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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밤에 소고기가 없는데 미역국 끓여야해요..남편 생일이라
근데 아이 둘 키우는 사람이라 이렇게 깜빡깜빡하네요..
소고기를 사놓는다고 생각은 하고 사놓지는 못했어요..야밤에 생각이 났네요..
사러나갈수도 없구요..
소고기 없이 미역국 어케 끓이면 되나요?
뭐 조개류도 없어요..
맛
있게 끓일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챔기름
'10.12.23 3:41 AM (121.130.xxx.42)미역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 부어 끓인 미역국이 제일 담백하고 맛있더란
친정어머니 말씀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전 꼭 미역국엔 쇠고기죠.2. 저는
'10.12.23 3:45 AM (125.177.xxx.10)멸치육수 좀 진하고 내서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집간장으로 끓여도 맛있더라구요.
황태포나 마른 새우 있음 같이 넣어서 끓여보세요.
고기 미역국만은 못하지만 시원하니 맛있어요.3. 전에
'10.12.23 3:50 AM (69.120.xxx.243)회사에서 미역국 먹고 너무 맛있어서 여쭤보니 닭육수로 끓이셨다고 하셨어요, 뽀얀 국물이 무슨 옛날 미역국 같은 맛이났거든요~
4. ..
'10.12.23 3:50 AM (122.34.xxx.59)전 참치, 북어, 계란, 바지락외 조개류 넣어도 맛있던데요
아님 참기름님 처럼 미역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어요5. 혹시
'10.12.23 3:51 AM (24.10.xxx.55)마른표고나 다시마 같은건 있으세요??
그런걸로 다시 국물 만들어서 만들어도 시원하구요
마른 표고는 향이 강해서 많이 넣으면 미역국 맛이 좀 변질되니 적은듯 넣는게 좋을것 같구요
아니면 그냥 미역 잘 불려서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물 넉넉히 붓고 양파 반쪽 무 한토막 넣고 푹 끓여주시면 시원하고 개운한 미역국 되요
여기에 윗분 말처럼 맛난 직접 담근 국간장 으로 간하면 너무 맛있어요
남자들은 대체로 그래도 기름기 도는 고기 미역국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요
어디선가 걸쭉 하게 들깨 가루 풀어넣은 미역국도 본것 같은데6. 원글녀
'10.12.23 4:37 AM (58.76.xxx.21)고기 없어서 어케 끓이나 넘 걱정했는데요~
위에 댓글 두분거 읽고 달려나가서 불린미역을 참기름에 달달볶다가 물 넣고 황태 찾아보니 있어서 그거 넣고 지금 욜씨미 끓이고 있답니다~이른 새벽에 출근하는데~~먹여서 보낼수 있겠어요~
야밤에 댓글 감사합니다~7. 오늘
'10.12.23 6:25 AM (125.141.xxx.38)엄마 생신이라 홍합미역국 끓였는데.. ㅠㅠ 홍합이 너무 적어서... 엉엉엉~
홍합 미역국 뽀얀 국물이 맛나다더군요. -.-;;;8. ..
'10.12.23 7:39 AM (59.5.xxx.169)참기름에 달달뽂다가 물붓고 간하고 해물다시다 넣어서 끓이세요..
전 쇠고기넣은 미역국 누린내나서 싫던데..9. n
'10.12.23 8:01 AM (180.230.xxx.76)답변이 늦은거 같은데 쌀뜨물로 끓이면 뽀얗고 걸쭉하게 맛있게 되어
저는항상 그렇게 해요.10. 보름달
'10.12.23 8:52 AM (121.167.xxx.239)에구 답변이 조금 늦었을라나..
참기름님처럼 끓여도 담백하니 맛있구요, 혹시 들깨가루가 있으면 넣으세요.
그것도 구수하니 좋답니다.11. 참치로
'10.12.23 9:38 AM (183.98.xxx.87)기름 쪽 빼고 참치로 끓여도 맛나요.살코기 캔참치~~~
12. ^^
'10.12.23 9:53 AM (119.193.xxx.64)저희도 소고기 미역국 식구들이 안좋아해요.
그냥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미역을 달달 볶다가 집간장 약간 넣어 끓여요.
기름에 볶지 않고 맹물로도 끓이는데
굴 있으면 굴 다져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