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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복으로 한복 입고 지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복을 입고 생활 하는 것은 저만의 오랜 로망입니다.
이상한 생활한복 말고 아주 약간만 간편하게 디자인 된 색감 고운 한복을 입고 지내고 싶어요.
광장시장이며 동대문전문 매장에서 옷 값을 알아보니까 백화점에서 파는 유명 브랜드 여성복보다 훨씬 저렴 하더라구요.
돌*나이도 가보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다만 걱정은 배 둘레를 청바지나 정장바지처럼 조여주지 않으니 배가 저절로 많이 나올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40대가 외출복이나 일상복으로 그렇게 지내면 좀 이상해 보일까요?
1. ...
'10.12.19 12:29 AM (119.64.xxx.151)저희 남편은 집에서 실내복으로 한복 입어요.
제 친구 남편은 외출복으로도 한복 입구요...
남이 이상하게 생각하건 말건 내가 입고 싶으면 입는 거지요.
한복이 남에게 혐오감주는 옷도 아닌데요, 뭐...2. 음..
'10.12.19 12:30 AM (175.125.xxx.213)이상하진않는데 많이 불편하긴 할것같네요..바닥에 막 널부러져 있을수도 없고 항상 쇼파에 조신히 앉아있어야할듯 싶어요^^;;
살림해주는 사람 따로있으면 고상하게 한복입고 있을수 있을것같은데, 그게 아니면 한복입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영 힘들것같네요..3. 좋은데요
'10.12.19 12:40 AM (116.40.xxx.134)돌실나이옷같으면 평상복으로 입으셔도 좋을듯합니다.
실크로된 원단(흔히 본견이라고하는)이 아니라면 평소에 입으셔도 될듯한데요.
밥하고 빨래할떄는 앞치마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4. dma
'10.12.19 12:47 AM (211.196.xxx.200)그렇죠? 보기 그리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그동안 제가 알고 지낸, 한복을 평상복으로 입으시며 지내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굉장히 개성이 강하거나 성격이 강하셔서,
저도 남들 눈에 그리 보일까봐서요..5. 좋아요~
'10.12.19 1:00 AM (59.24.xxx.173)몸을 죄지 않으니 건강에도 좋고, 편안하고, 우아하고.. 얼마나 좋아요?
남눈 의식하지 마시고 입으세요~
저두 나중에 막냉이 키우고 나서 한옥집에 한복입고 사는게 로망이랍니다^^6. 기가 막히게
'10.12.19 1:15 AM (220.127.xxx.237)불편할 겁니다.
어휴 한복....
전 친구가 단학 뭐시기를 하면서 개량 한복이 그렇게 좋다고 하고 친구 자신도 입고 그러길래 따라 입어본 적이 있는데,
'다시는 안입어! 쳐다도 안볼거야!' 였습니다, -_-;7. 한복도 나름이지요.
'10.12.19 1:43 AM (116.40.xxx.134)가끔 일본거리 뉴스에서 나오는거보면 그 불편한 기모노도 잘만 입고 다니던데요~
사람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 편하다는 청바지도 불편해서 안입는 사람 많아요.8. 음
'10.12.19 3:00 AM (14.52.xxx.19)기모노는 일본사람 입장에서는 대단한 성장입니다,
생활한복과는 차원이 다르구요,전 솔직히 이상해보여요,
말씀하신대로 성격 세보여요 ㅎㅎ
아니면 한정식집 종업원 같기도 하구요,,,9. 찌찌뽕
'10.12.19 4:41 AM (118.217.xxx.16)저도 딱 원글님처럼 생활한복 입고 한옥에 살고싶은데
별나 보일까봐 못 입습니다.
그런 생각하는 제자신을 돌아보니
평상시 별난 사람이긴 하네요 ㅠ.ㅠ10. 전에
'10.12.19 11:54 AM (124.49.xxx.81)강호동씨랑 남자분 둘이 진행하는 프로....
김영임씨가 고운 한복을 .. 고름 없는 분홍 저고리에 치마는 좀 짧은듯..
넘 고와 보였어요...진정 명품 같았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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