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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무상급식 왜 안되는겁니까?
반대를 하는겁니까?
이왕이면요 무상급식 반대하시는 분들 입장 이야기 좀 듣고 싶네요.
저는 무상급식 찬성자라..
1. 아는엄마
'10.12.25 1:11 PM (116.125.xxx.153)아는 엄마가 서울사는데 무상급식하면 급식 질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네요.
2. 강남사람
'10.12.25 1:15 PM (210.117.xxx.213)전체 무상급식은 아니죠..어려운 아이들한테만 우선 급식하고 나머진 다른 교육예산에 써야죠...
우리나란 교사 인건비가 너무 많이나가 그렇지 않아도 교육예산의 상당수를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는 나라인데 거기에 무상급식까지하면 교사인건비+무상급식으로 교육예산 다 나갑니다3. 강남사람
'10.12.25 1:17 PM (210.117.xxx.213)미국은 교사들 인건비가 별로 안가나(미국교사는 대부분 계약직)교육예산을 대부분 교육기자재라든지 시설에 투자를 해서 교육환경이 그렇게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란 교사들 인건비가 너무 나가죠...거기에 무상급식까지 한다면 교육시설투자는 거의 못하게 됩니다
4. ㅋㅋㅋ
'10.12.25 1:32 PM (1.99.xxx.26)핑계도 가지가지네요
내 자식 입만 즐거우면 땡?5. 참맛
'10.12.25 1:32 PM (121.151.xxx.92)강남사람님, 그게 효율적인 운영이라는건데요, 지난 5년간은 무얼하고 이제서야 효율이라는 용어를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비용문제를 따지면, 부자들 교육비를 내는게 더 좋지 않나요? 소득별로?
그러면 자금이 엄청나게 모여서 전체교육에 많은 자금이 확보될텐데요?
참고:: 서울시공무원노조의 한 조합원이 오 시장에게 쓴 편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41522271&code=...
[반론] ⇒ 서울시가 민선4기 빚을 내서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4조원가량의 채무가 증가됨. 1조원의 1년 이자비용이 3%기준으로 볼 때, 300억원임. 4조원이면 연간 1200억원의 이자지출이 발생함. 매년 이자만 1200억원씩 시민의 세금으로 지출되는 것에 대한 한 마디 반성과 책임감도 갖지 못하면서 내년에 700억원 증가되면 나라가 곧 망할 것 같은 주장이 바로 전형적인 흑색선전일 뿐임. 세운초록띠사업,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사업, 동대문서울디자인센터 건립 등 서민 삶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토목 예산 낭비사업은 셀 수조차 없이 많음.6. ㅎ
'10.12.25 1:40 PM (218.156.xxx.81)정말 핑계도 가지가집니다.
무상급식 안해서 아낀 비용으로 교육시설에 투자나 하면 다행이겠습니다.
급식 지원대상자가 내 아이라 생각을 한번쯤 해본다면 그렇게 무책임하게 생각할수 없다고 봅니다.
쓸데없는 곳에 예산은 다 퍼가면서 아이의 동심과 기본적인 것은 거들떠도 안보는 그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미네요.7. 의무급식
'10.12.25 2:06 PM (110.132.xxx.131)무상급식이 아닌 의무급식입니다.
8. 과천시
'10.12.25 2:35 PM (220.75.xxx.180)초등전체에 의무급식하는데
질좋다고 과천시민들 좋아라 하는데
휴------9. 부천시
'10.12.25 2:57 PM (218.156.xxx.81)5,6학년은 현재 의무급식 하고 있고
내년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울시는 어른들이 시장 잘못 뽑아 애들이 고생하는구나...10. ,.
'10.12.25 3:33 PM (118.46.xxx.188)서울시가 전국에서 무상 급식율이 꼴찌라는군요?
11. 그냥
'10.12.25 4:02 PM (211.41.xxx.85)보수적인 교육계에 신선한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이 반드시 포퓰리즘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중등교육이 의무교육인 것처럼 무상급식도 복지사회로 가는 길이지요
중등교육도 돈 있는사람이나 어뵤는 사람이나 똑같이 받는 혜택인 것처럼
무상급식도 국민이면 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한 들 뭐가 나쁜가요?
그리고 교육기자재를 말슴하시는 분들....
우리가 돈이 없어서 안한 거 아니짆아요
쓸데없는데 쓰느라 못한거지요
그럴바에는 급식은 온전히 꼭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이유는
그동안 교육계가 너무너무 부패하고 타락했기에 그에 대한 반대로 무조건 지지하고 싶어집니다12. 무상급식하면
'10.12.25 4:29 PM (49.19.xxx.150)질이떨어지는건 당연하죠 이천원 이천오백원하는 급식이 영양분이 있겠습니까?? 만약 급식비가 4천원이라했을때 이걸 못사는집만 지원해준다면 4천원짜리로 먹을수있지만 딸리는예산에 전체무상급식(의무급식아님)하면 2000~2500원짜리밥이 될수밖에없는데 이걸좋아하는부모가 있을까요?? 바보아닌이상...
13. 윗님
'10.12.25 5:10 PM (180.231.xxx.18)엊그제 강남영어유치원 한달에 100이상 받으면서 아이들에게 유통기한 몇년지난거 먹여서 6개월동안 아이들이 계속 배앓이하길래 엄마들이 쫓아가서 냉장고에서 그런 재료들 발견했다는 뉴스는 못보셨나봅니다?
제 아는 지인이 시골에 있는데 그곳 천주교유치원에서는 한살림에서 재료를 사다가 급식을 준다고 놀라워하더군요.
시골이라 양가중에 하나는 농사짓는 집들이 있어서 야채값이며 그런게 한살림것은 왠지 비싸게 생각이 되는 지인인지라 수녀님들이 그 유치원 운영하면서 먹을거리에 들어가는돈을 남기지않고 아이들에게 좋은것 먹이는것에 신경쓰셔서 그런다고하면서도 조금은 아까운가봅니다 ㅎㅎ
한살림에서 안사고 그냥 시장에서 구입하고 남은 돈 고기반찬 더해주면 좋겠다 그리 생각해서 그럴까요?
집에서 한사람만 밥을 먹으면 그 한끼 밥 준비하려면 비용이 더 들어가서 사먹는게 저렴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실때도 있으시죠?
대량급식하면 한꺼번에 재료구입하기때문에 오히려 집에서 서너명 밥해먹는것보다는 비용이 더절약됩니다.
이천오백원하는 급식 충분히 영양분있게 할수있어요.
문제는 그 급식을 주관하는 사람들이 급식에서 돈을 남겨서 챙기느냐 안챙기느냐 차이죠.
서울시 재정으로 충분히 의무급식 다 할수있습니다.
자신의 공약사업, 치적사업하느라 양한마리도 아까워서 그러는것뿐이죠.
전에 티브이에서 의무급식하는 지역을 보여주면서 그 학교들에서 재료로 유기농을 계약해서 쓰면서 되려 지역의 유기농 농사를 활성화시키면서 지역민도 돕고 우리 먹거리도 살리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둔다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일 아닌데 자꾸 조삼모사식으로 생각하니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들뿐입니다.14. ~
'10.12.25 7:40 PM (125.187.xxx.175)저희 아이도 서울시내에 있는 천주교 유치원 다닙니다.
고기도 채소도 간식도 설탕 등 조미료까지도 유기농 재료로 합니다. 원비는 주위 일반 사립 유치원과 비슷합니다. 식대가 특별히 비싸지도 않아요.
밥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봉사차 갔던 엄마들이 밥이 맛있어 두세그릇씩 먹고 왔다 하더군요. 저도 점심시간 두어시간 전 상담차 들렀을때 풍기던 구수한 멸치육수 냄새, 청국장 냄새에 침을 꿀꺽 삼켰더랬죠.
양심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책정된 비용을 빼돌리는 일 없이 유기농 재배처와 안정적으로 계약을 맺고 공급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저희 아이도 거기서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좋은 식습관 몸에 익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름에 겨운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이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질 좋은 유기농 급식이 유치원에서 끝나게 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내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질 좋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참 기쁜 일이라 생각합니다.15. 급식질..
'10.12.27 1:36 PM (183.99.xxx.254)이 덜어진다고 걱정하시는분들,,,
사실 저는 그말이 무상급식 반대한다는거보다 더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아이들이 학교에서 한끼 먹는 밥에 무슨 그런 큰 의미를 두시는지..
영양섭취를 급식에서 해결하실려고 하시나요?
그럴일도 없겠지만 설사 급식 질이 떨어져봤자 얼마나 더 떨어지고
좋아져봤자 얼마나 더 좋겠어요?
그보단 의무교육이면 당연 급식도 의무교육이되서 아이들이 맘 편하게
밥은 먹게 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아님 의무교육이란 말 자체를 없애던가요..
차라리 전체 의무급식을 하고 하굑에서 지급되는 준비물들을 전처럼
가정에서 준비하게 해주면 좋겠어요. 별 필요도 없는 준비물들 잔뜩 나눠주는
그런 돈은 아깝지 않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