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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0-07-06 22:39:53
써주신 덧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상처난 곳은 사진 찍어놨구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글 작성도 해놓으려고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는 무섭다기 보다는 좀 허무하게 보여지기까지 하네요.
답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IP : 204.27.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지만
    '10.7.6 10:56 PM (218.236.xxx.79)

    가족들을 설득해서 언니를 병원에 데려가 보시면 어떨까요? 듣는 입장에서도 언니분이 정상적인 심리상태는 아닌 듯 하네요. 직접 둘이만 있는 상황은 절대로 만들지 마세요.

  • 2. dk
    '10.7.6 11:00 PM (211.112.xxx.70)

    얼마나 놀라셨어요.언니분이 감정조절도 안되고 폭력성향까지 아주 심각하네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한것같은데,빨리 조치를 취하셔야겠어요.
    언니의 그런 행동들을 녹화해놓으세요.다른 가족들과 병원에서 보고 판단할수있게요.
    어머님과 할머님은 너무 모르시네요.가볍게 생각하시다가 님이 진짜로 죽을수도 있어요.
    절대 언니분과 단둘이 있지마세요.!!!

  • 3. 미래의학도
    '10.7.6 11:05 PM (120.142.xxx.158)

    저정도면... 진짜 강제로 입원시킬수 있는 수준이예요......
    절대로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마시구요....
    미국에 계시니깐... 진짜 방법이 없으면... 경찰의 힘이라도 빌리셔야... 할거예요..

  • 4. ..
    '10.7.6 11:17 PM (222.108.xxx.220)

    저도 여동생 하나 있지만 무슨 조언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목을 좀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다른 분들이 많이 읽고 조언 좀 해주시게요. 읽기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잘나고 공부잘한 거야 옛날 일이고 현재 취업이 안되서 자격지심 있는 건 아닌지. 저도 맏이지만 기대만 받고 자라서인지 동생들은 보살펴야 하는 존재..이런 생각이 있어요.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으면 동생이 무시한다든가 하는 거 참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넘어가기엔 행동이 너무 심합니다.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은데..

  • 5. .
    '10.7.7 12:20 AM (175.119.xxx.69)

    진짜 미췬뇬일세..길가다 만날까봐 두렵네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 6. 22
    '10.7.7 12:22 AM (115.41.xxx.120)

    툭하면 강제입원 강제입원..강제입원 하는 인간들 다 잡아서 싸그리 강제입원 시키고 싶네여..

    언니가 뭔가 맺힌거 있는거 같은데 그걸 안푸니까 골이 깊어지고 점점더 악순환이 되네여..

    그 상태로 일년동안 안봤으니 원수 같을거 같고...정신병자로 모는건 심했네여..그럼 더

    악순환이 되서 정말 죽일지도 몰라여...ㅎㅎㅎ

  • 7. 윗분도
    '10.7.7 12:50 AM (115.21.xxx.76)

    상태로 봐서는 같이 입원해야 할 듯.(저도 농담입니다아~.ㅎㅎㅎ)

  • 8. 그런데
    '10.7.7 12:55 AM (124.53.xxx.162)

    너무 님 입장에서만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님도 뭔가 잘못이 있을듯 ...님히 잘못한부분은 저글에 있는거 말고는
    없으신가요?
    평상시에 똑똑한 언니에게 컴플렉스같은거나 감정들,,,
    양쪽 말을 들어봐야할듯..합니다

  • 9.
    '10.7.7 12:56 AM (98.110.xxx.181)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지 그러셨어요.

  • 10. 저런...
    '10.7.7 1:37 AM (58.124.xxx.186)

    참 힘드시겠네요.. 저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의 폭력성향이 있는 언니가 있어요.. 언제나 자기할말만 하고 내얘기는 듣지를 않죠. 뭐 때리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언니가 휘두르는 언어폭력에 마음을 다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20대후반까지 화나면 폭력을 쓰곤 하기는했죠.지금 40대후반... 그리고 남들에게는 너무 너무 넘치는 교양과 매너를 보이면서 오로지 가족에게만 함부로 하는 ...그래 싸울때 언니더러 이중인격자라고했더니 얼마나 길길이 뛰던지...ㅠㅠ
    한배속에 나온 자매지만 참 힘들어요.

  • 11. 음..
    '10.7.7 1:45 AM (125.191.xxx.34)

    엄마와 할머니께서 힘든사람이니 건드리지 마라...라고 한 이유가 뭔가요??
    그 이유에 뭔가가 있는 것 같네요.

  • 12. ..
    '10.7.7 2:28 AM (71.113.xxx.112)

    언니가 앵거 프라블럼 있으시네요. 정신과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 13. 누구
    '10.7.7 2:56 AM (218.155.xxx.229)

    잘잘못을 따지는건 여기서 별 의미 없는거 같구요
    언니분이 상당히 예민하고 감정 조절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자라면서 총명하고 항상 탑클래스에 있었다 해도 오히려 그런 사람이 열등감도 있을수 있어요
    자기가 언니인데 ...언니가 뭔말하면 동생은 무조건 잘 들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게 심기가 불편하다 못해 분노하는거 같네요

    원글님 쓰신 글로 보면 원글님 성격은 그냥 쿨한거 같고
    그런데 상대편은 그게 더 얄미울지도 모르죠 ?
    나는 이렇게 화나는데 동생은 언니 무시하고 룰루랄라 노래나 *듣고 있다니 저걸 그냥 콱 ..;;
    그런 느낌 아니었을까요 ?
    언니가 폭행을 했으니 잘못한건 맞구요

  • 14. 그리고
    '10.7.7 3:46 AM (218.155.xxx.229)

    언니가 " 내가 우스워 보이지 응? "
    이 말로 봐서 동생이 항상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있고 절대로 용납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폭행으로 나타나는거 같네요
    제가 언니분을 이해하고 편들려는게 아니구요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의 경우 , 그 원인을 알아야 대처를 할테니까요
    저도 아주 예민한 언니를 둔 동생의 입장이라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해본 사람이에요
    요즘은 언니와 평온한 관계인데 , 언니도 스스로 많이 자제하는거 같고
    저도 언니 기분 맞춰 얘기하고 대접해주려고 노력했더니 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 15. ....
    '10.7.7 7:49 AM (112.72.xxx.30)

    만나지 마세요 그게 상책아닐까요 그언니가 감정조절이 안되고있고
    님한테 우습게보이지 등 말한것으로봐서는 자존심이 상해있고 열등감도 있고
    제어가 안되고 분노의 표출인거 같아요
    살다살다보면 본인이 컨트롤하던지 그냥그렇게 살던지
    더이상 관계를 가진다고해서 그닥 좋아질거같진 않네요
    각자 편하게 사세요

  • 16. 언니가
    '10.7.7 8:15 AM (124.54.xxx.16)

    감정조절 표현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집안에서의 지위상 지배욕도 강한 같구요.아마 다른 사람은 똑똑하고 성깔있는 언니한테 다 맞춰주고 살았나봅니다.
    다른 사람 심지어 할머니까지 자기 성질 다 맞추는데 동생은 자기보다 잘날 것도 없는데자기 손아귀에 안들어오니 언니가 그게 불만스러운 듯하군요.
    언니성향이 좀 지배성향이 강한 것 같아요.
    평소에 동생이 내 손아귀에 안들어와서 맘대로 휘두르고 싶은데 안되고
    그런데 또 내가 싫어하는 음악을 듣는다...
    가서 음악 끊어달라고 말하기는 어쩐지 자존심이 용납안하고
    저거봐 그렇지 않아도 나에게 안 굽히는 앤데 지금도 나는 상관 안하고 음악 계속 틀지
    속에서 혼자 곱씹었다가 폭발. 이게 내가 우스워서 나들으라고 이렇게 음악 틀어놓지.. 뭐 이런 과정인 듯..
    음.. 심리 상담 치료 권합니다..

  • 17. 일종의 발작증상
    '10.7.7 9:19 AM (211.44.xxx.175)

    먼저 다른 가족들, 부모님, 할머님 등에게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해야 해요.
    매 맞은 부위, 상처난 거 다 보여주세요.
    가족들이 지금은 언니 잘못인 것을 인정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인정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언니의 변명 중, 그냥 음악 소리가 싫었다...... 이거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분노가 폭발하고 그걸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이제까지는 대상이 원글님이었지만 다음 번 대상은 또 누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종의 히스테릭 발작 증상 같은 건데.... 무척 위험한 거에요.

    지금 원글님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가급적 언니와 만나지 않는 거에요.
    원글님은 폭행 사건의 피해자이지만
    가족들 중 아무도, 삼촌만 빼놓고서는 원글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잖아요.
    이럴 땐 그저 거리를 두고 원인 제공자를 만나지 않는게 젤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위에도 적었다시피 가족들에게 경고는 하셔야 할 겁니다.
    언니가 매우 위험한 상태여서 가족들 중 또 누가 당할지 모르니까 조심해야 한다구요.

  • 18. 위의
    '10.7.7 9:52 AM (112.163.xxx.192)

    <언니가> <일종의 발작증상> 이라고 쓰신 두 분 말씀이 딱 맞는 거 같네요.
    원래 지배욕, 정복욕이 심각하게 강하신 분 같고, 그게 지나쳐 피해망상까지 온 거 같네요.
    물론 정신병에 속하는 피해망상 말이죠. 정상인데 조금 이상하다 수준이 아니고요.

    원글님이 제일 숙이고 들어오질 않고, 또 제일 만만하고, 자신한테 이익을 주는 게 없고..
    그게 피해망상을 하필 원글님에게 부리는 이유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가족분들에게 경고하시고
    당하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말씀하신 다음에
    언니 근처와 왕래를 끊으시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제대로 말 안하시면 혼자 뒤집어쓰십니다.

    다만, 서럽고 언니가 밉다는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감정은 최대한 빼고 얘기하세요.
    이러다간 내가 정말로 죽을 거 같으니 도망칠 수밖에 없다.
    나를 숨겨주셔야 한다.
    언니가 걱정이다. 당신들이 믿건 안믿건 정상이 아니다. 큰일이다.
    지금은 내가 제일 만만해서 나만 당하지만
    다른 식구들도 언젠가 당할지 모른다. 알고나 있으라.
    그러니 저러다가 더 심해지기 전에. 제일 신뢰받는 사람이 주도해서
    치료건 상담이건 받게 하기를 권장한다.

    상처 아물기 전에 빨리 사진이건 동영상이건 남겨 놓으세요.
    기록도 상세히 해놓으시구요.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모릅니다.

  • 19. 쐬주반병
    '10.7.7 10:28 AM (115.86.xxx.87)

    분노의 대상을 동생으로 잡으셨네요.
    그냥 넘길 일이 아닙니다.
    언니는 필히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20. 걱정..
    '10.7.7 4:24 PM (124.66.xxx.21)

    언니가 지금은 원글님한테 분노를 푸시지만 그게 다른 타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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