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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부인이 저보다 어린경우 대접을 어찌
남편이랑 직속 상사는 동갑입니다
그 상사부인이 저보다 훨씬 어리다네요
자기 능력이 좋아 띠동갑 부인 항상 자랑하고 다닌다고
그 상사가 울 남편 인사고가 뭐 평점 이런거 메겨서 잘 보여야 한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전 누구에게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더구나 저보다 어린사람에게 아부도 못하는데
친구말 들어보면 여자들은 남편 직위에 따라서 처신도 달리한다는데
나이보다 직위가 높으면 여자들도 그리 행동해야한다는데
립서비스라도 잘하라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나요
친구도 얼마전 망년회 갔다가 왔는데
놀라며 상사들 부인들에게 있는 소리 없는소리 오버하며 아부떠는데 놀랐다네요
나이 어린처녀같은 상사부인에게 사모님 사모님 하며 유난을 떨었다는데
정말인가요
1. ..
'10.12.23 11:46 AM (121.160.xxx.196)시집 촌수랑 똑같다고 봐요.
나이어린 윗동서도 어른 대접하고 형님으로 모셔야하잖아요.
남편 상사 부인도 마찬가지일듯해요.
오버하며 아부까지 떨 필요는 없지 않나요. 최대한 예의만 갖추면되죠.
호칭 생략이 아마 제일 큰 결례일듯싶네요.2. 그냥
'10.12.23 11:48 AM (121.136.xxx.129)호칭은 사모님이라고 부르시고.. 그냥 인간관계일 뿐이에요..
3. 한은정
'10.12.23 11:48 AM (112.187.xxx.66)남편이 부장이면 부인도 부장부인.과장이면 과장부인.사장이면 사장부인입니다..ㅠㅠ...슬프죠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여자는 뒤움박팔자라는 말이 맞나봅니다..4. 뭐
'10.12.23 11:50 AM (180.64.xxx.147)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이야기 하면 흐뭇한 표정으로 들어주고
가끔 추임새 넣어주고 하시면 끝.5. 한은정씨
'10.12.23 12:09 PM (121.181.xxx.88)댓글이 맞아요
나이 , 출신 학교, 결혼 전 능력 다 필요없이
공적인 자리에선 남편의 직함이 그 여자 직함입니다
나보다 어리다 생각말고
그냥 상사 부인이다 생각하고 처신하시면 편할 겁니다
더구나 직속 상사부인이니...6. 아부까지
'10.12.23 12:10 PM (220.127.xxx.167)할 필요는 없지만 깍듯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네가 아무리 상사 부인이라도 나보다 어린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티가 나게 되어 있죠.
네 남편이 상사지 네가 상사냐, 뭐 이런 생각이 맞는 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죠.7. ,,
'10.12.23 12:13 PM (110.14.xxx.164)당연 호칭은 사모님 이고요
남편 상사부부면 조심해서 간단히 대화 하심 되지요8. 삶
'10.12.23 12:16 PM (61.247.xxx.29)직장생활을 해 본적이 없는 남편이라 상사부인을 둔 적은 없지만
예전에 군인들이 관사에 살적엔 그 애들까지 계급으로 논다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어쩌겠어요.
우리네 삶이 그래요.
사업을 해도 그 비슷한 경우는 허다하구요.
첨 뵙는다 활짝 웃으며 인사하고 가끔 눈 마주칠 때 미소 날려주고...
자기 남편이 윗분(?)이라고 더 처신을 조심해서 하는 부인들도 많아요.
사실 그래야 하구요.
좋은 사람이어서 스트레스 받는 일 없길 빌게요.9. ...
'10.12.23 1:08 PM (180.224.xxx.133)사회생활이니...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
10. ㅜ
'10.12.23 1:47 PM (175.124.xxx.114)피부 좋다는 멘트는 꼭 날려 주시길 ^^ . 어려워도 하시와요.
11. 음
'10.12.23 3:13 PM (210.97.xxx.231)신랑과 8살 차이에요
사내커플이었고 결혼전부터 저하고 친한 회사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신랑하고 친했어요
결혼전에는 저하고 다 반말하더니 결혼하고선 형수님이나 사모님이라고 해요
-_- 되게 불편하고 싫어서 못하게 하다보니..
아직까지 신랑 부하직원인데 저한테 하대하는 사람도 몇 있어요
다 있는 자리에서 저한테 반말하니 다들 쳐다보고 머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존대만 해주시지 아부는 아닌거 같아요 -_-;12. 웃겨요~
'10.12.23 10:15 PM (211.245.xxx.227)2년전까지만 해도 직장을 다녔어요. 윗분들 댓글들이 너무 웃겨서요. 아무리 직장상사라 하지만 그 와이프를 사모님이라고 까지 부르나요? 하루만 볼건데 그냥 친절히 웃어주시고 장단만 맞추면 되지.. 오바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