니 한마디로 악동이었군요.ㅋ
제가 프랑스에 관심이 참 많은데...
왜 몰랐지...? 하는 어리석음이 물 밀듯이...ㅜㅜ17. 공효진
'10.12.28 12:54 AM (175.117.xxx.189)요즘 공효진보면 살짝 비슷해지는 느낌입니다...
입이 살짝 돌출되는것도 긴머리도.....얄디얇은 몸매도...18. ㅇ
'10.12.28 12:55 AM (125.186.xxx.168)19. 깜장이 집사
'10.12.28 12:59 AM (124.49.xxx.54)공효진에 비견하시다니.. 갱스부르.. 버킨.. 샬롯 추종자로서 조금 섭섭합니다요.. ㅋㅋ
그 나이에.. 그런 여유와 지적 수준.. 비등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저도 궁금하네요..20. 저도
'10.12.28 1:01 AM (180.64.xxx.147)공효진은....
몇일 전 양조위의 난처럼 느껴지네요.21. IRM
'10.12.28 1:02 AM (99.150.xxx.85)http://www.charlottegainsbourg.com/
최신 앨범도 참 좋아요. 귀여운 반항아가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22. 깍뚜기
'10.12.28 1:10 AM (122.46.xxx.130)La décadanse...Serge Gainsbourg - Jane Birkin
http://www.youtube.com/watch?v=wHVBqIiV7mA23. ...
'10.12.28 1:11 AM (125.187.xxx.40)귀여운 반항아...
그때 어렸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똑같이 멋있게 나이먹어가고 있더군요.24. .
'10.12.28 2:00 AM (121.161.xxx.129)http://www.youtube.com/watch?v=m30O27UBRiM&feature=related
겡스부르 나오니 이걸 안들을 수가 없네요, 제인꺼 못 찾아서 카뜨린느꺼라도25. 와~
'10.12.28 8:12 AM (115.128.xxx.38)갱스브르팬이 많았네요^^ 방가워라
샬롯 갱스브로도 좋지만 전 프랑소아즈 아르디~왕팬이랍니다
젊을적사진보면 어쩜 그리도 아름다운지....26. 쓸개코
'10.12.28 1:19 PM (122.36.xxx.13)미인은 아니지만 상당한 매력이 있는 배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