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면서 웃는것 같아요
작성일 : 2010-07-06 21:59:40
888055
일년된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낮잠을 자면서 자꾸 입꼬리가 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해요.
혹시 꿈꾸면서 웃는것 아닌까요??
IP : 121.178.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는개
'10.7.6 10:11 PM
(118.176.xxx.104)
강아지도 웃을줄 알죠..
애완견 오래 키워보신 분들은 알꺼예요. 강아지도 표정이 있다는걸...
우울할땐 눈꼬리 입꼬리가 살짝 내려가구요. 기쁠땐 둘다 한껏 올라가 있고 ~
저희집 슈나는 잘때 짖기도 해요. 그럴 때 입꼬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들썩 들썩~
다만 잠결에 짖는거라 사람이 잠꼬대 할때처럼 시원스래 안나오고 쉑쉑 거린다는거...
산책 한참 못시킬때는 밖에서 뛰어노는 꿈을 꾸는지 발도 허부적 허부적 되면서
뛰는것 처럼 움직이구요. 그러다 놀래서 깨면 두리번 거리다 품안에 쏙 안기기도 하구요.
자는 모습 보면 아기들 못지 않게 너무 귀여워요~
2. .
'10.7.6 10:12 PM
(222.96.xxx.247)
맞는 것 같은데요 ㅎㅎ
강아지도 사람과 꼭같이 꿈 꾸고 잠꼬대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어떨땐 자면서 짖기도 하고...
3. 자면서
'10.7.6 10:24 PM
(121.88.xxx.165)
젖빠는 시늉을 해서 안쓰러웠어요. 한달도 안된 녀석을 데리고 와서....
꿈을 꾸는지 움찔움찔 하기도 하고 그러다 깨서는 두리번 거리기도 해요.ㅎㅎ
4. 음
'10.7.6 11:09 PM
(98.110.xxx.181)
한달도 안된 녀석을 분양한 브리더 정말 나쁜 사람임.
보통 10-12주 정도 엄마젖 먹은후 분양하고,엄마품에서 떼는것도 안쓰러운데 1달된 아이를 분양하다니....
자면서 코는 또 얼마나 고는대요.
속이 더부룩하고 산책 빠진날은 자면서 방구도 예사로 뀝니다.
더 가관인건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발바닥 깨물면 우리가 지를 너무나 사랑한단느거 알고 실눈 게슴추레 뜨고 은근이 즐기고요.
전 쿰쿰하고 구수한 개발바닥냄새가 너무 좋아요.
사람이 하는건 개도 다 한다 보면 맞지요.
5. .
'10.7.6 11:59 PM
(61.252.xxx.188)
강아지도 꿈을 꾼답니다.
꿈속에서 좋으면 웃고 슬프면 울지요.
앞으로 귀엽고 신기한 모습 많이 보실거에요
강아지 끝까지 많이 사랑해 주세요.^^
6. 슈나
'10.7.7 9:50 AM
(125.241.xxx.130)
울 집 슈나는 자면서 아르릉 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울 아들이 " 아궁!! 우리 아기, 호랑이 할머니꿈 꿨쩌?" 하면서 어릅니다.
지 할머니가 울 강쥐 싫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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