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년된 빌라를 종로에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근무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한국에 가면 혼자 살아야하는데 방 세개에 욕실 하나인 조금 구식인 구조를 끼고 살기에는 너무 불필요한 것 같아 팔고 조그마한 오피스텔에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야 하나 아니면 예쁘게 고쳐서 사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강북치고는 학군도 좋고(저랑은 상관없는 장점이긴 하지만 쩝) 전망도 막혀있지 않고 인왕산 산책로도 끼어있어 공기도 좋고 인심과 치안도 좋은 곳이고 돌아가면 다니게될 직장과도 25분쯤 걸으면 되고 마을버스도 있는 곳이긴 하거든요.
애정도 있어서 파는 것보다 (한 2억 5천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한 3,4천 들이더라도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사는 것은 어떤가 싶은데, 어떤 업체에 어떻게 맡겨야 할 지를 생각하면 골치가 너무 아파서 (제가 그쪽에는 전혀 감각도 지식도 없습니다.. 잘 꾸미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팔아버리고 회사옆 오피스텔로 가는게 속편할까 싶기도 한것이..
혹시 집 인테리어 (싹 바꾸고 싶습니다. 거실 마루바닥 정도만 살리고, 문짝에서부터 욕실 주방 모두 다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거나 좋은 조언해주실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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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서 써야 하나.. 고민입니다.
집을 팔아야하나 조회수 : 378
작성일 : 2010-12-25 14:22:16
IP : 68.174.xxx.1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5 7:18 PM (222.108.xxx.10)http://happy.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p_no=4&info_id=53526&c...
참고 하세요.
직장도 가깝고 생활환경도 좋고,
애착도 있으신 것 같으니 마음에 맞게 고쳐서 하고 사세요.2. 감사~!
'10.12.26 3:51 AM (68.174.xxx.177)무플 절망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고쳐서 쓰는 쪽으로 맘을 먹고 있는데 좋은 업체선정이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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