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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라서 집 가까운 중학교에 가서 생활기록부
발급받아서 인터넷으로 원서작성했네요.
내일 우체국에 가서 등기 부치려구요.
결혼 후 공부는 생각도 못했는데 몇 년전부터 자격증
공부해서 취득해보니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맘이 들었어요.
엄마 혼자 연년생 넷을 키우다보니 공부를 잘했어도
눈물을 삼키며 여상을 갔거든요. 지금도 친정 엄마는 많이 미안해
해요. 니가 아들만 됐어도 맏이만 아니었어도 공부시켰을텐데..
라구요. 멀리 시집온 탓에 시집살이 하는 탓에 일년에 두 번밖에
엄마를 뵐 순 없지만 볼때마다 그런 말씀 하셔서 당신 스스로는
많이 맘 아파하셨던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남편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네요. 원래 영문학과 생각했는데 16년전 교육학과 입학했다가
중도포기했던 경험이 있어서 교육학과로 다시 바꿨네요.
맘 먹고 하는건데 열심히 해보려구요.
다른 분들도 준비하시는 분 있으시죠??
1. ^^
'10.12.20 2:05 PM (58.75.xxx.212)교육학과는 생활기록부를 보내야 하는군요.
몰랐어요.^^
인터넷으로 지원서 작성하는 것도 있어서 전 그걸로 하려고 합니다.
원글님 아자아자~2. 저~ 다녀요
'10.12.20 2:08 PM (221.151.xxx.71)열심히 하세요.
하면 할수록 힘들지만, 공부를 또 하니 하면 할수록 재밌기도 해요. ^^3. ^^
'10.12.20 3:05 PM (59.10.xxx.214)방송대 공부가 얼마나 어려운 건데요.
담배 끊은 남자, 다이어트 한 여자가 독한 사람이라고 하죠?
방송대 졸업하려면 더더욱 독해야 하는거 같아요.
국립대라 학사 관리가 정말 철저하니까요.
졸업하신 분들 보면 하나같이 끈기나 성실함에 있어선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들이세요.
원글님도 열심히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4. 중문과 학생
'10.12.20 3:09 PM (124.216.xxx.120)올캐가 방송대 교육학과 다니고 있어요.
여기는 울산인데 다른 지역대학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울산은 교육학과가 선배들과
후배들의 유대감이 엄청 끈끈해서 스터디나 시험 자료같은 것을 나누어 보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네요.5. 반갑습니다
'10.12.20 3:50 PM (211.216.xxx.230)어제 기말시험이 끝났죠. 저는 12년만에 유아교육과 졸업을 앞두고 있답니다.
지인이 저에게 말하길,'초,중,고 12년 다닐동안 대학공부를 포기 않고 다닌 끈기에 경의를
표한다'나요..(칭찬인지 뭔지 모를.....^^)
저도 입학원서 낼 때 님과 같은 마음이었는데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아 3학년부터는
휴학과 복학,찔끔찔끔 과목 이수하기, 그 와중에 보육,교육실습도 하면서 공부했답니다.
늘 혼자 공부하다가 출석수업이나 시험치러 가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또한 저보다 더 나이 많고 가정과 직장일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많이 힘이 되더군요.
평소에 교과서 정독하시고 방송강의 잘 들으시구요.
여건만 되신다면 입학후 OT때 가까운 지역에 계신분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공부하면 좋은데
어렵다면 관련학과 까페에 가입하시면 정보도 많이 얻고 무엇보다 함께 공부하는 선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즐겁게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6. 저도
'10.12.20 4:08 PM (211.37.xxx.209)스터디를 하니깐 서로 의지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좋더라구여...
2학기 집안에 일이 있어서 쉴까 했는데 스터디멤버들이 옆에서 잘 이끌어 주신덕분에
올해는 잘하면 전장...충분한 반장 성적을 받은것같네여.
어제 가채점하고 오랜만에 편히 잤네요....
재입학 축하드리고..건강 챙기시면서 열공하시길 바랍니다^^7. 어머
'10.12.20 5:00 PM (211.179.xxx.234)저도 며칠전 방송대 교육학과 지원했어요~~ 반갑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요~화이팅. 저는 울산인데 ..중문과 학생님~울산선배님들이 그리 좋으신가요?^^ 올레~ 오리엔테이션에 꼭 가야겠네요. 다음카페에 방송대인이라는 카페가 있던데 도움이 많이되네요. 거기 가입해서 도움받으세요. 저도 가입했어요.
8. 원글
'10.12.21 12:33 PM (125.208.xxx.254)많은 분들의 좋은 말씀 아주 감사합니다. 사실 겁도 좀 나고 두려운 맘도 있는데 여러분들 답글 보니 기운이 납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공부하면 길이 있겠죠??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